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삶도 이젠 체험하는 시대

http://media.daum.net/politics/hearing/1108/view.html?cateid=1018&newsid=20110808122004799&p=moneytoday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장남이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되고도 

경기 포천에 있던 양말제조기계 제작업체 '국제나이론'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한 데 대해 

"저의 아이가 서울 강남에서 성장해, 서민들의 애환과 생활에 대한 이해가 있기를 바라서 (근무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성동 한나라당 의원이 

"산업기능요원이 공익근무요원보다 더 힘들게 근무한다"며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권 후보자는 "그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민의 자제들"이라며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고, 아들이 강하고 사회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갖는 사람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 "그때 근무한 경험이 인생의 큰 경험이 되고 교훈이 됐다고 본인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 코스프레하면서 군 복무를 했군요.

원숭이가 된 기분이에요.

    • 저도 밑바닥 인생 경험해보려고 노가다도 해보고 그랬는걸요
    • 왜 밑바닥 인생을 경험해보고 싶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가다'를 한다고 해서 밑바닥 인생이 경험으로 축적되거나 그러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어쩜 저리 말을 맛없게 할까...
    • 노가다하면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간접경험은 됐어요. 그리고 모은 돈으로 여행갔죠.
    •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했다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아무 것도 모르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우는게 더 나은건가요.
      근무지가 아버지 친구 회사라서 허위로 근무한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거나 하는 부분을 비판할 수는 있어도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나서 부유하게 살아온 자식에게 서민의 경험해보라고 했다는게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요.
      • 군대에 가야 하는 아들이 공장에 일하는걸로 면제받았는데 공장도 힘들다 서민에 대한 이해 운운한다는게 정말로 멀쩡하고 잘못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산업기능요원은 업무강도가 세고 노동착취가 많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거 생각하면 친구네 회사에 돈많은 분이 아들을 보내서 서민체험을 시켰다는데 조소를 안보내면 그게 더 이상하죠.
        • 현역으로 군대가야하는 상황인데 애초에 공익으로 빠진것이 문제되는 상황이라면 그 부분을 지적해야죠. 서민 체험이니 원숭이 느낌이니 지나치게 자조적이 되어서 뭐하나요. 계급별 편가르기일뿐.. 천원으로 왕같이 살았다는 말 따위 하는거 아닌 다음에야 그나마 체험이라도 제발 하라죠.
          • 계급별 편가르기라니... 난독증이 심하신 건지 독해력이 심하게 부족하신 건지... 님의 댓글이야말로 자조적이군요. 그나마 체험이라도 하라죠? 에휴~
    • 레옴/ 저 기사의 행간을 보시면 저 아버지란 사람이 자식에게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경험해보라는 취지로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편법으로 보낸 걸 과연 순수한 의미의 체험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건지....
    • 친구가 하는 업체라 땡보직일수도 있겠지만 기계쪽 산업체면 서민생활 경험 맞는것같은데요
    • management/ 노가다가 밑바닥인가요. 강의석 돋네요.
      레옴/ 서민 코스프레 하려고 했다면 군대 보내서 최전방 배치 받게 했어야 맞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 겁니다. 저 냥반.
    • 겉보이기용으로 의류사업을 시작하면서 고작 몇천원, 몇만원짜리 옷도 존재를 한다는 것 자체를 놀라워했다는 공주님과 같은 경우보단 낫지 않나요?
    • 서민 코스프레 하려고 했다면 군대 보내서 최전방 배치 받게 했어야 맞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 겁니다. 저 냥반 22222222
    • 노가다가 밑바닥이 아니면 노숙자 생활이라도 해야 되나요 ㅎㅎ
    • 더하여 저 회사는 저 양반 친구가 사장인 회사인데다가 저 친구 집에서 4~5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거의 백프로 확률로 출근도 안하고 2년 채웠을 겁니다.
    • clutter님의 말대로라면 웃기는 얘기네요. 본문의 텍스트만으로는 그런 부분을 확신하기 어렵죠.
    • 의심 받는 부분이 그것이겠죠. 하필 공익근무보다 어렵다는 산업체요원을 했다는 것. 그러니까 과연 적만 올려놓은 허위인지 아닌지 의심받는 것 아닐까요.
    • 일용직+육체노동=밑바닥. 뭐 이런건가요. 아 놀라워요.
      가만있자 오늘이 1980년 8월 8일인가..
    • 이미 망한회사라 출퇴근부 기록은 없고.동아일보에서 인사검증 한다고 같이 근무해본적 있다는 직원 추적해봤는데 결국 못 찾은거 같더군요.
      절친한 친구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가서 서민체험이라..여러모로 이상하죠.
    • 어이가 없네요 밑바닥이라니
      얼굴 안보인다고 말 쉽게 하는거 많이 봐 왔지만
      직업에 따라서 사람 인생에 이름표가 붙여지나봐요, 밑바닥 윗바닥
    • 저 권재진 장남은 저렇게 서민 체험을 한 후 김앤장 수습 변리사 특채 '의혹' 도 받고 있죠.

