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아폴로 13 이야기..

아폴로 13호
 
아폴로 13호를 달에 띄울 때 과학자들은 말했습니다.
“이 아폴로 13호는 모든 과학을 총망라해서 만든 것이므로 아주 완전한 것이다. 이것이 고장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자만과 확신 가운데서 드디어 세계 과학의 산물인 아폴로 13호는 달을 향해 쏘아졌습니다. 그런데 지구를 떠난 지 겨우 20만 마일을

벗어났을 때 이 아폴로 13호에 고장이 생겨났습니다. 산소 통이 터졌습니다. 더 이상 우주 여행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 때에 로켓의 승무원들은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우주 지휘소를 향해서 이 아폴로 13호가 고장이 났으니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돌아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우주 지휘소에서는 창 밖을 내다보면 북극성이 보일 것이니 북극성을 기점으로 해서 돌아오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 세 우주 비행사는 영원히 우주의 미아가 될지도 모를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때 미국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서 모든 국회의원들과 전 국민이 오전 9시를 기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폴로 13호는

무사히 태평양에 떨어졌습니다. 구조된 우주 비행사가 제일 처음 한 일은 대기하고 있던 군목과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 일입니다.


-영어와 기도에서


    • [북극성을 노려보는 사람들]인가요 -_-;;;
    • 정신나간 목사가 지어낸 얘기죠. 저런 식으로 얘기 짜맞춰서 소설 쓰는 개독들을 보면 기가 막혀요. 더 웃기는 건 저걸 진짜 믿는 뇌없는 개독들이죠
    • 과학자가 말씀하신 기괴한 확률을 계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유효 숫자의 개념을 알 제대로 된 대다수의 과학자라면요.

      그리고 과학자라면 누구나 프로토타입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죠.

      물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부가적으로 달아놓는게 많지만요.

      아폴로 13호는 고장으로 원래 미션을 수행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의 힘을 빌어 원래 궤도 대신 달의 중력을 이용해서 지구로 돌아오는 궤도를 탔고, 예정과는 조금 다르지만 성공적인 실패로 평가될 만큼 우주 비행사들과 지상의 관제탑 직원들의 협력으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산소 약간,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LiOH 약간, 그리고 물이 매우 부족했지만 사고 초기에 이를 계산할 수 있었고, 이를 염두에 두고 물 사용량을 줄이고, 원래는 호환되지 않는 부품을 창의적(껌테이프)으로 극복했지요.

      여기에 신이 끼어들 부분은 없어 보이는데요?

      원글의 출처가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종교인들이 흔히 하는 우화 만들어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사람들이 포기하고서 아무 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던걸 신이 전지전능함을 발휘해서 귀환에 성공했다라고 한다면야 헛소리겠습니다만,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데 기여한 사람 중에서 신앙에서 용기와 의지를 얻은 사람이 있었다면 아무 도움이 없었다고 할 수 만도 없겠지요.
    • UN에 투표함이 있는데 그걸 뜯어보면 '무엇을 하던지 좋은 결과가 되게 해주소서'란 기도문이 있어서 한국 전쟁때 파병 표결에서 소련 안보리 대표가 참가하지 못했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 허억.. 그림이 주였는데 그림이 안보이나봐요.. T.T
      다시 올려야 겠네..
    • 헐...............썩소와 빈정

      실제로는 산소탱크폭발로 빛이 산란되어 별자리를 기준으로 한 위치측정계기를 못 쓰게 되서 고생했었고

      그 이후로는 전력을 아끼기 위해 모든 컴퓨터를 꺼야했지요.
      무중력 상태에서는 등속직선운동을 하는 물체는 그대로 계속 등속직선운동을 하니까
      모든 것을 다 정지하고 일단 지구 근처로 옵니다.

      지구근처에 도달했을 때
      대기권 돌입각도를 조정하기 위해서
      수동으로 엔진을 잠깐 점화해야 했는데 방향을 알 수 없으니 좌표가 필요했어요.
      상하좌우의 수평을 확인할 수 있는 자이로스코프도 꺼져있는 상태였으니까요.

      이때 각도가 너무 얕으면 우주로 튕겨나가버리고 너무 깊으면 대기와의 마찰이 심해져 불타버릴 수 있는데다가
      열차폐막의 고장유무를 알 수 없어서 각도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구" 자체가 창에 위치한 것을 보고 그것으로 방향을 잡아
      엔진을 점화하면서 진입방향과 각도를 수정했습니다.

      북극성이 아니라 지구라구요!!!!!!
      실은 저도 이쪽 준 덕후라...ㅠ_ㅠ
      이런 글 보면 목사님을 앉혀놓고 설명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당시의 휴스턴은 계기 수치와 무선통신만으로 상황을 파악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무엇이 보일 것이다~~~이런건 아예 불가능했고요.
    • 저 사람들은 논리가 참 편해요.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 목사님 말씀은 과학에 대한 모독이시네요 발끈하고 갑니다ㅋㅋ
      (구글에서 아폴로13 완벽 이란 키워드로 검색했을때 뜨는 웹문서의 종류가 죄다 비슷한거라 썩소도 보탭니다)
    • 이 아폴로 13호는 모든 과학을 총망라해서 만든 것이므로 아주 완전한 것이다. 이것이 고장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 <- 이부분부터 오류 같은데요? 성공확률을 잘못말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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