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실수계의 甲.jpg

 

 

 

 

'오빠 덕분에 허리가 너무 아파. 책임져라~? 이 마당쇠야♥'

문자를 ㅇㅃ 로 검색한 아빠에게 보낸
내 친구*^^*

 

 

 

 펌- 트위터

 

 

 

 

    • (요즘엔)아이폰 쓰면 .. 실수를 덜할지도요 아근데 웃긴데요 난감합니다
    • 이런




      하긴 저도 고삼때 몰래 학교 빠져나와서 어머니한테 스타한판하자고
      • 라이크 버튼 누르고 싶네요 ㅋㅋㅋ 젤 피하고 싶은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떠올라서 누르게 되는듯요
    • 아는 어르신의 문자를 대신 보내드리는 데 문자 내용 보고서 당연히 사모님께 보내는 문자겠거니 해서 보냈다가 매우 어색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 '아 씨x 미친 (담임이름) 졸x 짜증나 죽여버리고 싶엌ㅋㅋㅋㅋ'
      이라는 문자를 담임에게 보낸 후 2주간 학교를 나오지 않았던 옆반 소녀가 떠오르는군요. 아주 착한 모범생이었죠.

      정작 담임은 못 본 척 하고 넘겼는데. 원래 맨날 교무실 놀러 와서 담임 교사에게 친한 척 연기(?)를 시전하던 녀석이라 스스로 충격이 컸는지 아주 조용히 홀로 폐인이 되어가더라구요;
    • 친구한테 보낸다는 게 옆에 앉아있는 여친한테 "얘기가 자꾸 길어지네. 따지 말고 기다려 금방 갈게." 순간 눈에서 물기가 싹 가시는 오싹함.
    • 로이배티님/문자는 아닌데 전 고1때 육성으로 담임 선생님 욕을 하고 옆을 봤더니 담임 선생님이....확실하게 들으셨는지 못 들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죄책감과 두려움에 등교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ㅠㅠㅠㅠ사실 담임 선생님께 별 악의는 없었는데 애들이 지들끼리는 호기롭게 그런 욕설을 내뱉곤 하잖아요. 다음 날이 수학여행이었는데 잠도 못 자고 갔더니 선생님께서 먼저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일부러 말 걸어 주시더라고요. 만약 들으셨는데 그렇게 대해 주신 거라면 정말 감사한 마음뿐. 덕분에 폐인이 되지 않을 수 있었어요.
    • 정말 저 여학생 불쌍하군요.. 그나저나 저런 문자는 남자한테 안 보내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ㅎ
    • 군대에서 "1소대장님 너무 짜증나.." 라고 앞에 동기한테 말하고는 동기도 "왜?" 이래서 막 이거저거 말하고 있는데 바로 옆자리에 그 소대장님이 앉아있었어요. 하도 조용해서 그냥 일개병산 줄 알았죠..
    • 로이배티/ 예전에 듀게에 올린 적이 있는 에피소드이지만... 저희과 학과장이자 제일 권력자(?)인 교수님이 강의시간에 얼굴이 붉어져서 들어오시더니 얘기하시길, 박사과정인 제자가 약속을 두번이나 미루더니, 자기멋대로 강의시간에 약속을 잡고와서 기다리다가 교수님이 방에 안계시니
      '교수새끼 연구실에 없네 짜증나' 라고 교수에게 친절히 문자를 방금 막 보냈다고 하시더군요;;;;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모두 그 제자의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숙연한 분위기로 있었죠.

      말씀하신 옆반소녀같은 경우는;;; 뭐 그런 이미지였다면 존재하지않는 사촌동생이 장난으로 보낸거라고 되지도않는 수습을 해보려고는 해야할텐데 말이죠; 저도 중학생때 비슷한 경험(욕이나 그런건 전혀 아니었지만)이 있어서 1년간 지옥을 경험한지라 공감이 가네요. 그 뒤론 무슨말을 해도 수습이 가능할정도로만 하게 됐죠
    • 빗/ 좋은 분이셨네요. ^^; 사실 빗님의 경우처럼 별 악의는 없더라도 괜히 표현은 격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일일이 따지고 야단치는 것도 우습긴 합니다. (물론 교사에게 뭔가 문제가 있어서 진심을 담아 그러는 경우도 있겠지만...;)

      art/ 정작 담임 교사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애초에 많이 예민하고 맘이 약한 학생이라서.

      이사무/ 박사 과정이 담당 교수에게... 정말 그 제자의 미래는 끝이었겠군요; 워낙 소심해서 그럴 생각도 못 해 본 모양이에요. 게다가 제가 생략했지만 학생 본인이 아니면 적을 수 없는 내용이 좀 포함되어 있어서. -_-a 나중에 담임이 불러다 괜찮다고 위로도 하고 해 봤는데도 계속 본인이 못 견디더라구요. 보기 애처롭습니다 정말;
    • 저도 어제 야근하는데
      지금 거의 한달째 이러고 있는거라 정신줄이 정말로 가출해버려서
      사내메신저를 여러개 켜놨었는데
      일때문에 쓰는 그룹대화창에다가 친구한테 쓸 말을 보낼뻔 해서..깜놀..후에 친구한테 대화하지말자고 함 ㅋㅋ 실수할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제 친구는 사내 메신저로 회사 그만둔다는 말을 부장에게 언제 말할지 고민이라는 말을 저에게 보내려다가 부장에게 보냈죠. --;
      뭐, 깔끔히 해결...
    • 명익시잠, 사람 / 저는 그래서 메신저에는 회사 높은(?)분들만 모아 놓은 폴더를 만든 후 그 폴더는 꼭!!! 닫아 둡니다. ㅠ.ㅠ
    • 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문자 보내기 전에 수신인 전화번호를 꼭 세 번 이상 확인하는 게 버릇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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