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저는 제 주변의 인간형을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베프라고 하더라도, 정말 같이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을수 있는 친구는

자학성 개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그에비해서 자학성 개그를 하지 않는 친구들을 보면

학벌이면 학벌, 외모, 직업 등에서 어디하나 한빠지고 고루고루 평균 이상인 친구들이 많죠.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고 다 괜찮은 아이들인데,

저도 열등감이 있고 컴플렉스가 있는 인간이어서 그런지 얘기할때 마음속에서 공감하지 못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친구들의 말투는 비판이나 까기 개그가 자기보다는 남을 향할때가 더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같이 있을 때 무슨 농담을 해야할지 애매해요. ('ㅅ')

그래서 재미도 덜 하달까.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스트레이트한 비판도 

비교적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농담으로 듣고 할 때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한테는 삐질까 무서워서 함부로 비판도 못하고 

다 맞다맞다 해줘야해서 답답해요.



    • 마음의 문을 닫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고 좀 껄끄롭죠.
    • 저의 자학성 개그를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저를 공격하는 데 이용하는 경우를 겪고 나서는 이것도 좀 조심스럽더라구요;;
    • 전 자학성 개그 별로에요
    • 자학개그를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상처가 꽤 많기도 합니다.
      상처가 많다보니 그냥 해탈해버려서 개그로 승화시키는거죠.
      비판에 너그럽다기보단 그냥 무뎌져서 그럴 수 있어요.
      잘받아준다고 비판이나 비난을 너무 자주한다면 그것도 곤란해요
    • 얼굴 보고는 잘 못하고, 온라인에서 친한 사람들 앞에선 가끔 하죠. 편하니까 그런것 같네요. 주종목은 썰렁개그지만요.

      보통 개그가 주로 안으로 향하는 타입이 있고, 밖으로 향하는 타입이 있는것 같네요.
    • 저는 안그래도 요즘 나가수에서 조관우가 넘 좋은데 조관우의 자학성 개그도 넘 좋더라구요..
    • 자학개그했을 때 진짜로 유쾌하게 웃게 만드는 사람이 좋아요. 자학 개그 일부는 개그로 승화되지 못한 콤플렉스가 눈에 보여서 듣는 사람 허리가 비비 꼬이거든요.
    • 사람이란게 누구 하나 까야 재미가 나는 법인데,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은 자신을 희생해서 주변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거죠.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 또는 그 자리에 있는 누군가를 까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하죠. 그런데 이런걸 이해 못하는 어떤 사람들은 자학성 개그를 하는 사람을 두고 저 사람은 자기의 그런점이 아무렇지도 않은가봐라고 착각한 나머지 그 사람을 놀려먹는걸 당연하게 생각해버리죠. 거기서 갈등은 시작되는겁니다.
    • 자학 개그가 가학 개그보다 천 배는 낫죠.
      개콘 같은걸 안보기 시작한 때가 여자 외모로 가학 개그하는게 만연한 이후부터였던 것 같아요.
      누구든 타고난 남의 특성을 대상으로, 특히 외모로 가학 개그하는 사람은 천박해보이고 게다가 유머 내용이 웃긴 적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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