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사망 직전이네요.....

 

   http://news.nate.com/view/20110817n11698?mid=e0104 

 

  감독의 안습의 인터뷰입니다. 아아.... 솔직히 좀 안되보여요.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예산과 시간의 문제, 그런것에 쫓기다보니 내러티브가 취약해진 점 등등....

 

  특히 마지막부분 하지원이 울면서.... 내가 좀 더 오토바이 잘타고 잘 구르고..... 이부분은 정말 슬프면서 허탈하다고 해야하는건지.... 차라리 하지원이 오토바이를 아예 안탔다

  면..... 욕이 반으로 줄었을텐데요.... 물론 7광구가 엉망이긴 하지만 초반부의 미칠듯한 쌈마이공세와 몇몇 어처구니 없는 연출들 때문에 그럭저럭 봐줄만한 장면들까지 싹다

  욕먹는 느낌이 들어서요...  

 

   예산이 70억정도라는데 이정도 예산에 괴물퀄리티나 그런것은 잘 했다고 봐요. 진짜 헐리웃의 10분의 1도 안되는 돈인데 씨지나 시각효과에선 크게 흠잡을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 씨지보고 관객들이 우와.....할 시대도 아니고 쩝.....

    • 이거 왜 이렇게 나쁜말이 많은지. 족족 악평 쏟아지는 경우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 이런 거 보면 심형래가 정말 마술사였구나 싶어요. (심형래가 영화 잘 만들었다는 말 아니에요~)
    • 7광구는 본의아니게 심형래 감독의 재평가를 이뤄냈죠.
    • 음? 예산 70억중에 3D 컨버팅 40억, 세트 10억이고 나머지 10억으로 개런티와 진행비를 썼다구요? 하지원, 안성기는 그럼 이 영화 러닝개런티 계약 한건가요?
    • 어쩌다보니 [퀵]을 두 번, [7광구]를 한 번 보게 되었는데 [퀵]이 오히려 반응이 더 좋더군요. 차라리 [퀵]을 3D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퀵]은 초반 오토바이 폭주,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씬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비해서(그런데 그 폭주가 영화를 병맛으로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긴 했습니다만)
      [7광구]는 심해를 표현한 첫장면에서 얼굴 부분의 CG 색감이 이상해서 이질감을 주는데부터 관객을 실망하게 했어요.
      등장 캐릭터들은 한결같이 기시감 범벅이었으며, 봉준호 감독의 [괴물]스러운 장면이 너무 자주 튀어나오는 것도 실망스러웠구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최종병기 활]은 역적 소탕 장면(물론 조선시대에 왠 세퍼드 등장?)부터 남의 귀한 여동생을 달라며 룸살롱 접대하는 장면까지 쭉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그냥 액션배우 길라임(?)이 해양기지에 영화 촬영하러 감. 이상한 느낌 때문에 촬영이 중단. 꼴통 감독 때문에 촬영 강행. 하나둘 사라지는 스탭.
      안성기 감독과 남자주인공 오지호 등등 소수 인원만 살아남은 상태에서 괴물 발견. 알고보니 예전부터 사람 죽어나가던 해양기지. 괴물 죽이고 액션배우 길라임 혼자 살아남음.
      속편 예고편에 현빈 등장 ... 이 정도로 해서 [시크릿 가든] 스핀오프로 만들었으면 지금보다 욕은 덜 먹었을 것 같아요.
    • 가라/이상하네요. 70억에 40억이 3D에 쓰였다니 말입니다.... 보통 거기 나오는 배우 개런티면 러닝이 포함되더라도 10억은 족히 들어갈 듯 한데 말이죠...
    • 안그래도 스코어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처절한 수준이네요.. 어쨌든 관객을 우습게 본 영화제작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대체 이걸 만든 사람들은 cg말고(솔직히 여기서도 이 영화만의 특출난 뭔가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건 단지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랄까요. 이 모두가 결국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죠. 괴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고민했다면 적어도 이렇게 매력없는 생명체가 탄생치 않았을거 같아요.) 고민이란 걸 하긴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성의가 없어보였습니다. 대충 뭉개고 넘어가려는 수작이 너무도 뻔해서 화가 났어요. 해외 46개국에 수출됐다니... 미스테리네요..
    • 그린스크린에서 찍은 촬영 물은 제가 알기론 3d 촬영을 굳이 할 필요가....
      배경은 어차피 알파 값으로 빼니까요.
      아바타도 그렇게 찍은 걸로 알고 있어요.
    • 전 아직도 디워를 안 봤는데 이제라도 봐야되나 싶어요.. 디워 cg는 어땠나 궁금하더라고요.
    • 얼른 아이맥스관에서 방뺐으면 좋겠어요
    • 붕어싸만코/ CG 자체는 크게 문제될만한 부분이 없었어요. 조금 튀는 부분도 있었지만 헐리웃 영화들도 피터잭슨같이 꼼꼼한 사람 아니면 조금 티나는 CG 정도는 그냥 넘어가기도 하니까요. 보면서 저는 차라리 영구아트가 연출말고 특수효과쪽으로 특기를 살리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죠.
    • 괴물 영화를 싫어한다는 사람이 괴물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선 순간부터 망하는 것 확정인거라고 봅니다.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를 물 먹인거나 다름 없죠.
    • 심형래가 재평가 받는 날이 올 줄이야.
    • 폴라포/그렇군요. 예전에 봉준호 감독이 괴물 cg얘기할 때 농담인지 아님 진담도 섞였는지 영구아트가 씨쥐한다고 하기 좀 그래서 (뉘앙스론 영구아트라는 회사명 때문에요. 좀 아기자기하잖아요..ㅋ) 안 했다고 하던데..기억이 오래돼서 gv자리에서 들은 건지 잡지에서 본 건지 가물가물하네요. 저도 영구아트 대신 다른 회사명으로 바꾸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7광구 봤으니까 디워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 70억 이야기는 아마 처음 기획에서 예산 같습니다. 지금의 캐스팅으로 이런 영화 찍는데 10억으로 해결될 리가 없죠. 이후 이래저래 불어났을 겁니다. 100억 예산 영화란 얘기가 괜히 나왔겠어요.
      중요한 답변은 두루뭉수리 넘어가서 정말 감독이 패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럽네요. 요즘 줄창 비교되는 '최종병기 활'이나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달랑 활 하나들고 동네 뒷산 같은 곳에서 싸우고 있는데 심장이 쫄깃해지잖아요. (뭐 활도 제작비는 엇비슷하게 들어간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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