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저희회사 여직원이 이상해요

저는 회사에 제 집무실이 따로 있기 때문에 밖에 있는 직원들이 평소에 어떤 행태(?)를 보이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우연히 지나가다 보니 여직원 한명이 무릎위에 신발을 놓고 만지작거리며 뭔가를 유심히 하고 있더군요.

 

옆에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신발이 아파서요..."

 

라고 대답하길래 보니깐,

 

대일밴드를 오려서 신발에 붙이고 있었습니다. --;

 

분명히 "발" 이 아니라 "신발"이 아프다고 대답했는데 말이지요....

 

이 사연을 컬투쇼에 보내면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요? ㅋㅋ

    • ㅋㅋ 약해요. 아마 소개도 안 될 것 같은데요?
    • 신발이 (발에 안맞아서) 아파서요 였겠지요. 신발에 쿠션을 주려고 밴드를 붙인걸테고요. 웃자고 하신 이야기에 너무 진지했나요 ㅎㅎ
    • 신발이 아파서 신발에 반창고를 붙이는 것이 이상한가요? 발이 아파서 신발에 붙인다거나, 신발이 아파서 발에 붙이는 거면 조금 재미있긴 한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 우리회사 사람들은 일제히 빵 터졌었는데 아무래도 제 글솜씨가 부족한가 봅니다ㅠㅠ
      "신발이 (발에 안맞아서 발이) 아파서요" 라는 말을
      "신발이 아파해서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다"고 알아듣고 순간 어리둥절했었거든요.
      유머글을 설명하고 있는 비참함이라니..ㅠㅠ
    • 볼 땐 웃겼는데 말로 옮기면 짜게 식는;;; 그런 것들이 있죠 ㅎㅎ 그래도 컬투쇼 보냈으면 얄짤없이 채택안됐거나 미친소님의 비웃음을 샀을걸 미리 막으신 겁니다......
    • 제목을 좀 달리하면 성공하실거 같아요 제목만 보면 진짜 특이한 직원일거 같은데 저건 그냥 누구나 하는 말이기 땜에;;
      전 여자들의 세계를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라든지..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 장면 묘사나 그림이 필요한 유머 같아요. 아픈 신발이 측은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쓰다듬는 연기라던지...
      글만 읽을 땐 안 웃겼는데 말씀하신 분위기의 장면을 떠올려보니 살짝 웃음이 도네요 :)
    • 조언과 위로(?)의 댓글 감사합니다^o^/
    • 소림축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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