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견디기 어려우면 차츰 연락을 줄여나가는 게 어떠신지요? 쟤가 못되서 연락을 끊는다, 혹은 내가 연락을 끊으니 못된 사람이다, 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코드가 안 맞는 사이가 있기 마련이죠. 저 개인적으론, 친구 분의 비틀린 부분을 품어주지 못한다고 해서 못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분이 참 안타깝네요. 배려라는게 회비 더내고 덜내고 하는거라면 그리고 지금 형편이 많이 차이나면 말 하기 전에 배려해줄수도 있겠지만..꼭 그래야 하는것도 아니고 안해준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죠 장애인 수급이나 남 안되서 좋아하는거 보면 많이 삐뚤어지셨다 싶고 이런 사람(가난하건 자수성가했건 원래 부자였건) 옆에 있으면 피곤하죠 저라면 안만나요 그래서 친구가 없;;
dong//제가 편한 상대였나봐요. 제 앞에서 고등학교 동창들 욕을 다 한번씩은 다 하더군요. 제욕도 물론 제 뒤에서 했다는 거 알아요. 그리고 본인이 피해의식이 있다고, 대놓고 남안되는거 좋아하는거 티낸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겁니다. 그게 옳냐 그르냐도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런데 친구가 잘될지는 모르는게 전혀 노력을 안하는 타입이에요. 사실 대학에 갔어도 돈많은 부잣집 아이들과 계속 자기를 비교했을거 같아요. 자기가 가진것(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을 생각안하고 남가진것(물질적인면)만 부러워하더군요.
제 중학교 친구 중에도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으니 너희들이 날 배려해 줘야 해. 어딜 가도 날 신경 써 줘야 해.' 라고 온몸으로 말하던 아이가 있었어요. 하교길은 어떤 때는 다른 친구와 같이 갈 수 있는 건데 그런 걸로 심하게 토라져서 주변에 자신과 같이 하교하지 않은 친구 욕을 지어내서 하고 다니고;; 그래서 결국은 모든 친구와 멀어져 버렸지요. 지금은 길 가다가 만나면 싸울지도 모릅니다-_-;; 힘든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건데 주변 사람을 깎아내리는 걸로 위로받으려는 걸 보면 오랫동안 사귈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친구분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시고 '그래도 나는 불행하니까 배려받아야 해!'라고 한다면 서서히 연락을 줄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