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예슬씨 출연거부와 이순재옹의 잔소리질


 한예슬씨가 지각대장인가보네요. 


 바로 생각나는게 이순재옹이 툭하면 젊은 톱스타연기자들 지각하는거 지적하는 발언(최근에 도마에 오른게 장근석?)이었습니다.


 저는 이순재옹같은 분들의 태도나 방식이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드라마 촬영시스템상의 문제는 비켜가면서 만만한 젊은 연기자들 까기만 하는것으로 보여 역시 '보수정치'쪽에 몸을 담기에 딱 맞는 분이셨네 싶더군요.

 

 제가 크게 나우어 세 개 정도의 큰 회사조직에서 일을 해봤었는데 일을 하는 시스템은 필요한 만큼 요구하는 만큼의 반에 반도 안해주면서 요구량은 매우 높은

 

 그런 상황의 반복에 진저리가 나 회사를 옮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은 회사도 아니고 큰 회사가 이러는건 한국이나 중국이나 마찬가지더군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미 상식이 되다시피한 열악하고 열악하고 열악한 생방송같은 드라마촬영 시스템을 바로잡는데

 

 자신의 말의 무게를 사용할 생각은 전혀 안하면서 젊은애들 까대는 수단으로만 쓰는거 고약하구요.


 젊은 톱스타연기자들이 싸가지 없고 게으르고 그런 말 들어가면서도 먼저 시스템을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자신의 스타파워에 기대서라도 시위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절대 한예슬씨가 이뻐서 이러는건 아니구요. 응?

    • 아예 모든 배우들이 촬영거부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안그러겠지요. 윗분들께 잘보여야하니까;;
    • 요즘 젊은 연기자들이 '싸가지'가 없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선후배까지 무시하는 싸가지는 용납 못 하나 봅니다.
    • ?? 시간 약속 제대로 못지켜서 동료들에게 민폐끼치는 것에 대한 지적이 시스템을 바로 잡으라는 요구보다 선행되어서는 안된다는 기준도 이상하네요. 둘 다 잘못된 거잖아요. 한예슬이나 장근석이 시스템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시간 약속 안지키고 다른 배우, 스태프들이 가디라게 하는 것으로 항거했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지만, 계약직 노동자 처우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하기 전에 불성실한 업무태도로 폐를 끼치는 계약직 직원의 행동에 대해 질타하면 안된다는 논리는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 아주 호감인 이미지인 배우와 흥행피디가 기자회견해서 눈물호소...!는 약하겠지요;
    • agota/ 제가 하고자 한 말과 전혀 핀트가 안 맞는 예를 드셔서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팀벅투/ 그니까 시스템의 문제를 싸가지의 문제로 착각하는게 이순재옹류의 분들이 저지르는 오류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리고 좀....촌스럽게 서열 따지는 것도 오그라들구요;;
      자력갱생/ 여하간 여전히 드라마가 어떻게든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윗분들은 바꿀 생각을 전혀 안할테지요. 파업이 최선은 아니지만 이 경우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 그래도 정해진약속을 어기면 안되겠죠. 모든 관련자가 고민해야할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배우야 자기 맘대로 해도 그다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 별로 없지만, 스텝들은 죽어나가는 거죠.
    • 일단 이순재 씨에 대한 바판 글을 쓰시려면 이순재 씨가 장근석 씨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 어떤 어조로 비판했는지에 대해서 확인부터 하시는 게 나을 거 같네요. 모르고 쓰신 거 같은데요. 실제 그 '잔소리질'이 지적한 행동과 관계없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 그 배우들이 시스템에 항거?해서 늦은건 아닌거같은데요? 그냥 프로의식이 없거나 기본예의가 없는거죠....
    • 배우의 지각질이 열악한 방송환경 조성에 일조하지요.
      톱스타면 누가 지적할 수도 없고.
    • 톱스타들의 지각질이 이순재옹의 지적처럼 아주 무개념한 습관적 지각질인지에 동의할 수 없다는거에요. 이미 그에 동의하고 그렇다고 전제하고 개념, 싸가지 운운하는데는 더더욱 동의할 수가 없고요. 혹시라도 그런 드라마 현장에 스탭으로 참여한 분들의 경험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도 절대적인 정보라고 생각 안해요. 스탭이란 역시 자기가 처한 조건과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파악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스탭들은 연기자들 특히 톱스타 연기자들을 적대시하는게 그 판의 집단적 정서자나요. 일부러 다른 사람 엿먹으라고 늦게 도착하는 막장 연예인이라는 어떤 클리세 스러운 캐릭터의 실체 자체가 의문스럽고
    • 음 .이런 시각으로도 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한예슬의 경우는 나 한몸 희생해서 방송국의 썩어빠진 시스템을 바꿔야 겠다라는 것보단 그냥 본인이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 같구요,
      그런 점에서 비난을 받아야죠. 더 일찍 나와서 기다린 스텝들은 뭐가 되나요...
      확실히 이런 면에선 이순재옹 같은 분들이 한 마디하거나 출연거부를 하신다던지..:: 해야 합니다만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그런데 답글 달면서 생각해 보니 순재옹이 하이킥 촬영시 제작환경에 한마디 하긴 하셨습니다. 생방이라고..)
    • 물론 중견 연기자들이 젊은 연기자들보다, 자신의 일정에 맞는 스케줄 조정 요구나 현장 지각이라던가 스탠바이(자신이 등장하는 씬 촬영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직전까지 대기)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덜하지는 않습니다. '진상'으로 악명 높은 중견 연기자들 많고요. 유독 젊은 스타가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건 '위아래 문화' 때문이기도 할 테고 그만큼 스타라서 그렇기도 하겠지요.

