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형견 판결 관련 기사 + 반려동물과 불임중절수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최근의 조석형제 관련된 논란들과 또 최근에 있었던 대형견 아파트 사육관련 법원판결 기사를 보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한번 끄적여 보았습니다.
(대형견 아파트 사육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 참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0327.html

 

저는 고양이나 개를 비롯한 거의 모든 동물들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서 길에서 보기만 하면 (물론 주인의 허락을 받고) 꼭 한번씩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곤 합니다만, 직접 반려동물을 입양해서 키우지는 않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안할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반려동물의 불임/중절수술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불임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상당부분 동감하는 바도 있구요. 사람과 같이 사는 반려동물이 번식본능의 욕구를 채우지 못해 하루종일 울어대고 스트레스 받고 견디다 못해 가출했다가 거리에서 죽어가는 것은 반려동물에게나 키우는 사람에게나 모두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이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경우라면 불임/중절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미 인간사회에 섞여서 살고있는 반려동물이 엄청난 숫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꼭 필요한 일이라는데 동의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여기서 '장기'라는 것은 짧게는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백, 수천년이 될 수도) 이유야 어쨌든 동물의 생식기관을 강제로 제거하는 것이 그 동물에 대한 학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점차 없어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은 인간의 친구라고 하지만, 입장 바꿔서 누군가가 '너랑 친구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거세하고 자궁 들어내고 성대수술 해야되'라고 한다면 누가 친구가 되어 주겠습니까.)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고 종국에는 인간사회와 분리되어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 당장 반려동물들을 죄다 자연으로 돌려보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수천년에 걸쳐 반려동물들이 서서히 인간의 사회에 진입을 하였듯이 이제 수천년에 걸쳐 반려동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류가 문명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로 불의 발견과 함께 개의 사육을 드는 주장도 있듯이, 인류문명에 있어서 반려동물은 큰 기여를 해 왔음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인간사회가 비교적 덜 붐비고 따라서 반려동물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번식도 하고 마음껏 울부짖을 수 있었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점점 더 밀집화 되어가는 인간사회와 반려동물이 공존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많은 희생(대부분은 반려동물 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 이미 천년가까이 인간과 공존하는 형태로 살아온 개를 이제 와서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는 견해는 잘 와닿지 않네요. 이제와서 그들에게 도로 야생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가르칠수 있나요.;
    •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저에게는 소위 중성화수술이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분들께서 동물들의 권리에 대한 주장을 펼치실 때 가장 설득력을 떨어트리는 요소에요..
      ★ 떼놓고 나서 권리 옹호하는 것보다는 애초에 키우지 않는 제가 반려동물의 권리를 더 잘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 동의 합니다. 식용을 위해 키워지는 동물도 반대하는 마당에, (애완, 반려, 취미 다 같은 말이라 봅니다) 자유의지로 이동할수 있는 동물을 서로 길들여졌다는 인간위주의 생각으로 잡아두고있는걸 버릴 때라고 생각.
    • 자연에서 살수 없는 몇 몇 품종을 만들어 버린 인간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해요. 지금 풀어주자는게 아니라, 차츰 차츰 그런 일을 전개해 가는게 옳지 않냐는 것이겠죠.
    • 어차피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동물의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행동은 먹기 위해 키우는 소나 돼지도 마찬가지죠. 굳이 그 문제를 반려동물에 한정해서 논할 이유는 없습니다.
    • 왜 지금이 '반려동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해야 될 때'인지는 모르겠어요.
      지금도 버려짐으로 인해서 자연으로 돌아간(?) 개고양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무작정 자연으로 돌아보낸다는 컨셉도 황당합니다. 사회는 도시화되고 동물들이 자연에서 먹고 살기 힘든 환경은 가속화되고 있는데 왜 반려동물만 지금부터 수천년에 걸쳐 돌려보내야 하나요.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전체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을 하셔야죠.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어서 반려동물 값이 금값이 되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중성화수술이 줄어들겠죠.
      저도 동물을 애완화시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고, 이 의견 역시 인간적인 고민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는 있지만,생뚱맞네요.
    • stardust// '먹기 위해 키우는 소나 돼지'는 말 그대로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의식주를 위해 키우는 것인 반면, 반려동물은 소위 '친구'라면서 강제로 거세하는 것인데 그 모순의 정도가 훨씬 더 강하지요.
