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게임 1.0+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catgot&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2677104

 

제가 진중권의 글을 링크하면서,

 

마치 전체인것처럼 오해하게 제목을 뽑고, 부분만을 지적한건 있지만.

 

그 지적한 부분 자체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건 "구성주의적 게임"이고, 자신이 싫어하는 게임은 "집단패싸움"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단지 자신의 취향을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달리 생각하면, 문학을 즐기는건 고급이고, 영화는 저급이라고 한다면 파장이 크겠죠.

 

시는 우월하고, 소설은 아래라는 경우도 있겠네요.

 

레고로 노는 것과 축구 사이에 우열이란건 없다고 생각하구요.

 

자신의 취향을 토대로 우열을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잘못입니다.

 

그냥 끄적거린 글도 아니고 매체에 올라갈 글이었구요.

 

 

글 전체 맥락을 보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은 도움이 되는 게임(심시티 류)

 

싫어하는건 해가 되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듯한, 그런 뉘앙스 같습니다.

 

 

무슨 걸게임 이야기도 아니고,

 

리그오브레전드와 심시티 사이에

 

콜오브듀티와 심시티 사이에

 

피파와 심시티 사이에

 

 

한쪽을 집단패싸움이라고 부르며 매도하고, 한쪽은 구성주의 게임이라 치켜세울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사소한 말실수 겠지만, 지적받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이먹을수록 꼰대가 되지않기는 쉽지않죠
    • management // 그건 그렇네요.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 말하면서 꼰대짓을 하고 있네요.
    • 닥터슬럼프 //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지적할 부분이죠. 지적이 틀렸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가 데스메탈은 큰 해가 되지는 않지만 시끄러운 소음에 가깝고, 클래식은 예술적인 음악이라고 한다면 좀 그렇겠죠.
    • 매체에 글로 쓴게 아니라 강연에서 가볍게 한 말입니다.

      앞에 개인적이라는 단서도 달았고 단지 선호도를 표현했을 뿐이죠. 진중권의 말중에 우열이나 고급/저급을 나누고 있는 부분이 어딘지 저는 못찾겠습니다
    • 어제 까시던 걸 오늘도 까시네요.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진중권 트위터 열심히 하던데
      직접 까시는 게 어떨까요? 게임 차별한 진중권 너님 고소...
    • 문학vs영화, 시vs소설을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죠.

      전 스타크래프트를 즐깁니다만, 그것이 패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패를 나눠서 싸우는 게임아닙니까?). 오프에서의 서바이벌 게임도 패싸움이고 전쟁놀이죠.

      진중권의 짧은 언급에서 다 말하긴 어려웠겠지만 이러한 형식의 게임들이 주류가 되는 이유를 고민하는게 필요하긴 했을 겁니다.

      전 여전히 진중권의 저 언급에 어떠한 도덕적 판단이 포함된다고 보이지 않아요. 그저 사실에 대한 진술일 뿐.
    • 와구미 // 게임 웹진에 그대로 실릴 강연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좋아합니다. 시끄럽고 우당탕 거리는 소음같은 데스메탈은 좋아하지 않아요. (웃음) 사람들이 골방에서 데스메탈 듣는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jim// 전 트위터 안해서요.
    • 작은 일이건 큰 일이건 지적할 부분은 해야겠지요.
      그게 진중권이건 이명박이건.
      허나 자꾸 언급하시는 그 부분이 여러 번이나 글타래로 엮여 비판받아야할 정도인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매체에 올라갈 글이라고 하셨는데, 언급하신 부분은 각잡고 쓴 글이 아닌, 강연 후 질의응답과정에서 나온 내용이었고
      내용 자체도 어느 한쪽을 깔아뭉게는 것이 아니라 진중권식 조크를 섞어 상호 비교한 것에 가깝지 않습니까?
      원글에서도 당시의 현장 분위기가 어느 정도 전해집니다만.
    • 24601 // 그럼 데스메탈과 클래식을 비교하죠.

      패싸움이라고 할수있겠죠. 그런데, 한쪽은 구성주의적 게임이고 한쪽은 집단패싸움? 적어도 공정해야할것 아닙니까. 한쪽을 그런식으로 말하려면.

      레고는 구성주의적 게임이고, 축구는 집단패싸움이라고 한것과 마찬가지죠. 축구는 패를 나눠서 싸우는 게임 아닙니까?

