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올 여름엔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작년, 재작년만 해도 여름내내 그 중국산 점박이 곤충들이 삼삼오오 창문에 붙어있거나 드문드문 길가에 죽은 채 으깨져 있는 걸 수도 없이 봤는데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깨끗하군요. 혹시 우리 동네만 이런 건가요? 제가 열심히 죽이고 다니긴 했지만 막상 사라지고 나니 조금 섭섭한 기분도 듭니다.
이쪽은 지난 주부터 눈에 뜨이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해곤충으로 재작년부터인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이니까 그 효과가 나는 것일수도 있고 본격적으로 늘어난 지 5년 정도 되었으니 자연스레 천적이 등장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출몰 시기가 변한 걸 수도 있고, 집중 서식지가 이동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아직 있습니다. 그것도 꽤 많은 숫자가... 그것만은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