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성석제씨 책 중 가장 좋아하는 거 추천해주세요.



성석제를 읽어보려는데 책이 많아서 뭘로 시작해야 확 타올라 더 읽고 싶어질지 감이 안잡히네요. 

추천 부탁드려요. 단편집이 더 좋아요. 





    • 무난하게 추천드리자면..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재미나는 인생>,<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다 재미있어요~
    • 좋은 게 많지만, 첫 단편집이었죠.아마.. <새가 되었네> 좋습니다.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호랑이를 봤다. 그런 것들이요. 아무래도 초기작일수록 입답이랄까 개그랄까 그런게 좋은거 같습니다.
    • 내고운 벗님도 재밌습니다. 근데 군대갖다오신 남성분들이라면...상당히 bitter할지도 모르겠네요
      (상황자체는 코믹해요.)
    • 성석제씨 책에빠져 사인받으러 따라다닌적도 있는데 참 재미나기도 하고 해학이녹아있기도 하고 좋죠. 각 단락마다 묘하게 이어지는 호랑이를봤다 보고 뒤집어지는줄 알았죠. 그리고 절판되었다 최근 개정판으로 나온 왕을찾아서 도 진국입니다. 아... 마사오.. 등단은 시집으로 하셨는데 대단히 구하기가 힘들어서 큰 도서관이나 가야 있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2000년대의 성석제 소설들은 실망의 연속입니다. 초기 단편집들인 [새가 되었네]랑 [홀림] 때 그의 구라가 가장 절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이요.
    • <재미나는 인생>, <새가 되었네> 요 정도가 '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감사합니다. 새가 되었네부터 봐야겠네요.
    • 성석제 소설은 어떤 걸 읽어도 다 재미는 있는데, 어떤 것도 확 타오르게 하는 맛은 없습니다.
    • 성석제 초기 작품을 읽고 참 기대를 했는데 진짜 더이상 나아가지 않더라구요.
      90년대말부터 정말 실망이었어요. 2000년대부터는 그저 잡문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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