      그런 단어를 골라 쓴 것은 그런류의 게임에 대한 경멸이 들어가있는 겁니다.
    • 진중권은 예전에 놀이와 상상력이라는 책도 쓰지 않았나요. 호모 루덴스같은 책도 많이 추천하는거 보면 이쪽으로 상당히 박식한거 같던데요.
      게임하는걸 보면 그 시대나 나라의 사고방식이 드러나겠죠. 진중권다운 비판인거 같습니다.
    • 닥터슬럼프 // 그러니까 왜 굳이 상호비교를 하면서 한쪽은 그렇게 대접하냐 이거죠.
      아무리 봐도 자신의 취향을 비교를 통해 단순히 드러낸걸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 리프레쉬 // 게임에 대한 다른 글도 본적이 있죠. 게임을 하기 보다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했던가요. 스스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네요.
    • 웹진에 실릴 글이면 선호도에 대한 얘기도 못하나요?

      음악장르로 예를 바꾸셔도 그게 우열을 논한건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 강연 중 하고자 한 말의 뜻보다 잠깐 자기 취향을 드러내며 장난식으로 한 말의 한 부분에 지나치게 집착하시는 것 같네요.
      집단패싸움이라는 단어 하나에서 '경멸'이라는 감정까지 느껴지신다니...
      이건 100퍼센트 진중권의 이번 강연 중 한 대목 탓이라기보다
      catgotmy님이 살아오며 느끼곤 한 주변의 인식 혹은 편견에서 느낀 불쾌함, 주변이 그런 게임을 경멸한다는 느낌 등을 한번에 몰아 느끼시는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현실성이 결여된 판타지영화는 좋아하지 않아요.(웃음) 사람들이 판타지영화를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정도 비유가 적당하겠네요. 실제 이런 이유로 판타지 장르를 낮추어 보는 사람이 가족중에도 있긴 하지만 전 진중권 혹은 다른 유명인사가 이런 말을 했다해서 딱히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영화를 폄하, 경멸했다고 느껴지진 않을 거 같아서 이해가 잘 안되요.
    • 와구미 // 저게 단순한, 난 이게 좋고, 저게 싫다는 선호도인가요?
    • 저 글은 엄밀히 말해서 글이 아니라 게임메카와의 문답(인터뷰?)를 글로 요약한거죠.
      '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 ‘집단패싸움’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다. (웃음) ' 이 문장(포함 앞뒤 한두문장)이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것 같은데,
      아마 말로는 "저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 집단으로 패를 나눠 싸우는 그런 게임은 취향에 안맞아서 별로 안좋아해요" 했을 수도 있고,
      "집단 패싸움 하는 게임따위 쳐다도 안봅니다" 했을 수도 있겠죠.
      말의 뉘앙스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 메체에서 굳이 관호 쳐놓고 웃음이라고 적은거는 문장으로 보면 catgomy님처럼 오해를 살 수 있어 그게 농담성 어조였다는걸 강조하려고 넣었다고 보여지네요.
      게다가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그래서구성주의 게임이 우월하고 다른게임은 저급하다는 내용도 아닌걸요.
    • 아니 어제부터 이 분 정말 ㅋ
      진중권이 강연에서 게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 받고 여러 말 하면서 농담처럼 저 정도 얘기한 게 뭐가 그리 아픔이신지. 이해가 안되서 이해가 안된다는데.
      듀게 보면 서구의 독설도 용인하는 문화가 부럽다는 글도 많이 보이더만, 막상 독설 축에도 못 끼는 걸 갖고 참 섬세하게 다루시니 요원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웬 게임도 모르는 꼰대 아저씨가 자기 생각이 그렇다는데 뭘 그리 신경쓰시나요. 그 분이 무슨 신문 사설로 게임 반대한 것도 아니고, 정부 무슨 부처에서 정책 관련 성명낸 것도 아니고.
    • "개인적으로 데스메탈을 좋아합니다. 지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클래식 음악은 좋아하지 않아요. (웃음)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듣는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데스메탈이 클래식보다 우월하다는 글로 읽히시나요?
    • liece // 한쪽은 "구성주의적 게임" 한쪽은 "집단패싸움" 대조군이 이런데 어떻게 평등하게 봅니까? 게다가 그런 집단패싸움을 대학생들이 pc방에 몰려가서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구요.

