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는 것.

어렸을 때는 단순히 물리적인 나이만 먹으면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후에는 자신의 결정에 따른 책임 정도는 질 줄 아는 사람, 자기 밥벌이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 등등.

 

여러가지면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사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즉,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생각했는데요.

 

 

 

 

이 개인적인 요건들을 충족한다고 해도 한가지의 장애물이 더 있는거 같아요.

 

바로 '부모님 비롯 주변인의 인정'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의 요건들을 충족하면 자연스럽게 인정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의외로 제 주변이나 듀게에 올라온 몇몇 부모님 트러블 글을 보면,

 

다 큰 성인들을 애 취급하고, 돌봐줘야 되는 대상.

 

앞장서서 길(결혼,취업 기타 등등)을 가르쳐줘야 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고요.

 

물론 그 분들중에는 부모님 기준으로는 아직 개인적인 요건들이 충족인 안됐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부모님도 있겠지만,

 

이미 개인적인 요건을 충족하신 분이더라도 부모님이 부모님으로서의 최후의 단계. '아이 놔주기(집착버리기)'를 못하는 부모님이 많은거 같아요.

 

 

 

 

 

제 주변에 나이 서른 넘었는데도 아직 통금이 있는 사람도 있어요.

 

솔직히 이쯤되면 외박을 하건 뭘하건 좀 놓아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

 

설사 그 외박이 회사일 때문이건, 누군가와의 원나잇 때문이건간에요.

 

그 결과는 스스로 책임지게끔요. (하필 그 원나잇 때문에 원치 않은 임신을 했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요.)

 

즉, 어떤일이 벌어질까봐 미리 막기보다는 내비두고 그 결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두라는 거죠.

 

 

 

 

 

결론은 자식도 성장해야하지만, 부모도 한단계 성장해야 어른이 되는거 같아요.

 

나만 성장해선 어른이 되지 못하는거 같아요.

 

 

 

 

 

 

 

 

"우리 귀한 미숙이 이상한 넘이 집쩍거리게 둘 순 없어~ 통금은 지켜야 혀~"

 

"내가 니를 어찌 키웠는데 저런 여자한테 장가 간다는겨~ 에미 죽는다~"

 

ㅎㅎㅎ

    • 그게요 아이 엄마 그러지 말란말이야 못하게 해야하는데 좋은 엄마한테 그게 잘 됩니까 못하니까 계속 그러는거죠 어쩔수 없네요.
    • 피를 흘리며 나온 인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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