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드세요나 양껏 드세요나...

많이 드세요 하지말고 양껏 드세요

하라고 광고를 하는데..

왜 이리 XX같은지..


양껏 드세요나 많이 드세요나 비슷한 뉘앙스 아닌가요?

저런 허접한 광고 하느라 들인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기본적으로 반찬좀 조금

아니 가지수 많은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그냥 한 젓가락 정도씩만 주고

필요하면 더 가져다 먹던지 하는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식으로 하면 손님들이 싫어하겠죠?


밑반찬 많이 주는 집 가면 과연 이 반찬들이 다른 사람 입으로 들어갈까 쓰레기통으로 갈까

항상 찜찜하더라구요..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좀 그렇던데..


그래서 제 경우는 반찬 양이 적은 집이 좋아요..

재활용할 확률이 적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생각 해 보면..

잘모르는 사람과 둘러 앉아 한 젓가락으로 먹을 기회도 드물지 않은데..

그냥 다른 사람과 같이 먹는다 생각해도 크게 역겨운 일이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만..


예전에 먹다 남은 밥을 뒤섞어 다시 퍼 주는 집을 본적도 있었는데..


미스테리 하나는..

반찬을 조금 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 왜 더 달라고 하면 두배쯤 주는 걸까요..

밥은 다 먹어가는데!

더 달라고 해서 왕창 남기기도 그렇고..

어쩌라고..



    • 아주 오랜 옛날 이야깁니다..
      요즘은 아니고~~
    • 저번에 건대 후문 밥집에서 밥을 먹을일이 있었는데, 큰 접시 하나 주고 반찬을 알아서 담아 먹더군요. 남길 일 없을 듯.
    • 제 양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으니까 많이 드세요랑은 다르지 않을까요. 배부르게 먹어도 나오는 음식은 남기는 사람이랑 곱배기로 청해먹어도 부족한 사람이 둘다 객관적으로 많이 먹는건 아니니까.

      근데 광고는 본적이 없어서 실제 뉘앙스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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