      어린아이가 있다고 칩시다. "난 구성주의적 게임인 레고를 좋아해. 남자애들은 집단패싸움 같은 축구를 우루루 몰려가서 왜 하는지 모르겠어." 이건 아니죠.
    • 뭐 그렇다고 치고, 그래서 뭘 어쩌자고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그런 게임 패싸움 아니에요. 고차원의 게임이니 열심히 하셔도 되어요 우쭈쭈쭈. 이런 말을 듣고 싶으신 건가요?
    • 허튼가락 // 네. 적어도 클래식을 깔아뭉개는 걸로 보입니다.
    • 푸네스 // 그냥 뭐. 진중권 비난하는거죠.
    • 컨텐츠에 대한 호불호의 이유를 밝히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더 완곡하게 표현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군요.
    • 잠시만유 // 뭐 농담성 어조였다고 해도, 그 뒤에 몰려가서 한다는걸 이해 못한다는건 뭡니까? 적어도 그런 게임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은 아닐텐데요. 농담으로라도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싶었겠죠.

      호레이쇼 // 웬 게임도 모르는 아저씨가 그 진중권이니까요.
    • 그냥 뭐. 진중권 비난하는거죠.

      윗글에 답이 나왔네요. 이분은 진중권이 그냥 싫은 겁니다. 싫은 놈은 뭘해도 싫은 거죠.
      진짜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아까 제가 제안한 트위터로 직접 까기, 재차 제안합니다.
      아마도 진중권과 직접 대화가 가능할 겁니다. 웬만한 건 다 답변을 해주더군요.
    • 천개의혀 // "전 어드벤처 게임 좋아합니다. 퍼즐을 풀고 있으면 느긋해지고, 스토리성이 강한 어드벤처는 느긋한 만큼 여운도 깁니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렵거든요."
    • jim // 그건 아니에요. 전 진중권을 아무때나 비난한적은 없어요. 디워 때도 한마디 한적 없고, 황우석 때도 비난 한마디 한 적 없습니다. 진중권이 극우를 비판하는 책을 재밌게 읽었고, 별 감정 없어요.

      이 경우엔 그냥 진중권 비난하는거지만요. 목적이 뭐냐고 물으셔서 한 말입니다.
    • jim / 그런데 3년 전 강연이라, 정색하고 지적하면 진중권도 좀 뜨악할걸요 ㅋㅋ
    • ☉_☉ // 납득이 안가서 다시 올렸습니다. 다시 올리면 어떤 글이 오갈까 해서요. 원래 취향에 대한 얘기에 관심이 있는데, 농담으로라도 취향에 대한 저런 이야기는 민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거든요.
    • 진중권이 어느 쪽 편을 들던 간에, 편 드는 쪽보다 그에 견주는 쪽이 잘나가는 거 아닌가요?
      대세를 옹호하기 위해 열세인 것을 까는 것과 열세인 것을 옹호하기 위해 대세인 것을 까는 것은
      엄연히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 제 눈에는 catgotmy 님이 약 4000자의 텍스트 중 <개인적으로 ‘세컨드라이프’나 ‘심시티’와 같은 시뮬레이션적인 측면이 강한, 구성주의적 게임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 ‘집단패싸움’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다. (웃음) 대학생들이 PC방에서 몰려서 그런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이 대목 하나 때문에 이만큼 화가 났다고는 생각않는데요. 진중권이 긴 강연 중에 '개인적으로'라는 말을 붙이고 '웃으며'한 농담, 아주 잠깐 자신의 취향을 밝힌 저 한대목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난거에요? 게다가 진중권 스스로도 자신은 게임을 그리 즐기지 않는 소프트한 유저라고 밝혔잖아요. 강연 내용도 게임 내용의 가치에 대한 것도 아니었고요. 제3자가 보기엔 catgotmy님이 지나치게 오바하는 거 같아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다시 비유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현실의 있는 그대로를 직시하게끔 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현실성이 결여된 그야말로 환상 뿐인 판타지영화는 좋아하지 않아요.(웃음) 사람들이 판타지영화를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라고 누가 말한다면 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을 것 같거든요. 그 사람이 판타지영화를 경멸하고 깔아 뭉갠다는 해석도 되지 않을 것같고.
      제가 보기엔 그냥 catgotmy님은 그동안 주변에서 느껴져왔던 편견, 경멸(?)같은 것들을 종종 까여와 까기에 만만한 진중권의 말 한토막을 빌려와 한번에 해소하시려는 것 같아요.