      석연찮게 병역 치르고 석연찮게 김앤장 들어가서 입사 2개월만에 장기 어학연수 가면서도 휴직 처리 되었으니깐

      지금쯤 서민 유학생 체험 하고 있을 것 같아요
    • 직업에 따라서 밑바닥 윗바닥 갈리던데요?;
    • "큰 아들은 고생을 시키겠다며 5시간 거리에 있는 친구 회사에 근무시켰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교묘하게 코앞에 있는 동사무소에 근무시켰다면 국민이 믿겠는가" - 박지원 민주당 의원
    • management/ 말씀하시는 걸 보니 윗바닥 인생을 사시나보군요.
      어디 가셔서 노가다 좀 해봐서 아는데, 라고만 안 하시면 좋겠어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저 같은 사람이 들으면 분노할 수도 있거든요.
    • management/직업을 밑바닥 윗바닥으로 가르는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고요?
    • 왜 굳이 청문회에서 서민의 애환과 생활을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을까. 정말 저게 사실이라고 믿어주고 싶은데 왠지 엿멋은 기분이 들어요.
    • 허 매니지먼트님 그건 그쪽 생각이고요.
    • 밑바닥의 반대말을 굳이 찾자면, 윗천장 정도가 아닐지...(뻘댓글)
    • 아무도 안 궁금한데 밑바닥이면서 윗바닥인 척 행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그리고 저 권재진 인간의 말은 ㅋ 진짜 말 같지도 않아서 어이가 없네요 ㅋㅋ
    • 나중에 윗천장분들 혹은 정치꿈나무들에게 서민의 삶을 체험하게 하는 과외도 성행할 것 같아요!!!
      그거나 해볼까... ^^;
    • 육체노동 배틀 시즌2인가요...하하
      직업에 따라 인생의 "끕"이 결정되는게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리며, 밑바닥 윗바닥으로 가르는 사람들 없는 듀게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정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만
      듀게 밖으로 1m만 나가면 다들 밑바닥으로 이미 알고있어서 밑바닥인지 윗바닥인지 언급조차 안되는것같습니다만..
    • 서민 체험은 무슨, 서민이 소프트웨어 베타 버전입니까, 체험하게? 사람 인생 참 함부로 이야기하네요.
    • 노가다 며칠 뛰어봤다고 밑바닥 경험했다는 얘기가 참 순진무구하게 들리네요.
      management님이 한건 그냥 건설현장노동 경험이라고 하는겁니다.
    • 며칠 뛰어서 숙소 제공에 600만원 주는 노가다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 용돈벌이로 노가다 뛰어놓고 밑바닥 경험했다 그러면....
    • management // 어느 분이 말씀하신 바로는, 베링해 게잡이가 두 달에 5만 달러라네요.
      그리고 거대 상선이나 유조선의 소독 작업도 원하시는 정도의 급여를 지불한다고 들었어요. 소독제의 독성이 굉장히 강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게 단점.
    • 음 그러네요 지나치게 순진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어요. 직업으로 밑바닥 윗천장을 가를 수 없다고 했던 제 댓글이요.
      시니컬하게 반응을 해주시니 사실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그냥 전 그 밑바닥이라는 표현 자체에 거부감이 들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분야가 갈리는 여러 직업들이 있을 뿐이지 그 직업들로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의 삶의 질을 한번에 평가할 수 있는 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듀게 1m밖으로 나가서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고요. 그냥 그런 생각이었어요.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알바 할 땐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하지 '밑바닥 체험'이라곤 안 하지 않나요. 직업에 귀천이 있단 거 누구나 다 알지만 대놓고 밑바닥이니 서민이니 그러진 않죠. 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해서 꼭 아라고 얘기해야 한단 법은 없지만.
      그건 그렇고 저 양반은 변명 참 재수없게 하네요. 장관 후보자란 사람이.
    • loveselena/너무 대놓고 당당하게 밑바닥이란 단어를 사용하시니 저도 좀 '순진하게' 물어보고 싶었던 거지요. 아름다운 꽃밭에 사는 소녀처럼 보였나봐요. 저도 죄송하군요~
    • 저희 아버지 성실하시고 딸자식 사랑하시고 가정적이고 자식들한테 존경받는데 건설현장 일 하시니까 밑바닥 인생 사시는건가요. 저임금 현장직, 일용직, 좋은말 냅두고 '밑바닥'-_-
    • 윗천장들은 좋겠네요 체험도 해보고 밑바닥들은 천장이라고는 드라마에서나 구경하는데 하하 재밌겠다
    • 스물에 공사현장 일 시작해서 지금 스물여덟에 차사고 집사고 결혼하고 월수 오백