    •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천년에 걸쳐 자연으로 돌아가는 형태 보다는 수천년에 걸쳐 준멸종 상태로 가는 쪽으로 진행되어 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인간 사회가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지점에 합의를 한다고 해도 그 주변에 별 탈 없이 야생동물을 두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 no way// 제가 '반려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자'라고 쓴 것은 지금 당장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들을 산에다 풀어놓자 라는 뜻이 아닙니다. 반려동물로 사육되는 개나 고양이라는 종의 개체수를 점차 줄여나가자는 이야기이지요.
    • 글쎄요. 고기가 꼭 필수적인 음식은 아니죠.모순의 경중을 논할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채식도 식단을 잘 짜서 먹으면 별 문제 없잖습니까?
      난 비건이고 반려동물은 안 키운다 내지 키우지만 그런 시술은 하지 않는다.정도의 사람이라면 모를까.그런 잣대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소나 돼지를 거세 하지 않아도 먹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하면 수컷의 육질이 인간이 먹기에 별로 맛이 없기 때문에 거세하는것일 뿐이죠. 애초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인간의 편의를 위한 행동입니다.
    • 근데, 개가 인간 사회에 편입된 것에 관해 두 가지 가설이 팽팽하게 갈리지 않나요?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가축화 되었다는 것과, 개 스스로(자의로) 가축화되었다(스스로의 편의를 위해).
      만약 후자라면, 띄어 놓는 것도 뭣하죠.
    • 역시 합리화 쪽으로 댓글들이 흘러가네요.
    • 애완동물을 기르는 입장이지만, 중성화수술을 하면서 동물을 위한거다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저도 짜증이 나네요.
      따지자면 애완동물 자체가 인간 본위죠.
      중성화수술도 발정해서 가출하지 말라고, 나중에 병 걸려서 병원비 내게 하지 말라고, 더 오래 내 곁에 있으라고 하는 이기심의 발로에요.
      그리고 그게 뭐 어떤가요? 어차피 나 좋자고 하는 일 제 맘대로 할 거고, 그게 나쁘단 생각도 안 하고 동물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 할겁니다.
    • stardust// 여기서 논점과 동떨어진 채식주의에 관한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인간이 잡식동물로 진화되어 왔고 따라서 고기가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님은 그럼 '어차피 고기도 잘만 썰어 먹으면서 고작 개 불X 떼는 것 가지고 그 난리냐?'라는 인식이신건가요?
    • 아, 얼마 전에, 이런 뉴스가 있었어요.
      제주도에서 야생화된 개들이 집단을 이뤄 말이나 소 등의 가축을 공격해 지역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 NDim/ stardust님의 논지는 식육용 가축이나 애완용 동물이나 거세시술이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닌데 왜 후자만 문제의 소지가 되느냐 아닌가요.
    • 육질을 위해서 거세를 하는것이나 같이 집에서 살기위해서 거세를 하는것이나. 두가지가 크게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거세를 하는게 고작인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이긴 한데 어차피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행해진다는 면에서는 상호간에 경중을 따질 이유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자꾸 고기가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쪽을 말하시는데 다시 말하지만 거세를 안해도 고기 섭취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맛이 좀 없을 뿐이죠. 하지만 그게 싫다고 거세하는게 인간이죠.

      또 거세 안해도 집에서 같이 사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죠. 단지 발정기 때 되면 좀 보기가 그렇고 나중에 병 생기면 돈 들어가니까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시행을 하는거죠.

      본질적으로 두가지는 아무 차이가 없는 행동이고 굳이 가축에 대해서 시술하는것은 의식주를 위해 필수적인 행동이니 집에서 키우려고 거세하는 것보단 나아.라고 우월하게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그런 말입니다.
    • 현재 애완동물 품종들은 편의상 '종'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엄밀한 생물학적의미에서 독립된 '종(種, species)'으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고양이'는 '야생고양이'의 아종으로,'개'는 '늑대'의 아종으로 취급됩니다.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에서 몇 가지 특질이 더 강화되었을 뿐이라는 얘깁니다. '소'나 '말'도 그러합니다.

