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었대요. -_-

어제 모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신용카드 정보가 국내 모 사이트에서 유출되었는데, 아직 사고는 안났지만 만일을 위해 해외거래 정지시켜준다고요.


헐...; 싶어서 재발급 받는 게 좋겠냐고 물었더니, 그러시는게 낫기야 하겠죠? 라는 느낌으로 답하더군요. 필수는 아닌 듯.


뭐 해외거래는 다른 카드로 해도 되기야 하지만, 정보 유출되었다는 카드를 굳이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는고로 재발급 신청했습니다.


근데 어느 사이트에서 정보가 유출되었는지는 안 가르쳐 주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안 가르쳐 준다기보다는, 자기네들도 조사중이라고.


아니 그럼 유출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어떻게 알게 된 거죠? 미스테리야...;

    • 저런.. 어느사이트에서 유출된 건지 모를 리가 없는데 쉴드 쳐주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사실은 전화 온 곳이 카드회사가 아니었음.
      두둥!!
    • 이기 / 역시 그런 걸까요?;

      닥터슬럼프 / 저도 그 생각은 떠올랐지만, 해외거래 정지시켜준다는 말 외에는 일체 정보 요구가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전화 끊고 카드에 적힌 고객센터로 걸어서 재발급 신청했지요.
      '네에 정보유출로 저희 직원분이 해외거래 정지시켜드렸네요. 재발급 원하신다고요?' 라고 하던데요. :)
    • 회사 법인카드가 그런 문제가 생겼던적이 있는데..알고 있습니다. 그냥 말을 안해주는거죠. 가맹점하고 마찰 일어나는게 싫은거죠.
    • 저도 오늘 전화 받았어요; 정보 확인으로 거래은행 확인해달라고 하더군요. 재발급 신청은 안했는데 역시 재발급 받는게 나을까요
    • 덴버 / 어라, 제게는 거래은행 같은 거 안물어봤습니다.; 혹시 이것저것 정보 요구한다면 그것도 수상쩍으니까 끊고 카드사로 직접 전화하심이 낫지 않을까요.
    • 어디서 유출됐는지 알아도 안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모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결제 지역 분석으로 적발이 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서울에서 결제된지 5시간 만에 미국 땅에서 결제가 되었다든지. 24시간 내내 그거 분석 돌리고 잡아내는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출이 되었다는 건 알아도 누가 어떻게 정보를 가져갔는지는 모를 수가 있어요. 해외거래 정지만 얘기하는 거 보니까 그런 종류의 유출 같아요. 이런 건 보통 카드 긁을 때 카드 정보를 복사해서 정보를 빼지요.
    • 저도 얼마 전에 누가 제 카드정보를 가지고 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쇼핑몰 한바퀴를 돌았더라구요. 궁금한건 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오프라인 매장을 돌았느냐 하는 건데요, 이런 카드정보들이 대량으로 유통되서 대포카드가 만들어지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 정보를 빼서 그걸 빈카드에 이식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아주 쉬운일이죠..마그네틱카드는 보안에 대단히 취약합니다.
    • 저는 제 핸드폰으로 1달러 결제한 문자가 와서 카드사에 문의 겸 신고를 했었는데, 그 뒤 또 1달러를 결제하더니 바로
      50유로를 결제했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새벽에 자다 깨서 신고했음;; 유출해서 사용까지 한 경우라 재발급 받았고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