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만드는 법

여친이 카프치노만 마시는 사람이라

어떻게 하면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우유가 끓을 때 거품이 많이 난다는 사실과

그때 젖가락으로 마구 저어주면 거품이 일어난다는 걸 발견.

응용해서 카푸치노 비슷한 것을 만들어 봤습니다.

커피 위에 우유를 최대한 많은 거품과 함께 부었더니,

거품 비스무리한 것이 형태를 조금은 갖추더군요.


어떻게든 지금 여기서 더 이상의 비용을 들이기 싫은데,

거품기도 살 것 같고

밀크저그도 살 것 같고 ...


전 더 따뜻해지면 커피를 안마실 것 같은데,

커피를 만들어 주다보니 이제 당연히 그런 것으로 알고.

밖에서 안사먹어서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

또 다른 밖으로 인도하는군요.


덧글->

거품기 실제 성능은 어떤가요?

지난 번에 문의드렸던 브리카는 불량이 맞아요.

그것도 교환 받은 것까지 2개 연속으로...

불량 자체도 자기들이 팔면서 처음인데,

2개 연속은 더더욱 처음이라며 ㅡ.ㅡ

    • 저기... 네스프레소인가 그거 사시는 게 좋겠네요. 조금만 더 투자해서...
    • 믹서에다 돌리면 되지 않나요.
    • 자두맛사탕 / 네스프레소는 머신이 아닌가요? 전 브리카를 써요.
      가영 / 믹서로는 원두만 갈아봤어요 ㅎ
    • 우유거품용 거품기는 싸요.전 이케아 거품기 5000원 이하에 구매했던것 같아요.사놓고 대만족 했어요.
    • 네스프레소에서 나오는 에어로치노가 좋긴한데 비싸고 세척도 귀찮아요.
      수동 거품기 하나 장만하세요.작은걸로요.350ml용량이 적당.
      1리터짜리는 너무 커서 잘 사용 안하게 되더라구요.
      보덤에서 나오는 건 전자렌지 사용도 되니까 데워서 바로 펌핑하심 편합니다.
      그리고 라떼아트 하실 거 아니면 밀크저그까지는 그리 필요치 않아요.
      직화 가능한 스텐 거품기도 있는데 그건 500ml용량도 있는 걸로 압니다.
    • 프렌치프레스에 우유 넣고 분노의 펌핑 하시면 거품이 괜찮게 나온다던데요. 있으면 써 보심이.
    • 아 그런데 저는 전자렌지를 사용하지 않아요. 전기밥솥도 쓰지 않는 걸요.
      우유를 끓여서 nao 님이 추천하신 거품기를 써봐야겠네요.
    • 믹서로 원두 갈지 마세요. 입자가 고르게 갈아지지가 않아서 제대로된 추출이 안됩니다.
      원두는 전용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가세요. 손으로 가는 핸드밀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어린이의 정경님 말씀처럼 프렌치프레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저렴한 방법입니다. 프렌치프레스로 커피도 드시고 성글지만 거품도 만드시고.
    • 우유가 끓을 때 나는 거품은 원래는 못쓰는 거품이예요. 우유는 끓는점이 물보다 낮고, 끓어버리면 비린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잘하는 커피전문점은 라떼를 미지근하게 내놓죠. 원래는 그게 정석이구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푸치노에 가까운 단단한 우유거품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모터달린 거품기같이 생긴 자동식 보다는 수동거품기를 권해요.
      보덤유리식도 있고, 스텐레스로 된 것도 있는데 유리는 잘 깨지니까 스텐레스를 권하구요. 위아래로 펌프운동하면 팔은 꽤 아프지만, 거품은
      제법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유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상태에서 거품이 제일 단단하게 잘나요. 따뜻한 카푸치노를 원하시면, 에스프레소 한샷을 뽑아 커피잔에 넣은 후
      데운우유를 살짝 붓고, 나머지는 거품을 잔뜩 올린 후 전자렌지에 살짝만 20초 안되게 돌리세요. (너무 많이 돌리면 거품 다 꺼집니다) 봐서 거품 꺼지기 전에 꺼내시면 됩니다.
      참 귀찮긴하지만, 업소용 머신 없을 때는 이 방법이 가장 훌륭했어요. 그치만 정말 정말 귀찮긴해서 저도 이렇게 해먹는 일은 특별할때 빼곤 거의 없었다는게 문제죠...ㅠ
    • 한번도 불량 없던 판매하는 곳에서 2개 연속 한 사람에게만 불량이라니, 이것도 나름 대단한 운 이네요. 악운이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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