      즉 생물학면에서 가축이나 애완동물들에게 보존되고 계승되어야 할 유전적 특질, 고유성, 독자성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멸망하거나 혹은 집단적으로 애완동물 사육을 포기하여 애완견이나 집고양이들이 사라진다고 하여도 그건 '멸종'이 아닙니다. 사실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요. 적응력이 뛰어난 개체들은 빠른 시일내에 야성을 획득하여 늑대에게 혹은 야생고양이나 살쾡이에게 돌아갈 겁니다.

      각설하고, 본문의 논지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거세, 성대제거, 윙컷, 평생 사료급식 등 ... 다만 그렇다고 하여 가축이나 애완동물 사육 일체를 포기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피차 도움이 된다고 보아, 합의할 만한 수준의 접점이 존재할거로 봅니다. 예컨대 개는 인간의 사냥도우미로서 결합하기 시작하였을 것인데, 그 결합의 과정은 상호 자발적인 쪽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볼 때도 개쪽에서 인간 옆에 있으면서 고유의 협조를 제공하고 이득을 볼만한 부분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 자발적 협력자에게 '거세'나 '평생 사료'를 요구하기는 좀 민망합니다.)

      p.s. 저는 잡식 보다는 순수 채식 쪽이 더 반자연적(?)이라고 봅니다. 인간이 본시 잡식 동물이기도 하고, 본시 잡식동물인 인간이 순수 채식을 하고자 할때 거쳐야 할 각종 준비 사항들을 볼 때도 그렇습니다.
    • 오히려 지금같은 현대 사회가 개인이 고립되고 애정결핍이 되기 쉬운 사회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반려동물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인간은 인간 위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죠. 반려동물이 있음으로 해소되는 인간의 감정과 욕구 VS 동물의 인권, 이렇게 대립해 보면 인간 사회는 전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 NDim님은 키워서 잡아먹는 것/친구라고 키우면서 거세하는 것 두가지를 비교하고 계시고..
      stardust님은 식용에서의 거세/반려동물에서의 거세를 비교하고 계시고..
      포인트가 다르네요

      저는 거세를 안하면서 반려동물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뭐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고..
    • stardust// 처음에는 채식이니 비건이니 하시면서 육식 자체가 꼭 필요한 건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니만, 뒤에서는 맛을 위한 거세에 대해서 한정을 지으시는 걸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아무튼, 듣고보니 거세육도 문제긴 문제네요. 그럼 그건 그 문제대로 따로 개선해 나가면 될 일이겠죠.
    • 가끔 민가에 출몰하는 멧돼지와의 공존도 힘든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대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이건 죽으라는 소리거나 죽이겠단 소리죠.
    • 거세를 안하면서 애완동물을 유지할 방안이 없는 게 아닙니다. 몇 십년전 만해도 (지금도 대부분 지역에서) 동네 개들은 자유롭게 서로 붙어(...)먹었고, 키우는 사람들은 그걸 용인했습니다.
    • stardust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논리라면 '반려동물'은 있을 수 없다고 봐야 겠지요..
      (저는 반려동물 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간지럽고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애완동물'이 존재 할 뿐이고..그 애완동물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선까지인가 하는 것도 생각 해 보아야 겠지요..
      예를 들어 애완동물 학대는 어디까지가 사회적 제재를 받을만한 수준인가 하는것..
      과격한 동물보호론자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궁금하네요..
      격렬한 개고기반대론자들이라던가..
    • 애초에 의식주의 필수적 요소에 대해서 제기하신건 Ndim님이 먼제 제기 하신겁니다. 꼭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비건 이야기가 나온거고.설령 고기가 필수적인 요소라 하더라도 거세는 어차피 그것과 무관한 맛의 문제라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죠. 한국에서도 고기라는걸 자유롭게 먹기 시작한 시절은 나라가 먹고 살만해진 80년대 이후의 일이죠. 그전에는 연례행사로나 먹었겠죠.
    • 현재 식육동물 생산 체계상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극히 일부 수컷외에는 사실 다 거세될수밖에 없죠. 오래 키워봐야 손해고 암컷처럼 새끼를 지속적으로 낳아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럴바에야 어린 나이에 빨리 거세를 해서 육질을 좋게 해서 먹는게 이득이긴 하죠. 소 돼지는 그래서 그런식으로 하는거고.닭 같은 경우는 어린 상태에서 삼계탕 재료로 쓰니까 거세 까지는 안가긴 하겠죠.