      어쨌거나 실제로 제작 현장에서는 이순재 씨가 있는 건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이순재 씨 나이가 나이니 만큼 '위아래 문화' 덕분에라도 어지간한 모든 중견 연기자들조차 꼼짝 못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덕분에, 중견 연기자건 젊은 스타건 간에 각기 나름 '대우'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온갖 짓거리들이 자연스럽게 통제가 되니까요. 당장에 이순재 씨부터가 그런 '대우' 요구하지도 않으니 자연스럽게 현장 분위기가 정리가 되는 거지요.

      열악한 현장 시스템,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하는 거 맞긴 한데 이순재 씨한테 그 이상의 요구는 좀... 게다가 그게 어떻게 그 '대우' 요구하는 사람들의 변으로 쓰일 수 있는지 모르겠고요. 당장에 그런 '대우' 요구들로 스케줄은 꼬이고 촬영 시간은 늘어납니다.

      '대우' 요구라는 게 뭐겠어요. 그 중 대표적인 게 스케줄 조정입니다. 미니시리즈 같은 경우 일주일에 찍어야 할 분량이 120씬이라고 치면 그 중에 자기가 등장하는 게 60씬쯤 되면 그 60씬의 촬영을 몰아서 해달라는 겁니다. 일 수로 봐도 그렇고 그 하루 내에서도 그렇고요.

      누군들 그렇고 싶지 않겠습니까. 주로 중견 연기자나 젊은 스타들이 요구하지요.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느 촬영 날, 20씬을 찍는데 그 중 10씬쯤 찍는 배우 한 사람이 스케줄 조정을 요구해 그 10씬을 찍고 홀랑 귀가합니다. 그렇게 억지로 스케줄을 맞추다보면 그 날의 전체 촬영은 꼬이고 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비중 작은 배역 맡은 배우들이 제일 늦게까지 남습니다. 달랑 1씬 찍으면서 제일 늦게 귀가합니다. 배우 말고 다른 스탭이야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거고요.