      제 추측이 틀리다면
      정말로... 섬세하신 분이네요...
    • 특정장르에 우월의식을 가지고 저런 식의 말을 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타인이 저 표현만 가지고 단정 짓기엔 정보가 부족해요. 비판하려면 더 결정적인 증거를 들고 나오셔야죠.
    • dos // 그럼 핸드볼을 옹호하기 위해서 야구를 까야 하나요?

      심시티나 이코 같은 게임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쟁적인 스포츠 같은 게임만 인기있는건 다양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면 그러려니 할겁니다.
    •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많은 게임들에 '패싸움게임'이라는 용어가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시방에 모여들어서 게임을 즐기는 것은 뭔가 분석해봐야 할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런 게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패싸움 게임'이며 즐기는 걸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화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어제 어느 분인가가 '이해하다'는 말이 이해하다/수용하다 두 가지 뜻이 섞여서 쓰이고 있다고 지적하시긴 했지만요.
    • 옹호하기 위해 까는 게 필수일 이유야 없죠.
      영화든 문학이든 게임이든 간에 우열을 논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진중권은 미학자이고 평론짓도 하고 그렇잖아요?
      보다 의미있는 지적을 하시려거든 한 쪽 치켜세우고 한 쪽 무작정 깐다... 그런 식으로만 말씀하시기보다는
      '구성주의'나 '집단 패싸움' 같은 진중권이 말하는 요를 파고들어 반박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진중권의 다른 글들을 미루어 저 발언이 '패싸움 게임'을 폄하는 것은 아니고 '이해를 못 하겠다'는 말 그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는 거고, catgotmy님은 진중권의 저 문장도 다른 사람이 한 다른 문장과 같이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 liece // 제가 좋아하는 문화를, 물론 저도 심시티를 좋아합니다만. 이코 같은 게임도 좋아하구요. 그 문화를 두고 한쪽은 대단하고, 한쪽은 저열하다는 식의 농담이 싫었습니다.

      장르 내부에서 더 나은 게임은 있지만, 장르 간의 우열은 없다고 생각하는 저인데 저런식으로 우열을 가르는건 싫어하는 일입니다.

      dos // 축구가 잘나가고, 핸드볼이 인기가 없다고, 축구를 깔 필요는 없으니까요.
      전 저 표현만으로 그리고 구성주의가 낫다는 식의 말에서 근거가 있다고 보는데요.

      august// 당연히 화나죠. 같은 말이라도, "난 싸우는 류의 게임은 취미에 안맞고, 경영시뮬레이션 류를 좋아한다" 이러면 문제가 없죠.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은 많습니다.

      dos// 요는 그거죠. 스포츠 같은 게임보다 유저의 참여하는 창의성이 들어가는 게임이 위에 있다. 게임에서까지 우열을 가르려고 애를 써야하는지 참..
    • catgotmy님께서 못할 말을 하신 건 아닌데,
      지나치게 (집요해 보일 정도로) 오래 이 문제를 거론하시니 '침소봉대'로 인식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3년 전에 언급된 걸, 지금 들춰낸 것도 반감의 한 몫을 차지하는 것 같고요.
    • Giggler님 말대로 못할 말을 하신 건 아니지만 굳이 이렇게 글을 두 번씩 올리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견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 위한 전략을 잘못 택하신 듯.
      하지만 만선이군요. ㅎㅎ
    • 말 한 마디로 이렇게 파고 들어 죽자고 달려들면 뭔 말을 할런지.
      진 까려면 배운사람(?) 답지 않게 자유분방하게 이야기한거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 딴지일보랑 인터뷰 때는 아이돌에 대해 '애들 앵앵거리는 거 끔찍하게 생각해요'라고 했으니 자 한번 달려들어 물어 볼까요?
      야동에 대해서도 '서양은 재미가 없다. 일본이 세다. 국산은 꼬져서 못본다. 국산은 정말 문제가 있는거 아니에요?'라고 했으니 배운놈이 포르노를 옹호하고 저질스럽게 말한다고 한번 까봅시다. 전체 강연 중에 저렇게 웃으며 한 마디 한게 정말 뭘 폄하하고 그런건지. 전 딴지 인터뷰도 전문으로 읽으니까 크게 문제 삼을 생각은 안들더군요.
    • august // 이미 패싸움게임이라고 하는 단어부터가 폄하 같은데요. 스포츠 같은 게임이라고 불러도 되고 어떻게 불러도 좋긴 하지만요.

