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은 오늘인데-

 

알바 1차 마감일은 오늘입니다.

 

본래대로라면 발등에 떨어진 불 뜨거워할 겨를도 없이

작업을 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삼일 전, 오늘까지 끝내기 어려울 것이니 미리 양해바란다는 말을

담당자 두 분에게 넌지시 건네었고

이해한다는 식의 말을 들었기에

 

저는 이상할 정도로 늘어져 있습니다.

비록 오늘까지는 못해도, 가급적 빨리 해내야 하는 일은 맞는데 말이예요.

왜 이렇게 여유인지, 지금 내가 과연 제 정신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부터 (이 알바와 관련된) 일정이 있는데 지금 그냥 자버릴까,

아니면 그래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 좀더 작업을 하다 잘까.

고민하면서 말이예요...

 

 

+  스스로에게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 이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 맞아,  절대 여유있지 않다고. 오늘이 마감 맞다고. 좀더 다급해져봐 

 

다른 분들도 저에게 정신 들게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세요....;;;;

 

 

   

    • 왜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습니까...
    • (적어도 몇년간 게시판에서 지켜본) DJUNA님은 저보다 성실하신걸요.....

      문제는 실질적 데드라인이 언제인지 제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속한 날짜는 오늘이지만, 사실 19일까지만 1차본을 내도 문제없어요.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야 하는 건데! 신의를 생각해야 하는데!
    • - 잡담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 글에 댓글달며 놀기 -

      오늘 예정에 없던 선금을 받았습니다. 이런 말씀과 함께요.
      "고생이 많으시지요, 시간은 없고, 잘은 만들어야 하고....."

      '잘은 만들어야 하고'가 심장에 쿡쿡 와 박혔습니다.
      기대않던 선금과 함께 압박이라니, 효과적입니다.
      지나치게 효과적이라 도리어 도피심리를 자극한다는 것이 문제.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바라보시는 작업이라
      부담도 크고 도피심리도 자학심리도 같이 커져요, 흑.
    •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저 말고도 또 있다니 기뻐요♡ 무한 도피중.
    • 힘내요^^ 누가 그러는데 기간을 넘기고 잘하는 것보다 기간 내에 완성만 하는 게 백만배는 낫대요.
      이번 일이 잘 마무리 지어지길 바래요^^
    • '누가 그러는데 기간을 넘기고 잘하는 것보다 기간 내에 완성만 하는 게 백만배는 낫대요.'
      아, 이거 저도 백번 동의합니다. 동의하는데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요..;;;;
    • 글세요... 실은 저도 아침에는 잠을 더 자고 싶은데 왜 지금까지 찾아야 하는 자료는 안찾고 듀게에 있을까요;
      이제 찾으러 가야겠어요 ㄷㄷ
    • 맞아요. 사실 그들은 완성만 하면 될지도... 힘내세요!
    • 저는 노트북에 커피 엎어서 수리 맡기고 연휴가 흘렀는데 몽땅 날렸을지 몰라요. 힘내세요.
    • 마감은 연기하기 위해 있는것이긴 하지만 연기하기 전까지 열심히하기 위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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