    • 요즘들어 이 논지의 주장을 자주 보는 것 같아요. 요즘 자주 보이는 것이 동물 키우는 것에 대한 반감이 점점 커져서 그런 것인지, 동물 키우는 사람들 소위 애견인들이 드세서 반감이 생기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위에서는 식용/애완 동물에 대해 나왔지만 동물들이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게 참 만만하지 않은 일 같아요. 지적하시는 문제들 대부분 인구밀도 높은 도시에서 키우느라고 생기는 문제들이잖아요. 시끄럽지 않게, 번식을 많이 하지 않게, 냄새나지 않게 하다보니 하는 일들이니까요.
      그렇다고 글쓴분 말씀처럼 점점 시골로, 궁극적으로는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사람들은 사람들끼리만 사는 게 좋은 방향일까요.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 좀 다르죠. 애완동물의 거세는 애완하는 자에게 결정권과 편익이 집중되니까요.
    • 타락씨/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축산농가에서 좋은 고기를 얻어서 이익을 얻는 것과 개키우는 집에서 그 집에서 개를 키워서 동네가 번잡스럽고 새끼개들이 많아져서 시끄럽다고 항의를 받지 않는 이익을 얻는 것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면요.
    • 자연으로 돌려보내자.. 라는 것에서 그 자연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미개발지역으로서의 자연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하지만 자연은 이미 너무 많이 도시화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도시화 되겠죠. 동물들은 개발된 자연이건, 미개발된 자연이건 상관없이 살 수 있는 곳 어디라도 가서 또아리를 틉니다. 그럼 인간은 그걸 막기 위해 모든 미개발지역을 자연구역으로 경계를 쳐놓고 도시구역과 구분하여 철망이라도 쳐놓아야 하는 걸까요.
      지금처럼 개발보호지역이라고 이름만 붙여놓는게 아니라 정말로 동물원처럼 쳐야 동물들이 거기서 못나오지(하지만 모든 자연구역과 도시구역을 철망으로 나눠놓는 일이 가능할까요), 그렇지 않다면 얼마든지 도시로 흘러드는건 당연할거에요.도시엔 음식물 쓰레기라는 먹이들이 넘쳐나니까요.
      도시에 흘러든 동물들이 인간의 눈에 띄지 않을 수는 없겠죠. 그런 동물들을 돌보는 인간이 있고, 학대하는 인간이 있을 거구요. 옳건 그르건 인간의 자연개발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에서라면 이건 상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인간의 문명이 존재하는 이상 그 곳에서 이미 살고 있던 동물과의 공존도 막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공존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해야지, 인위적으로 그들을 다 돌려보내겠다고 하는 것이 현실적인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애완동물의 입장에서 개선책을 생각 해 본다면
      애완동물에 대해서 등록제와 세금 부과, 미등록 애완동물에 대한 벌금
      생겨난 예산으로 주인없는 동물들에 대한 중성화 수술등을 통해 개체수 조절
      긍국적으로는 애완동물로 쓰이는 동물들의 개체수를 줄여나가는 것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것이건 길에서 해매는 것이건)
      정도가 나름대로의 타협이 되지 않을까요..
    • 문제는 돈 없는 사람들은 애완동물도 키우지 못하게 된다는 것
      애완동물과 가축과의 구분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뭐 그런 것이 되겠네요..
    • 애완동물을 거세하고 옷을 입히고 미용을 하면서 붙이는 이유가
      '사랑하기 때문에....'라는건 저에게 와 닫지 않더군요.
      스토커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거다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논란은 많겠지만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stardust 님이 식용동물과 반려동물(?!)의 거세를 비교하고 싶으신 건 잘 알겠습니다만, 본 글의 논지는 그게 아니지요. 사랑한다고 무려 '반려'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그 대상의 신체를 영구히 훼손하는-그것도 사람에 비유할 때 굉장히 중요한 성대나 생식기 같은-행위가 모순점이 있다는 게 주된 포인트니까요. 식용동물을 사랑해서 거세하는 건 아니니까.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만 얘기하면 두 거세는 같은 것 같지만, 한쪽은 '사랑'을 내세우고 있거든요. 박싱 헬레나 생각이 나는군요.
