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꼼 동화 놀이.

1.어느날 왕에게 헤어진 부부가 찾아와서 아이 양육문제를 판결해주기를 청하였습니다.

 

부인  '그는 나와 아들을 버리고 간 사람입니다. 아이에 대한 애정따윈 없습니다.

단지 그의 농장에서 일할 일꾼으로 데려가려는 겁니다.'

 

남편 '아닙니다. 전 제 아이를 사랑합니다. 바느질로 근근이 살아가는 저 여자보다는 저와 함께 사는 것이

아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왕은 아이를 지긋이 바라보고,

 

왕  '차라리 아이를 나에게 파는 건 어떠겠느냐? 값은 넉넉히 치루겠다.'

 

부인 '말도 안됩니다.'

 

왕 '양 5마리와 염소 5마리 어떠냐?'

 

부인 '아니되옵니다.'

 

왕 '양 5마리와 염소8마리 어떠냐?'

 

남편 '양8마리와 염소 8마리!'

 

왕 '양6마리와 염소 8마리.'

 

남편 '양7마리와 염소 8마리. 이 이상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왕 '알겠다. 내가 그 가격에 아이를 사마.'

 

부인 '아니됩니다. 아이는 어디도 데려갈 수 없습니다.'

 

남편 '입다물어. 건강하게 자라서 왕국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왕 '그래. 아이는 이제 내가 샀으니 아이 어머니에게 돌려주거라. 남편은 이미 나에게 아이를 팔았으니 더 이상 이 문제로 모자사이에 끼지 말지어다.'

 

 

 

 

 

 

 

 

 

2. 어느날 왕에게 2명의 여자가 찾아와 갓난 아기가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여자1  '이 아이는 제 아이입니다.'

 

여자2  '이 아이는 제 아이입니다..'

 

왕 '알았다. 여봐라 아이를 둘로 갈라서 각자 반반씩 나눠주도록 하여라.'

 

여자1 '정 판결하기 어렵다면 반이라도 아이를 갖겠습니다.'

 

여자2  '아니됩니다. 차라리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아이의 몸에 해가 갈 바에야 제가 포기하겠습니다.'

 

왕 '허허. 전쟁터에서 자식이 죽으면 그 시체라도 갖고 싶은 것이 어미의 자식에 대한 애착인것을...

 

여자2는 그런 애착이 없구나. 니가 가짜 어미다!!! 여자2는 감옥에 처넣고, 아이는 여자1에게 주거라.'

 

 

 

 

 

 

 

3. 중국의 철산권 고수 장귀문의 마지막 제자 이대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892년에 태어난 이대우는 약간 정신연령이 낮아서 항상 동네 꼬마들에게 맞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마을 유지인 그의 아버지가 최소한 자신의 몸이라도 호신 할 수 있게끔 장귀문의 제자로 들어가게 한 것이지요.

 

아버지의 돈으로 장귀문에게 1:1 과외로 무술을 배우는 이대우지만,

 

본시 배움이 늦은 이대우였기에 붕권에서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기를 몇달이 지난 시점이였습니다.

 

여느날 처럼 무술 지도중인 장귀문에게 다른 고수의 도전이 들어왔고, 장귀문은 대련중에 사망하게 됩니다.

 

결국 이대우는 붕권 하나만 배우고, 무술 수련이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우는 정신연령이 낮아 배움이 늦지만, 대신에 한가지를 배우면 그 한가지를 무섭도록 파고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이제 그만 하라고 해도 듣지 않고 밤낮 가릴것 없이 매일매일 붕권 수련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쓸 수 있는 기술은 붕권 하나지만 그 붕권이 사람 몸체만한 바위도 산산조각 낼 정도의 파괴력을 얻게 됩니다.

 

그의 그런 파괴력을 알게 된 사촌형 이진기는 그에게 도장깨기를 해보자고 꼬드겨 그의 붕권을 세상에 알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대우의 부모는 이대우가 걱정되어서 허락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에 이진기는 밤에 몰래 어리버리한 이대우를 깨워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우선 마을 유지인 이대우이 아버지의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도시의 도장부터 깨기로 합니다.

 

그렇게 하여 첫 도시에 도착한 이대우와 이진기.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이진기는 옆 테이블의 남자들과 시비가 붙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이대우의 붕권만 믿고 남자들을 오히려 도발하게 되고, 식당밖으로 나와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대우와 남자들중의 한명은 서로를 노려보게 되고, 이대우가 붕권을 날리려고 할 때,

 

탕!  남자는 총을 꺼내서 이대우의 헤드샷을 날리게 됩니다.

 

이대우는 즉사하게 되고, 이대우의 붕권은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구전되어 이야기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 그 도시는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 아. 3번. 옛날 만화에서 봤는데.
      팔극권 만화. 제목이 뭐더라.
    • 큰고양이/와~ 이거 기억하시네요.
      '권아'(권법소년)입니다.
      아이큐 점프 별책부록이였죠.




      근데 거기서는 실제로 붕권인가 정권찌르기인가 하나로 당대의 고수들을 때려 눕히는 사람이야기입니다.
      무술 이름, 사람 이름 같은건 생각 안나서 제가 지어낸 뻥이고요.
    • 아 역시 제목이 그냥 <권법소년>이었군요.
      더 어렸을 적에 해적판으로 나왔던 다른 만화 <권법소년>이랑 헷갈리는 거 아닌가 했습니다.
    • 요 만화 때문에 한동안 팔극권도 인기였고. 허허.
      (버추얼파이터에 아키라도?)
    • 큰고양이/그 권법소년은 이 권법소년이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nistar14&logNo=80085734831&viewDate=¤tPage=1&listtype=0

      내용이 '공태랑 나가신다' 표절작이죠. 주인공은 생김새가 다른데... 대머리 선도부가 똑같아요.ㅎㅎㅎ
      한국만화의 흑역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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