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2 재밌을까요 / 블레이드 러너 리메이크 소식

 

1. 행오버2가 한국에서 개봉한다는데..

(1편이 미국서 히트쳤는데 울나라에선 1편 개봉 안 했어요)

전 1편을 안 봐서, 예고편을 보니 대충 '해롤드와 쿠마' 같은 느낌이 나는데

해롤드와 쿠마는 그럭저럭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행오버2도 재밌을 지 모르겠네요.

 

 

2. 듀나님 트윗에서 보고 뜨악해서 가져온, '블레이드 러너' 리메이크 소식입니다.

http://www.deadline.com/2011/08/ridley-scott-ready-to-direct-new-version-of-seminal-sci-fi-film-blade-runner/

현재 넷상에서는 찬반 양론으로 갈리고 있는데 (반대가 더 많아 보이긴 해요)

저도 처음에 기사를 딱 보고 드는 생각이 '아니, 도대체 왜?'인 걸 보면.. 그다지 찬성 쪽은 아닌 듯;

영화 만들 당시에나 후에나 이런저런 마찰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걸까요

만약 리메이크 버전이 완성된다면 또 다른 걸작으로 남을 것인지, 아류작으로 남을 것인지... 과연.

 

 

 

    • 전 해롤드와 쿠마는 웃겼는데 행오버는 별로 안웃겼어요. 그래서 기대를 안해요.
    • 1. 로튼토마토 35%입니다.
    • 2. 몇 달 전에 제가 관련기사 올렸을 때는 '리부트'를 달고 있었죠.
    • 2. 리메이크도 리부트도 아니고, 애초에 판권을 지닌 버드 요킨으로부터 새 제작자들이 얻은 권리는 프리퀄, 시퀄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서 원작을 어떻게 지지고 볶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판권 획득 이후에 한번 리들리 스콧을 찔러봤더니 관심을 표했다고 하죠. 사실 자기가 꾸려놓은 세계를 남이 어떻게 해보겠다는걸 직접 한다는게 미련을 못 버렸다기보다 차라리 망쳐도 내가 망치겠다...는건 좀 과격하고, 미팅을 가진 결과, 원작과 분리된 새로운 이야기가 될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인물은 다른 스핀오프? 아무튼 프로메테우스도 그렇고 리들리 스콧이 정말 오~랜만에 SF에 달아올랐네요. 과연 시드 미드와 더글라스 트럼불, 데이빗 피플스도 돌아올 것인지!
    • 2. 만들어도 좋을것같은데요. 걸작 영화지만 그렇다고 만들지 말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 행오버2는 고이 접고 나중에 생각나면 보거나 말거나 해야겠...

      블레이드 러너 완전히 새로운 얘기라면 괜찮긴 한데 원작에서 데카드가 겪던 갈등 외에는 그 내러티브 안에서 어떤 주제가 더 나올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프리퀄/시퀄을 생각해봐도, 음...

      그런데 그 영화에서 딴 건 몰라도 기계 장치는 업뎃이 필요해보이긴 해요. 85년 작임을 감안해서 보더라도 피실험자 목숨이 달린 테스트 기계가 그리 허섭해보여서야 원.
    • 원작에 좀 더 충실하게 리메이크 되지는 않을까요. 기계 동물과 진짜 동물 이야기가 사라져버리니 좀 휑하더군요.
    • 만드는 건 전혀 문제 없는데 그냥 도대체 무슨 얘길 어떤 식으로 할런지 궁금합니다. 전작은 어쨌거나 원작에 기대는 부분이 큰 작품이었는데 이건 원작이 없으니까요.
    • 1. 전 캔정 때문에 좀 보고싶기도 합니다. 제가 본 중 가장 더럽고 귀여운 배우같아요. 하지만 불쾌하지 않지요. ㅎㅎㅎ
    • 도로테/ 82년작 아닌지요..?
      • 그렇네요. 더 예전이군요
    • 행오버 2 이야기하시는 거지만 행오버를 얼마 전 케이블에서 하길래 봤는데 (두 번이나 하더라고요. 물론 켄 정 누드가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죠;;) 전 글쎄, 그냥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속편도 기대가 안되네요. 저도 그런 종류의 코미디 꽤 많이 봤고 되게 재미있게 본 것도 많은데, 행오버는 재미가 있긴 했는데 뭐 굳이 속편이 나울 정도인가 싶더라고요. 켄 정이야 커뮤니티에서 2년동안 맨날 봐서 그런지 제가 보기엔 뭐 그냥 활약도 미미한데 왜 행오버 얘기할 때 꼭 켄정 이야기가 들어가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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