    • 야생도 아닌데 장기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개체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또한 인간이 동물들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 '자연'을 그동안 가만히 놔두리라 보시는지요.
    • 전 출산을 방치해서 남아돌게 된 애완동물을 학살하느니 거세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언제부터 개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와 동등해졌죠?
      물론 개에게도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권리와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의 거세가 궁형같은 건가요? (저는 백신같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은 항상 인간의 성욕을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나요?
      물론 반려견들도 발정기에는 성욕을 느낍니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로 성욕을 차단할 수 있죠. 평생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사는 것 보다 낫지 않나요?
      반려견들이 중성화 수술을 했다고 수치심이나 자괴감으로 괴로워할까요?
      저는 거세라는 단어에서는 인간의 잣대가 느껴집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제가 키우는 개들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지만 약간 후회가 됩니다.
      그냥 중성화를 시켰으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관련 질병 걱정도 덜 할테니까요.
    • 개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와 동등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권리에도 경중이 있습니다. 생존권 부터 시작하여 헌법에 규정하는 중대한 권리도 있고, 권리라고 보기 어려운 사소한 욕망 수준의 것들도 있죠. 개나 애완동물에게 어느 정도의 권리를 인정하든 간에 그것이 인간이 품는 '옆에 두고 애완하고 싶은 욕망' 수준의 것보다도 못하진 않을 겁니다.
    • haia/ 제가 좀 산만하게 글을 썼는데... 인간에게 애완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개에게도 인간과 함께 하고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저는 현 시점에서 어차피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할 반려동물이기에 중성화 수술은 그 절충안 정도로 생각합니다.
      중성화 수술이 얼마나 개의 권리를 침해하느냐...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간의 잣대로 가늠하는 것도 타당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단지 중성화 수술이 개에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하니 자연으로 돌려보내자...는 좀 대책이 없어보입니다.
      구조견, 탐지견, 안내견등도 중성화 수술을 하죠. 얘네들 얘기도 좀 하려다 말았습니다.
      종종 인간은 이기심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며 잔인한 짓도 서슴치않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제대로 관리받는 가정견의 경우 주인과 반려견의 공감을 통해 받는 반려견의 행복도 꽤 크답니다.
    • 일단 불임중절수술이 아니라 불임수술이 맞겠지요.

      말씀하신 내용 중 "사람과 같이 사는 반려동물이 번식본능의 욕구를 채우지 못해 하루종일 울어대고 스트레스 받고 견디다 못해 가출했다가 거리에서 죽어가는 것은 반려동물에게나 키우는 사람에게나 모두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겠지요"

      - 불임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시끄러워서도, 곤란한 뒷처리 때문도, 동물의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책임질 수 없는)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서죠.
      예를 들자면, 내가 어디선가 개를 구입하거나 얻어 키우게 되었는데, 개가 성숙해지고 출산이 가능한 때가 되었고, 아기 강아지를 보고 싶은 마음, 또 내 강아지의 2세를 내 눈으로 보고 안고 싶은 마음에 교배를 시켜 새끼를 낳게 합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는 한 번에 많게는 4~6 마리씩 출산을 합니다. 개는 힘들게 새끼를 낳았는데 여건상 키우지 못하고 남에게 주거나 돈을 받고 팔아야 합니다. 어떤 이는 눈물을 머금고 보낼테고 어떤 이는 '어라, 이게 돈이 되는군.' 하며 매해 키우지도 못할 새끼를 낳게 하겠죠. 게다가 암컷 개는 일 년에 두 번도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는 태어나, 처음엔 식구, 친척 이렇게 가다 나중엔 소식도 모를 어디론가 팔려 갈테고 늘어나는 개체 수 만큼 유기되는 개들도 더욱 늘어나겠죠. 쉽게 구하고, 쉽게 버려지게 되는 겁니다. 번식과 판매가 너무 쉬운 것이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택하는 것이 중성화 수술이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학대라고 하면서, 종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혹은 소멸해야 한다고- 하면서 중성화 수술을 반대하는 것이 모순이 되는 상황이죠.

