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나트륨 문제

라면 스프 분말에서 소금 성분을 전부 없애고 그 대신 소금을 따로 동봉하여 국물의 농도는 마음껏 진하게 끓여서 먹되 소금간만 각자 기호대로 맞추게 하면 맛과 나트륨 사이의 딜레마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건가요?

    • 아마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닐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라면의 주된 맛성분인 글루타민산 나트륨(MSG) 자체에 나트륨이 많습니다.
    • 그럼 분리하는 김에 MSG도 같이 분리해서 맛소금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이름을 붙여 동봉하면 될 텐데요. 특별히 복잡할 이유가 있습니까?
    • /불별
      삼양이나 농심등의 메이저 회사는 대부분 MSG free 아닌가요.
      (한국야쿠르트 미안 ㅠ)
    •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면 하나 끓일때 넣어야 하는 적당량의 소금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기 귀찮아할겁니다. 다 넣으면 내가 이정도의 소금+MSG를 먹었단 말이야? 하는 끔찍함도 들고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라면을 사먹고 싶지가 않아지겠죠. 적당량만 넣으면 끓여놓고 난뒤 맛 없다고 안 사먹겠고.
    • 렌즈맨/ 라면맛이 사실 그게 다입니다.. 그거 빼면 라면에는 기름맛밖에 안나요.

      헬마스터/ MSG가 유해하다는 괴상한 소문이 퍼져서 그런일이 벌어지는건데, 뭘로 맛을 내건 라면맛은 다 글루탐산 나트륨 맛입니다; 성분표시에 보면 '소고기맛 엑기스','표고버섯엑기스' 요런것들 사실 MSG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 사실 라면의 나트륨 문제는 라면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물을 많이 먹는 한식 전반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라면은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나트륨을 조금 덜 넣어도 되는 편일 꺼에요. 한국음식중에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건 칼국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 /불별
      화학적 글루타민산이나 자연 글루타민산이나 같다곤 하지만 요새 '삼양라면'과 '신라면'은 옛날의 '그 맛'이 안나요. 아쉬워요.
    • 라면의 소금은 대부분 면에 들어간 거 아닌가요.
      전 칼국수의 나트륨이 라면보다 훨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 그런식으로 분리하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비용도 추가로 발생하죠. 그냥 알아서 스프를 조절해야죠.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면에도 꽤 나트륨이 들어갑니다. 라면뿐 아니라 모든 면이 그렇죠.
    • 그나저나 본격 라면을 땡기게 하는 글이군요.
      오늘 점심은 라면이닷.
    • 아. 이런 유익한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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