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성추행 피해자에게 응원 편지를 전달해드립니다


라디오 인터뷰를 들으며 피해자의 목소리에서 고립감과 슬픔이 전해오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면서도 피해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미안하고 슬펐습니다. 

학교 게시판에 보니 피해자의 대리인과 연락이 닿는 한 재학생이 피해 학생을 응원하는 편지를 보내는 일을 제안했더라고요. 

온라인 상에서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학교나 가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이 대부분이잖아요. 

피해 학생이 다시 원래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모아서 전해주면 피해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 블로그 글이나 고대 커뮤니티 게시판 글은 고려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제안자 분에게 문의해보니 다른 커뮤니티의 분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듀게에서도 피해 학생에게 응원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의 주소로 글을 보내주세요. 

되도록 가해자에 대한 비난의 말보다는 응원 메시지가 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http://cheerup201109.blogspot.com/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tiger&no=289591

    • 음성변조 없이 라디오 인터뷰에 나온 거예요?
    • 네 음성변조 안 했어요
    • 헐.. 의외네요. 피해자 신원보단 가해자 신원 보호가 더 중요하군요.
    • 메일 보냈습니다. 힘내시라고 했어요
    • 피해자 여성분이 음성변조 하지 않겠다고 했다네요.
    • 근데 이런게 응원..; 해서 치유가 되는건가요? 흠...
    • everydaylife / 피해자 여성분이. 라는 뜻이죠?

      사람 / 그러게요.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건 지극히 소극적인 것 뿐인 듯 해요.
    • 자신의 행실을 묻는 설문지가 돌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듣고, 게다가 그 설문지에 60명의 과 학우들이 답했다고 하고, 가해 학생들이 곧 돌아올 것이니 잘 대해주라는 교수의 말도 전해듣고, 몇 차례나 찾아가서 물어도 징계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 등 피해학생이 학교의 여러 구성원들로부터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것 같거든요.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마디씩이라도 들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인터뷰 내용 보면 같은 의대 사람들이라는 사람들이 엉뚱한 집단의식을 발휘해서 힘들 것 같더군요.
      분명 피해자인데 6년을 함께한 동료나 선배들이 아니라 생판 모르던 사람들에게 위로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쓰고보니 주안님이 비슷한 댓글을..
    • 프레데릭/ 네..-_-; 수정했어요 피해자 여성분이요
    • 고대 내에서 진행중인 출교 요구 서명에도 의대생들은 거의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고대 분에게 들었습니다. 외부인들이라도 위로를 건내는 것이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고대는 정말 무엇이 자신의 학교 이미지를 올리는 길인지 모르는 걸까요;
    • 뭐 듀게에 사회 지도층이 많은거 같긴 하지만서도
      보통사람들은 관심도 없으니; 이렇게 지나가는게 낫긴 하겠죠
      듀게에서 유난히 관심이 많아보이는 정도임
    • 정말 피해자분께서 힘드시겠습니다.

      그래도 기죽지 말고 끝까지 싸우셔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 편지, 보내겠어요. 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