      신나서 중성화 시키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비용만도 수십만원이 드는걸요. 오히려 되는대로 낳게 하고 되는대로 팔아 치우는 럿이 더 편한 일일텐데 말이죠. 그러게 왜 애초에 애완견을 키우냐고요? 개가 인간과 함께 한 역사가 얼만데 그걸 한 순간에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는 없죠. 그래서 전문 번식가와 판매자가 필요한 거고,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을 무작정 생산하지는 않겠다는 거죠.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Don't Buy, Adopt'라는 캠페인도 이와 같은 맥락이고요. 또 유기동물을 입양 보낼 때도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보내죠. 그렇지 않다면 암컷/수컷 할 것 없이 '새끼 뽑는(표현이 험하지만 현실은 표현보다 더욱 잔인하죠) 기계'로 쓰이다 다시 버려질 위험이 너무나 크니까요.
    • 댓글에 언급된 '박싱 헬레나'는 중성화 수술보다는 미용 목적의 외과적 수술을 비유하는데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단이와 단미, 즉 종의 특성이 더 잘 드러나라고, 더 보기 좋으라고 귀를 자르고 (도베르만, 핀셔) 꼬리를 자르는 (슈나우저, 코커스파니엘) 행위죠. 이것 역시 이미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역사가 길지만,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이 나서서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좀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일하고 돌아와보니 그새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일일이 다 답글을 달지는 못하겠고... 그중 눈에 띄는 것만.
      파바치// 저는 지금껏 그래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동물의 권리를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님의 의견을 읽다보니 아닌 것 같군요. 결국 개가 불임수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으로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사람의 필요에 따라 '개조'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인가요? 자신의 신체의 훼손을 두려워 하는 것은 고등동물이라면 사람이고 동물이고를 막론하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사람이라면 수술의 필요성을 이성으로라도 이해하고 있을 테지만 동물의 입장에선 영문도 모르고 칼침을 맞는 건데, 성욕이 안생기고 잔질병이 없어질 테니 낫지 않겠느냐고 하시니 어안이 벙벙하군요.
      a.glance// 그러구보니 중절수술은 아니겠군요. 불임과 중절이 자주 붙어다니며 쓰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무심결에...
      아무튼, 지금 당장 반려동물들을 산에다 내다버리자던가 지금 당장 반려동물을 멸종시키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원글에서도 썼듯이 지금 당장 불임수술을 그만 두라는 이야기도 아니구요. 단기적으로는 불임수술의 필요성에 동의합니다. "Don't Buy, Adopt"라는 캠페인의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애초에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점차 반려동물을 적게 키우게 되면 반려동물의 수요가 줄어들테고 새끼 뽑아내어 돈벌이 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도 줄어들테고, 인간사회와 개/고양이라는 종과의 분리가 자연스럽고 서서히 진행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NDim / 개, 고양이와 인간사회의 분리가 가능할까요? 개나 고양이가 아예 멸종되었거나 자연과 인간사회가 무슨 남한북한 수준으로 단절되지 않는 이상은 야생화된 동물들(그것도 육식동물)이 인간사회 주변에 머무르게 되는 건데, 과연 수천년 후의 사람들은 이걸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만 봐도 인간이 기르지 않는 길고양이를 상대로도 포획해서 불임수술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잖습니까.
    • NDim // 네. 댓글로 말씀해주신 내용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 듀게처럼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는 곳들에서 '애완견 키우고 싶은데..'등의 질문이 올라오면, 격하게 뜯어 말리는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말리는 거죠. 한 생명의 운명을 결정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건데, 그만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일이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위안이나 정서적 안정감도 무시할 수 없는 가치라는 생각도 들어요. 동물의 효용이 과연 '인간의 먹이' 혹은 인간을 대신할 일꾼(공항 탐지견, 안내견 등), 유희(동물원 등)에만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동반자로서 인간 정서에 미치는 영향도 존중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하면 인간과 개/고양이를 과연 분리할 수 있는가, 분리해야 하는가 의문을 갖게 되고요. 분리가 되려면 인간과 이 동물들이 함께 살아온 세월 만큼이나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때는 인간도, 개/고양이도 이미 지구에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NDim/ 개조나 신체 훼손 역시 인간의 잣대 아닌가요?
