술자리에 자꾸 내가 모르는 친구들을 불러내는 친구는 뭔 심리인가요

제 아는 친구 한놈은 술만 마시면 핸드폰을 꺼내 이리저리 전화를 겁니다.

인근에 있는 자기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는 거죠.

명목이야 아름답죠. "얼굴 한 번 보고싶다"

맨정신일 때는 안부전화 걸 용기도 없나봅니다.

그렇게 이 친구 저 친구 불러내면 그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서로 어색합니다.

뻘쭘하게 자기소개하고, 대충 신상정보 교환하고, 공통 화젯거리 찾아서 대화 주고받고 (이런 걸 왜하는데)

정작 모임의 허브가 되어야 할 그 친구는 거나하게 취해서 꼬장부리다가 젤 먼저 집에 갑니다. (돈도 안 내고)

그래서 전 주말에 그 친구에게 전화오면 아예 안 받습니다.  (지금 막 씹었음)

 

 

 

 

 

 

    • 자기 친구 많다는거 자랑할라고.
    • 아...짜증나는 패턴이네요. 술은 즐겁거나 철저하게 슬프게 마셔야하는데...
    • 아 이성이 아닌 동성 친구들을 부르나보네요! ...
    • 한 두번은 어떨지 몰라도 늘 그런다면 문제가 있죠.
    • 다같이 친해지려고?
    • 주사죠. 담배보다 술이 더 해악이 큰거 같아요.
    • 술기운이 만들어내는 허세가 담배만큼 해로운 듯
    • 무책임하네요. 근데 주변에서 자꾸 받아주면 버릇돼요.
    • 전형적인 관계중독...
    • 저도 그런 사람 아는데...저도 싫어요. ㅠㅠ
    • 머리로 받진 마세요.
      전 잘 모르는 자리엔 피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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