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TV를 껐네' 가사 장난 아니네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지요. 아이돌 음악도 아닌데.

 

장기하와 얼굴들의 'TV를 봤네'랑 제목은 비슷한데, 노래 내용은 아스트랄 ㅋ

 

KBS 방송금지를 점쳐봅니다 ㅎ

 

 

 

<가사>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2

내 눈엔 그 어떤 선보다 아름다운 너의 몸매
검은 머리 너만의 향기에 난 녹네
때론 몰래 응큼한 상상을 해 그러다 욕심이 솟네
티비를 보다가도 거리를 걷다가도
시도때도 없이 난 너를 원해
못참아 어떻게 손만 잡아
딱딱하게 말하지마 니가 날 딱딱하게 만들었잖아
널 너무 사랑해 내 모든 걸 다 주고
니 모든 걸 다 갖고 싶어
더 가까이 널 안고 싶어
내 몸을 적시고 엉덩이 토닥토닥하고 싶어

이 밤이 새도록 보여주고 싶어
어제와 또 다른 내 모습에 눈물까지 흘릴거야
이 밤이 새도록 보여주고 싶어
난 너무 사랑스러워 언제나 날 너무 설레게 만들어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더운데 갑자기 왜 커텐을 왜 쳐
잘 보고있는 티비는 또 왜 꺼?
그런 눈으로 왜 또 분위기 잡아
피곤해 피곤해 그냥 나 잘래
니 품에서 꿈꾸고 싶어 밤새
그만 좀 보채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좀 참아
착하지 내 남자 그냥 코 자자
삐치지 말고 내 손을 잡아
어린 애처럼 왜 또 등을 돌려
못말려 너란 남자 정말 웃겨
생각해 볼게 어서 가서 불꺼

이대론 잠 못 자요
넌 너무 아름다워
난 오늘 이밤을 보내기는 아쉬워요
오늘은 안된다고 말아요
그만 그만 그만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2

나를 설레게 만들어

    • 노래가 좀 야하죠 ㅎㅎ (내가 나이가 든건가;;) 조정열인가 목소리도 야하게 들리고요 ㅋ
      (그래도 제 입장은 대중문화내에서 받아들여질 수준이라고 봐요.)
    • 방송 금지 확정 수준인데요 ㅎㅎ
    • 최근 방송심의 위원회의 작태를 보면 그냥 넘어갈것같진 않은데요
    • 안그래도 윤미래 랩부분 들으면서 뭔가 생활에서 흘러나오는 깨알같은 에피소드 같았어요. 완전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내용은... 어린 아이 (아, 어리면 안되죠!) 어르고 달래는 듯한 ㅎㅎ
    • 제목 보고 사회비판이나 방송비판일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네요.
    • 내용은 알겠는데 언어선택이 별로 예쁘지 않네요. 어감상으로.
    • N.D.님 / 권... 정열이에요 호호호 창법이 좀 에로틱하죠 이사람
    • 믿을진모르겟지만 님/ ㅋㅋ 아, 권정열이군요. 조정열은 어디서 나왔지.. 하다보니 예전 친구 이름 ;;
    • 이 노래 부제가 '붕가'일걸요.
    • 장기하와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영감이라도 얻었나봐요 ;
    • 야한 노래 맞죠. 하지만 연상은 시키되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는 점에서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심의위원회의 상상력이 상상 초월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데서 상상을 하더라구요;;
      지금 이노래가 차트1위고 10cm의 안아줘요가 2위인데 권정열이 불렀다는 것 외에도 공통점이 아주 많아요. 일단 남자가 자자고 보채는 야한 노래(;;)
      지난번 리쌍이 무슨 행사에서 10cm가 피쳐링할거란 얘길 했었는데 그땐 '엥?'하는 심정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두 그룹 다 야한 노래에 특기가 있었지요...
      둘다 번갈아서 들으며 저는 이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권정열 보컬의 맛을 제대로 살린거 같고, 위에서 말씀하셨지만 윤미래 가사부분은 말투나 가사나 정말 현실적인거 같아요.
      노래 전체 구성도 신경 많이 쓴거 같고.. 정서도 잘 묻어나고.. 다시 한번 리쌍이 얼마나 괜찮은 뮤지션인지, 길이 얼마나 대단한 작곡가인지 새삼 실감했어요.
      제목이 약간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지만 장얼와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라면 재밌어요.

      반면 안아줘요는 멜로디도 안이한데 가사도 뭐랄까 살짝 남자들끼리 하는 음담패설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만 그렇겠지만..;; 줘요 줘요 라니;
      이런 부류의 갑은 뭐니뭐니 해도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인데 10cm는 벌써부터 자기반복에 그전 노래조차 못넘어서는 곡들이라 이번 곡이 특히 참 실망스럽습니다..
      권정열은 알앤비나 TV를 껐네 처럼 자기 노래 아닌 피쳐링에서 훨씬 더 빛을 발하는거 같아요.
    • 노래는 아직. 가사만 보면 야하기보단 따스하고 알콩달콩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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