      심지어 인간도 필요에따라 스스로에게 신체 훼손이나 개조를 하지요.(지금 생각나는 건 포경정도 밖에 없습니다만;;;)
      반려동물 역시 인간과 공존해야 하기에 필요하다면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충안 정도라고 썼습니다만...
      영문도 모르고 칼침을 맞는 다는 것도 너무 과장된 표현같네요.
      어려운 수술도 아니라고 알고있고 마취부터 하기때문에 다행히 칼침 맞는 건 모를 겁니다.
      아무는 동안 진통제도 처방받고요. 그렇다고 고통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반려견이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일을 아주 많이 하게됩니다. 그것도 주기적으로요.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기때문에 싫어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저는 중성화 수술이 잔인하다면 왜 잔인한가, 꼭 필요하긴 한건가?, 다른 대안은 없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그전에 '애완동물은 인간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전제가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전제하에 '같이 살려면 어느 정도 개조는 필요하다'는 논의를 펼 필요도 없죠.
    • haia/ 현 시점에서는 인간과 함께 살 수 밖에 없지않나요?
    • 위에 적었듯이 고양이는 인간이 키워줘야 하는 - 야생에선 살 수 없는 - 별도의 종이 아닙니다. 개도 그렇습니다. 늑대의 파생종으로 늑대 중에서 인간에게 적응한 개체일 뿐이죠. 인간과 함께 살지 않으면 - 인간이 굳이 데려다가 키우지 않으면 - 늑대(Canis lupus)로 혹은 야생고양이(Felis silvestris)나 살쾡이로 살아갈 뿐입니다.
    • 절대빈곤/ 지금 좋아하는(or 자기가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여자를 감금, 자기 맘대로 꾸며주고 폭행하는 범죄자 스토커랑
      애완견을 기르는 주인이랑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신 거 맞나요?
      농담이신 거죠? ㅁㅎㅎㅎㅎ
    • haia/ 반려동물이 없다면 안내견, 구조견, 탐지견등 특수견들도 유지가 어렵습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라해도 습성, 행태등이 야생동물과 반려동물은 차이가 너무 큽니다.
      역사적으로 함께한 시간 또한 길고요.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인간과 갈라 선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게 보이지만 그보다 현 시점에서 반려동물이 돌아갈 자연이 있는 지가 더 문제입니다.
    • 위에서도 적었지만, 저 또한 개는 다른 애완동물과도 차이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인간이 일방적으로 가축화 한 게 아니고 개 쪽에서 먼저 다가와 협력자로 자리잡으려 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도 사냥, 구조, 안내, 탐지, 군용 등으로 인간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당한 수준의 동업자입니다. 다른 가축이나 애완동물들이 식용이나 애완의 대상으로 단순하고 일방적이기만한 관계 속에 있는 것과는 좀 다르죠.

      그러나 그러한 개와 인간의 협력관계가 현대의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애완동물로서 개들에대한 대접을 설명해주지는 못합니다. 지금도 도시화가 심하지 않은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듯 거세하지 않고(자유연애를 허용하고?), 성대를 그냥 두고, 고기를 포함한 잡식을 먹여가며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개와 공존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기에도 빽빽한 도시 속에서, 벽하나 사이에두고 이웃을 신경써야 하는 아파트에서, 지금처럼 너도 나도 키우려고 하면서 그렇게 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아파트에서 개키우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는 대신 그런 열악한 조건에서 개를 키우려는 욕망을 자제하자는 쪽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 '반려'라는 말이 좀 그래요. 반려라는 말 때문에 애매하고 그렇습니다. 인간과 동물관계를 수평관계로 봐야 성립할 수 있는 단어같은데,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더라고 그렇지는 않잖아요. 그럴 수도 없을 것 같고요. '애완'보다더 정서적인 관계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은 데 좀 부적절한 단어같아요.
    • haia/네 도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기심으로 동물을 키우는 것이 문제라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시골개들의 자유연애에는 반대합니다 ㅋ
      중성화를 하지 않더라도 번식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코코미 // 음... 농담은 아니고요. 제가 한 말을 좀 확대 해석하신거 같아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애완동물에게 위해를 입히는 모습하고 (물론 애완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에게 위해를 끼치는 스토커를 비교해서 좀 비꼰거죠 ㅎㅎ
      애완동물을 기르는 모든 행위에 대해 말한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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