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담는 쇼핑백 “나도 명품”

http://news.donga.com/Economy/Market/3/0108/20110816/39553673/1


처음 이 기사 보고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다가..

혹시 기자의 장난질인가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 해 보았는데..

별로 보편적인 현상 같지는 않고..

필웨이라는 사이트에서 실제로 쇼핑백들이 거래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얼마나 보편적인 현상인지를 모르겠네요..


이런식으로 종이 쇼핑백을 거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면 생각해 볼 문제겠지만..

극소수가 저런 소비를 한다면..

별 희한한 것 수집하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 저도 이 기사 봤는데 왠지 소설 같아요
    • 소설같아서 검색 해 봤는데 정말 팔고 있더군요..
    • 각이 딱딱 잡힌 박스라던지, 튼튼한 종이가방 좋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저 가격에 저런 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것은 50프로는 '허세거품'이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_-
    • 이탈리아 장인이 한장 한장 곱게 접어서 만든 명품 쇼핑백이라면 그 정도 돈이 아깝지 않죠. 남의 소비취향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거리는 것은 촌스럽...
    •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축제 때였나 종이백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한 친구가 제 종이백을 줄 수 없냐길래, 필요한가보다 하고 줬죠. 생각보다 크게 고마워 하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종이백이 샤넬 쇼핑백이었어요ㅋㅋㅋ... 전 그때 샤넬은 귀로만 들어봤던 시골소녀였거든요ㅎ
    • 뭔가 귀엽기도 해요;ㅎㅎ 근대 뭔가 그만큼 슬픈것 같기도 하공..ㅜㅜ
    • ㅋㅋㅋ 재밌네요

      명품 쇼핑백은 안 찢어져서 살 뿐 과시 의도는 없다고 할 사람도 있겠죠.
    • 본인 스스로 슬플 것 같은데..
    • 6개월째 모셔져있는 명품쇼핑백 지금 저희집에 있습니다. 제 언니꺼. ㅡㅡ;;
    • 원글만 보고 그런 인간들도 있겠지 뭐... 했는데 기사를 보니 뭐????? 삼만오천원????? 믿기지 않네요.
    • 매장가서 물건 사거나 AS만 받아도 공짜로 주는데. 저도 왜 이걸 팔고 또 팔리는지 참 궁금했는데 그동안은 대충 '우표처럼 쇼핑백'만' 수집하는 사람들인갑다' 생각했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방도 진짜 아니고 소위 SA급(급이라니, 가짜에 그런 게 어딨나요) 가품을 사겠죠.
    • 전 솔직히 명품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본질적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적은 돈으로 자기의 욕구를 만족시킬 줄 아는 사람이라고 본다면 더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
    • 이거 사서 잘 보존된 진짜라고 가품을 속여 팔려고 하는거 아닌가 약간의 우려가...
      저도 고등학생에게 들은건데 그 원숭이 달린 가방브랜드 있잖아요. 브랜드명이 기억 안나는데... 그 브랜드 짝퉁이 굉장히 많은데 그 진품 원숭이만 따로 산다는거에요. 몇만원에 팔린다고 들었어요.
    • NDim/ 그건 NDim님께서 '고가의 백=허영심으로 드는 백'의 상황만 생각하시기 때문 아닐까요. 12개월 할부로 긋고 비 오면 본인 대신 가방을 가리는 사람들만 보셨나봐요. 모든 물건이든 마찬가지지만, 가방의 경우도 10만원대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100만원대의 가방을 사는 것에 부담을 안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두번 둘면 망가지고 가방처럼 쓸 수도 없는 쇼핑백을(쇼핑백으로 출퇴근하거나 외출할 때 들고 나가는 사람은 없죠) 저 가격을 주고 산다는 건 기사에만 나오는 '백 대신 이거라도..' 사람들의 입장만 봤을 땐 허영심이죠.
    • 크림// 2-3만원짜리 명품쇼핑백 사는 것에 부담을 안 느끼는 사람들인가보죠. 애초에 명품백이라는 것도 가방이라는 본연의 목적 + 브랜드 가치 를 사는 것 아닌가요? 명품쇼핑백도 쇼핑백의 목적 + 브랜드 가치를 사는 것인데 뭐가 다르다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저는 쇼핑백 들고 출퇴근하거나 외출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만...)
      • 기사에 나오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보고 불쌍하다고들 표현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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