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억은 큰 액수인가요?

 

몇년을 한푼 안 쓰고 모아야 되는 액수네요 제겐. 

큰돈입니다.  이건 객관적인 측면입니다.

 

버스비 아끼고 생수값 아까워 물 끓여서 들고 다니면서도 몇억씩 가치있는 일에

기부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사람에게는 500원이 2억보다 더 큰 돈일 겁니다.

 

2억이라는 객관적 크기의 돈을 도시빈농/저소득층에 비교해서 돈놀이로 치부해서 비난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곽교육감은 평소에도 검소하기로 소문이 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게 2억은 500원보다 작은 돈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의 선의를 그가 발표했듯이 믿습니다.

 

 

 

 

 

    • 그러나 도덕 결벽증 환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 총 재산이 23억으로 알고 있고 2억은 재산의 10%입니다. 예, 곽 교육감이 재산에 초연하고 검소한 분이라고 가정해보죠. 그래서 재산의 10%가 500원보다 작다고 칩시다. 그리고 선의로 주었다고 쳐요. 문제는 선의의 여부나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선거의 기본 룰을 깬 게 문제죠.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은 도덕 결벽증이 아니죠.
    • 출격/ 민주주의 선거의 기본룰을 깼다는 건 법적으로 그러다는 건가요? 아니면 도덕적으로 그렇다는 건가요?
    • 민주주의 선거를 두고 볼 때 그러하다는 겁니다. 민주주의 체제로 볼 수도 있고 도덕적으로도, 그리고 법적으로도 볼 수 있는 사건 아닌가요.
    • 2천만원보다 크고 20억보다 작습니다...
    • 개인적 감성은 곽노현 행위 옹호로 쓰이기는 적합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진보교육감이란 이름으로 곽노현으로 단일화와 당선을 위해 고생한 사람(계층)들을 보면 곽노현에게 2억은 500원보다 작은 돈이라는 말로는 해명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그 선의로 진보진영이 받은 타격은 2억보다 훨씬 크고요. 제가 분노하는 건 곽노현의 선의라는 표현입니다. 선의라고 말할 수 있는 그 무지를 비판합니다. 진보교육감으로서 선거자금법으로 인한 파산에 대한 우려에 대해 알고 있어야하며 이것을 지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지지하고 그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2억원이란 얼마나 큰 금액인지도 헤아릴 줄 알았어야합니다.
    • 저는 한나라당 출신 공직후보자가 자식들에게 증여한 돈에도 분노했던 터라, 생판 모르는 남에게 준 증여세 포탈한 2억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 난데없이낙타를/ 주말동안 신나게 깠던(표현이 과할지 모릅니다만) 발빠른 몇몇 진보인사들.. 주말이 지나고 검찰발 기사, 언론 보도들이 하나하나 검증 내지 반증을 받으면서 오히려 많은 시민의 역풍을 받고 있지요. 어떤분은 정체성이 드러나게 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사건이 그나마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하지요. 현재 조사중이니 나오겠지만 그의 개인 주머니(법적인 측면입니다)에서 나온 돈이라면 그건 선의로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진보진영이 받은 타격이란게 도덕성을 말씀하시나 본데요...저에게 그 잘난 도덕성은 누군가 떠들었던 "국격"이라는 단어와 같은 맥락으로 들리는군요. 도덕성은 더 이상 진보의 전유물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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