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 파리가 날 때

동네에 새로 빵집이 생겼습니다. 개점 초라 사람이 와글바글 하고요, 저도 간만에 새로운 빵!을 갈구하여 근처를 지날 때마다 들르고 있습니다만...

엊그제는 매장에서 파리가 나는 걸 보고 아악 이걸어쩌지 하는 기분이.

(네, 파리 날리는 빵집이 아니라 파리가 나는 빵집이었습니다...;)


즉석빵을 구워내는 빵집들이 흔히 그렇듯이, 포장하지 않고 그냥 전시된 빵이 많았거든요. :( 

그중 일부 빵에는 파리가 앉기도... 쩝.;


휘이휘이 손으로 쫓아보지만, 그래봤자 딴데 가서 앉을 뿐.

뭐 매장 청결 문제라기엔 애매하죠. 계속 사람이 드나들다 보면 벌레나 파리가 아예 들어오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그보다는 뷔페 식당에서 가끔 보이는 투명 뚜껑 같은 걸 씌워주면 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나가다가 빵 만져보는 아이들 손도 막을 수 있을 테고.


어쨌든 빵은 맛있습니다... 그날은 아무래도 마음 쓰여서 비닐포장된 빵으로 사오긴 했지만.




(사진은 펑)



정말 오래간만인 뽀송한 날씨 기념으로 뽀송한 조카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 


저 데세랄 렌즈를 침묻은 손가락으로 만지고싶다아! 하는 패기가 엿보이는 눈빛입니다만, 아직은 안전합니다.

아직 기어가지 못하는 4개월 반 아기거든요. :) 


(그러나 지난주 뒤집기 시작한 고로... 평화로운 나날도 얼마 안 남은 듯. 다들 그러더군요. 누워만 있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ㄷㄷㄷ)

    • 피부가 정말 애기피부네요!!(?)
    • 아우~이뽀라. 눈썹이 예사롭지 않은 보송한 아가네요.
      저는 이미 iPod를 고장낸 아들에게 이제 GF-2 카메라와 갤럭시S를 장난감으로 상납했어요. 이유식 먹으면서 렌즈를 집중적으로 빨아먹어서 뽀샤시 효과가 절로 납니다.
    • 아가...발바닥 피부라도 좋으니 누나 얼굴 피부랑 바꾸지 않으련?ㅜㅜ
    • 꺄악>_< 뽀송한 조카님, 정말정말 귀엽네요!
    • 성숙한 외모의 훈남 아기군요. 이뻐라.

      저도 빵집에서 가끔 왜 덮개를 덮지 않는지 궁금했어요.
    • 에구 머리숱이 저보다 많네요. 부럽다~~~
      눈빛이 야물딱진걸로 봐서는 돌전에 달리기할수도 있을것같아요.
    • 아이쿠 귀여워라. 포동포동한 팔 >_<
      이제 기기 시작하고 걷기 시작하면...렌즈 정도는 우습게 집어던지고 놀걸요;
    • 아이고 귀여워라~ 손가락 두 개가 살포시 입 속에 들어가 있으면서 포즈 또한 자연스럽고 표정도 예쁘고 암튼 넘넘 사랑스럽습니다 ^^
    • 파리 날아다니는 빵집을 보면,
      이 집 참 달게 만드나 보네 하는 생각만.
    • 진짜 피부 부럽다!
      눈썹 모양도 예사롭지 않아요. 훈남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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