      누구를 까더라도 제발 좀 알고 깠으면 좋겠습니다. 이순재 씨가 제작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에 목소리를 보태면야 당연히 좋죠. 그렇다고 당연히 그걸 요구하기도 그렇지요. 더군다나 편성 분량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의 스케줄 조정 요구가 시스템에 대한 시위라니 왠 황당한 편들기입니까. 주 2회가 아니라 주 1회로 편성이 잡히면 출연하겠다! 그래야 말이 되죠. 실제로는 자기 한 몸 운신을 위해 다른 배우, 스탭들 극도로 힘들게 하는 일인 걸요.
    • 한국 드라마 생방의 열악한 환경과 톱스타들의 지각은 떼어놓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물론 촬영이 너무 빡세니까 연관성이 없다고 할순 없겠죠... 하지만 한두푼 받고 드라마 찍는것도 아니고 한국 드라마 환경 모르고 도장찍는것도 아닌데.... 그 돈 받고 하는거면 각오해야죠. 그게 프로죠. 드라마 환경을 바꾸고 싶다면 지각하고 땡깡부려서 같이 연기하는 사람들과 스탭들 몇시간씩 대기타게 엿먹이는거 말고 연기자들끼리 뭉쳐서 무슨 연대 비슷한걸 한다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죠....
    • 지각/펑크가 노동환경을 개선시킵니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ㅋㅋㅋㅋ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려는 배우들이 있는가하면 한예슬처럼 톱스타 행세하는 애들이 있는건데,
      한예슬은 예전부터 워낙 그런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걔 또 그래? 라고 전 이렇게 생각하지만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까먹고 있었네요ㅋㅋㅋㅋ
    • 시스템에 대한 저항으로서 단체행동을 하는거라면 젊은톱스타들 발언권보다는 이순재옹의 발언권이 훨씬 강력하겠죠. 스탭이나 배우들이나 누구 말을 더 잘듣겠어요. 한국같은 풍토에서,,
    • 이순재씨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쓴소리도 많이 하시죠..뭐 이래도 저래도 넘어가는 순둥이 어른도 좋겠지만, 이순재씨 연세나 되니까 그 정도 말도 눈치안보고 할 수 있는 거고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촬영시스템상의 문제는 비켜가면서 만만한 젊은 연기자들 까기만한다"는 말은 공감이 안가네요. 장근석이건 한예슬이건 프로패셔널한 직업인으로서 약속시간 안지키는 건 비난받아 마땅하죠. 누군가 그걸 지적할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 지적해주는 게 마땅하구요. 강부자건 김혜자건 약속시간 늦으면 욕 먹어야죠
    • 한예슬은 이미지도 안좋고 그런 촬영시스템에 관심있는지도 모르겠지만(주5일제건의를 했다죠;;)
      촬영거부는 왜 안되나요? 미국에서도 작가들이 파업하고...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서 파업하잖아요. 연기자들도 연대를 응?!
    • 확실한 현장사정은 모르지만 전에 일하면서 배우들의 경우 출연료가 미지급 되었거나 자신의 요구의 관철을 위해서 촬영을 펑크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저게 다 일종의 정치입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본인이 얻어야 할 것을 위해 그러는 것임을 알지만 그 한명 덕분에 손해보는 다른 배우들의 스케쥴부터 스탠바이부터 여러가지로 배우보다 적은 임금에 고생하는 스텝들을 생각한다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soboo/ 일반적인 경우 선후배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약자/강자 구도를 무리하게 적용시키다보니까 이런 삑사리가 나는데, 방송국에는 돈 벌어다주는 한류 스타들의 발언권이 훨씬 셉니다. 그리고 이순재 씨가 무슨 십자가를 진 것도 아니고 혼자 앞장서서 그 모든 일을 해야할 의무도 없고요. 노배우로서 특권 전혀 요구하지 않고, 한번도 스케쥴 늦은 적 없고, 자기 일에 충실한 거, 그것만으로도 의무를 다 한 거에요. 그 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누구에게 있겠습니까.
    • 연기도 잘하고 국민들에게 이미지호감인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한목소리를 냈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럴리는 없겠지요.
    • 이순재 너무 싫습니다. 이 사람이 젊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 비판하는 논리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빈약하고 헛점 투성이인데 거기에 아무 생각 없이 동조하는 사람들도 싫고요.
    • 지각이나 펑크보다는 양호하기는 하지만
      보통 '대우' 요구하는 배우가 있는 촬영장의 경우 종종 발생하는 일 중 하나가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이 끼어 있을 경우, 두어 씬만 더 찍으면 자신은 귀가할 수 있겠다 싶은 '진상'이
      그 분량 마저 찍고 밥 먹든지 쉬든지 하자!고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원래 정해진 촬영 순서를 바꿔가면서까지요.

      굉장히 이기적인 행위고 이순재씨가 현장에서 그런 일 못하게 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뭐 꼰대스럽고 권위적인 힘을 빌린 걸 수도 있겠죠.
      어쨌든 당연히 본인이 그런 요구 전혀 안하니까 그러는 거고요.
      현장 시스템 변화도 좋고 단체 행동에 대한 바람도 좋습니다만
      그걸 빌미로 어느 한 쪽 두둔하고 어느 한 쪽 비난하는 구도가 부적절하고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요.
    • 몇 분의 댓글이 사실이라면(이미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한 쓴소리를 하셨었다는) 이순재옹에 대한 제 생각의 일부는 수정해야 할듯 합니다.
      * 그런데 그런 목소리 보다는 젊은 연기자들 까는 목소리만 크게 보도되었던것이 불만이네요;; 역시 만사가 언론문제로
    • 한예슬의 주5일제 촬영 요구는 본인의 촬영 분량에 관한 것이지 드라마 촬영 전체를 두고 한 요구가 아니지요.
      사실 편성 분량이 정해진 상태에서 그런 요구를 하는 거는 본인 자신의 노동 조건 개선은 맞지만 다른 이의 노동 조건 개악인 거고요.
    • "이순재 제작 시스템 쓴소리" 검색만 해도 2007년부터 매 해 빠짐없이 기사가 나오네요.
    • '일부' 공감합니다.

      영화 스텝으로 일했을 때 밤새 액션씬 찍은 여배우에게 다음날 촬영강행을 요구하고 당연히 펑크난 일이 있었죠.

      전 무덤덤, 다른 스텝들은 화를 내더군요.

      영화, 티비에서 일하는 것에서 사실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불공정 노동 계약을 약속이라고 할 수 없죠.