      이상 버는 형도 밑바닥 인생이군요 :)
    • loveselena/
      현실이 어떻건 생각이 있고 개념이 있다면 건설현장 일했다고 "밑바닥 경험했다"같은 소리는 안해야죠. 듀게가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아름다워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게 상식인 반응입니다.
    • 대학생때 친구따라 전선당기기 알바(..)하러 갔다가 20만원짜리 신발 찢어진게 생각나네요.. 일당 10만원짜리였는데 하루하고 쫑.. ㅜㅜ
    • 정말 말도 안되는 핑계네요
      공대생이 무슨 서민애환을 경험한다고 2년씩이나 전공이랑 관련도 없는 곳에 4-5시간 걸려 출근한답니까
    • BBK이후 변명이 잘먹혔다고 생각하는지 하나같이 주옥같은 개드립의 향연이네요. 눈꼽만큼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소시오패스들-.-
    • 그냥 꿀빨러 갔구만 ㅡㅡ
    •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해서 땅투기했다는 모씨가 부러웠던 듯.
    • 근데 군대 쪽이나 저런 쪽으로 공직자들 자녀가와도(저런 '체험'목적말고 성실히 복무 목적으로)윗선에서 부담스러워 해서 대강 때우는 보직(..)으로 넘긴다고 그러네요.
    • 꿀빨러 가긴 갔나요? 걍 집에서 꿀빨았을듯ㅋ
    • management/ 그럼 하신 말씀대로라면 같이 노가다 하신 management님은 밑바닥 인생 아닙니까? 하고 있는 일로 그 사람의 인생을 평가한다니, 사농공상과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몸 편하고 돈 잘벌면 상류 인생입니까? 어떻게 된게 사회가 갈수록 내 땀 적게 흘리고 많이 가져가는 걸 좋은 인생으로 가르치는 것 같아서.. 종종 무섭습니다..
    • 꿍꿍 / 가장 적절한 멘트같네요. 가지도 않고 꿀빨기. ㅋㅋㅋ
    • 출근이나 했을까.. 싸이도 산업체쪽이였죠.
    • 얼마나 팔자 좋게 사시길래 노가다를 밑바닥 카테고리로 분류해놓고 사십니까 그래. 하아.
    • 장관후보자의 말 - 한심해보입니다
      매니지먼트님의 말 - 철 없어 보입니다 (철없는거까진 좋은데 사람들이 왜그런가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듯요)
    • 자.. 서민체험 다 했으면 이제 '군대체험' 할 시간이네요.
    • 근데 저사람 자식.. 그러니까 저 자식은 정말 자랑스러울까요. 자기의 인생이나 아버지의 언행이나...
      궁금해요. 그 자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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