      Giggler // 그런거 같긴 합니다. 웃으면서 한 3년전 말에 이렇게 달려드니 좀 민망하긴 하네요;;
    • 천개의혀 // 다시 올리면서도 딱히 좋은 반응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요; 갑자기 기세로 올려버렸습니다.

      wonderyears// 야동에 대해선 깔 만하다고 생각해요. 야동 얘기 하면서 했던 말이 그다지 봐줄만한 말은 아니었거든요.
    • 의도가 어쨌든 단어 선택이 부적절한건 맞아보입니다.
    • 그리고 부정적인 발언 좀 하면 또 어떤가요.
      진중권의 발언과는 별개로 저는 당시 유행했던 리니지와 그 비슷한 개성없는 MMORPG 게임들의 '밤샘클릭질 게임'이 한국 게임계의 상당 지분을 차지했던 게 퇴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장르에 우열이 있냐 이러면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지만, 한국의 특정 시대 조폭영화 붐이나, 소머리 창법 붐 같은 경우는 '이해가지 않는다' 같은 표현도 아주아주 완곡한 비판이었고, 많이들 깠죠.

      그러나, 동시에 진중권이 한 다음 말에도 동의하기 때문에 그런 거에 큰 신경을 안 쓰는 겁니다.
      - 게임이란 게 큰 이득이나 큰 피해 주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설령 해가 좀 있다 하더라도 원래 즐거운 건 몸 좀 상하면서 하는거고(웃음), 너무 몰입하거나 중독되지 말고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게임 하면 좋겠다.
    • 지지하는 사람이라도 말 잘못 하면 하나 지적하고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문젠데 지적 자체가 잘못됬다고들 하시면 그건 좀 그러네요.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문화나 대중예술 분야에서 가지는 위치가 큰 만큼, 게임이라는 대중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조금 조심해서 말해주길 바라는게 무리 인가요?
      온라인 게임은 이미 영화나 다른 대중문화에 비해서 그 규모가 훨씬 거대해졌습니다.
      온라인게임=패싸움게임 이런 발언은 멍청한 관료 입에서나 나올법한 표현이죠.
      대중 문화 분야에 발담고 있는 사람 입에서 나올 표현은 아무리 봐도 아니라 그겁니다.
    • 호레이쇼 // mmorpg로 몰려서, 안일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는게 좋은 현상은 아니었죠. 제가 mmorpg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중엔 양질의 게임도 있는데 그걸 싸잡아서 표현한건 좀 그랬네요.

      뒷말에는 동의합니다.

      잠익3// 원래 그 분이 빈곳을 마련해두고 어그로를 잘 끌죠;; 걸려버렸으니..
    • 집단패싸움이라는 단어 자체에 별로 거부감이 없네요. 어느정도 잘 묘사한 용어같기도 하고.. ㅎㅎ
      잠익3//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세요 진중권에게는 게임이건 뭐건 어떤 분야에 한해 얘기할때 조심해서 말해주길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그 사람 말하는 스타일 자체가 그런데 왜 하필 진중권에게 그런 기대를 하시는 건지
    • 잠익3 //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한 말 같기도 하구요. 원래 별로 하지도 않는다고 하니까요.
    • 진중권을 어지간히 사랑하시나 봅니다.
    • Bigcat /// ㅎㅎㅎㅎㅎ 저도 웃음만.. 이거 참..
    • 저는 mmorpg 게임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다옥이나 와우처럼 PVP 성향이 강한 하드코어 게임들을 유달리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진중권이 말한 집단패싸움이라는 표현이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전쟁도 따지고 집단패싸움이죠. 별거있나요?
      catgotmy님께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같군요.
      집단패싸움을 현실에서 하지 않고 가상 게임에서만 대리만족으로 하면 누가 mmorpg 게임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 꿀릴 것없고 부끄럽거나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의 저 농담이 영 찝찝하다면, 그냥 '현실은 현실이고, 게임은 게임일뿐이다'라는 말로 대꾸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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