      전 지금도 말도 안되는 노동환경에서 펑크, 지각같은 사보타주는 개인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저 자신은 그래 본 적이 없는 노예근성 소유자 OTL
    • 이순재 옹 같이 한 분야의 원로급이신 분 말씀은 좀 들어둬야 하지 않나 싶어요. 다만 좀 연예인 개개인의 비판보다 촬영 시스템의 개선에도 좀 많은 고언을 해주시길 바라구요.
    • dos / 그렇다고 주 5일 촬영같은 요구를 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죠. 다른이들의 노동개악이 되는 건 프러덕션 사장이나 PD의 잘못이지 한예슬의 잘못은 아닙니다.
    • 세상에서 /

      심지어 배우도 아니고 스탭 중에서도 일주일에 몇 일 하루 중 몇 시간 휴식 보장하는 계약서를 요구하는 특이한 사례도 있긴 하죠.
      뭐 그 분이 그만큼 잘 나가는 분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 경우는 또 영화라 그나마 가능한 거고요. 그 분이 그런 계약서 들고 드라마 계약할 리는 없죠. 물론 먹힐 리도 없고.
      사보타주가 개인을 지키는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그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어느 한 사람의 스케줄 조정 요구로 그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주 100시간 노동이 주 120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까요.
    • 세상에서/

      물론 가장 납득이 갈 만한 방법은 출연 거부입니다. 주 1회 편성을 하면 출연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요.
      아마 심은하라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만...
      한예슬 측에서 주 1회 편성일 줄 알고 계약했는데 주 2회 편성이 되어 생긴 문제도 아니잖습니까.
      일주일에 120씬 이상 촬영이면 답이 뻔히 나오는데 한 사람만 특별 대우를 받으려 하면
      그 일을 함께 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걸요.
      하다못해 완고가 나오고 충분히 사전 촬영이 가능한 작품만 싸인하던가요.
    • 상상 가능한 유일한, 다른 배우나 촬영 스탭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배우의 사보타주는 주연 배우의 최소 1주 이상의 펑크입니다.
      그래야 결방이 가능하니까요. 그에 못 미치는 건 본인의 안위에만 기여할 분 다른 수많은 이들을 힘들게 할 뿐이고요.
    • 제 얘기의 요지는 우리가 화내야할 대상이 배우나 그런요구를 할수있는 특별한 스텝이 아니라 프러덕션 사장이나 시스템 이라는 겁니다. 분노를 다른 이에게 쓸 이유가 없어요.
    • 우리, 다른 이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야근은 안하는 다른 계약직 노동자가 아니라 결국은 사장입니다.
    • 물론 그 여배우가 그런 상황이었는지 아니면 인성이 그런 건지 알 수 없고 제 이야기는 기본적인 노동인권에 관한 겁니다.
    • 세상에서/

      한예슬에 대해 화를 왜 내요. 한예슬의 사보타주가 열악한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에 화를 내면 내지요.
      어차피 특히 젊은 스타들의 그런 특별 대우 요구는 본인의 인격 문제라기보다는 기획사나 매니저의 수렴청정에 가까운 걸요.

      저는 비유하자면, 열악한 사병들의 처우라는 시스템에 대한 분노를 '신의 아들'들에게 풀려는 게 아닙니다.
      그 '신의 아들'의 면제 행위가 시스템에 대한 사보타주라는 발상에 황당에 하는 것 정도죠.
    • 세상에서/

      적어놓고 보니 억지 비유인데, 특권층의 군 면제보다 배우의 특별 대우 요구가 더 해로운 것 같습니다.
      특권층의 군 면제의 해악이야 김규항의 말마따나 주인 대신 머슴이 군역 살이 하는 거라면(하나 대신 다른 하나)
      배우의 특별 대우의 요구는 한 사람의 몇 시간 노동 시간 절약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의 합하면 수십 수백 시간의 노동 시간이 증대되는 셈이니
      적어도 셈법으로는 총합으로도 굉장한 피해니까요.
    • 이순재옹이 보수적인 꼰대인지 아닌지를 떠나서(좋아하는 배우이지만 맞다고 봅니다. ^^)
      하지만 이런 보수적인 꼰대분들이라도 잔소리를 해주시니
      그나마 드라마/영상 제작 환경 개선의 목소리를 내려는 진보 세력에게 눈꼽만치나마 힘이 실리는 것이겠죠.
      그런 사람들의 뒷통수를 치며 힘빠지게 하는 것이 소위 스타급들의 횡포이구요.
      정당한 사보타주/파업과 힘자랑은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둘 사이의 경계가 애매할 때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 경우는 아닌 것 같군요.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대우라고 해봤자 다른 나라 영화판에 배우에 비하면 노동시간부터 다른걸요

      저랑 겪은 배우들이 다른 것 같아요;;;

      여러 생각을 하게 해주신 글들 감사합니다:-) 전 나가야 해서;;;



      mith / 네 이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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