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영화보다 자는 걸 이해 못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영화가 앞에 있는데 잠을 자다니!

 

아마 인디아나 존스 였던 것 같네요. 어머니가 졸다가 주무시더라구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

 

친구랑 같이 트리플 엑스를 보러 갔어요.

 

심야 상영(12시)이어서 졸릴만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재미가 없었어요. 게다가 종종 폭탄 터지는 소리가 쾅쾅 나면

 

그때마다 깼죠. 조는 데 자꾸 깨워서 짜증났어요.

 

 

툼 레이더1도 보다가 자버렸고,

 

영화에 두근거리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도 재밌게 보지만, 그런 기분은 없어졌네요.

 

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좋아한다고 하겠지만,

 

상대가 눈을 반짝이며 영화 좋아하세요?+_+ 이러면.

 

영화 좋아합니다. 거짓이 아니라구요..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 저도 한때 한영화 했는데요 이젠 뻑하면 잡니다. 반지의 제왕 씨리즈 같은 경우는 50%이상 자면서 본영화죠... 이젠 늙어서 재미없으면 안자고는 못버티더라구요
    • 전 영화관에서 볼 땐 돈이 아까워서라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보는데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를 보았을 땐 지금껏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반이상을 잤어요. 정말로... 재미없었어요.
    • 변태충 //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어릴땐 다 신기했는데 말이죠.
    • liece // 그 영화 재밌게 보긴 했는데, 좀... 뻔하죠.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혼자서 3D 아이맥스로 보러 갔는데 시작 하!자!마!자!부터 쿨쿨 자서 중간에 앤 해서웨이 나올때 잠깐 깨고 쭉 잤어요. 전 종종 그렇게 잡니다ㅠㅠ

      그 비싼 영화비가 아깝다는 생각도 안 들정도로 꿀잠을 잤어요;;
    • 전 초등학생 때 에비타랑 본 콜렉터 보다 잔 이후로 아직은 보다가 잔 영화는 없네요. 나이가 더 들면 또 영화 보다 자 버릴려나요.;;

      liece/ 정말로... 재미없었어요.2 벤자민 버튼, 인생 최초로 극장에서 뛰쳐 나가야 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뭐 결국 끝까지 보긴 했지만요.
    • 스푸트니크 // 극장이 아늑하기도 해요. 광고 나올때면 워낙 지루해서 졸립니다. 계속 반복광고; 또 한효주야 한효주..

      침엽수// 초등학생이 본 콜렉터를! 뭐 별일은 아니네요. 영화를 계속 비슷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애니에는 아직도 두근거리니..
    • 벤자민 버튼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트리플 엑스가 정말 재미없는 영화긴 하죠. 진짜 엄청 재미없어요 으으...
    • 가만히 앉아서 움직이는 화면만 눈으로 좇고 있으면 항상 졸리더군요. 영상물은 보다가 쉬고(!), 움직이면서 봐야... ㅜ.ㅜ 저는 영화관 가서 영화 1편 보는 걸 되게 에너지 쓰는 일로 분류해요.
    • catagomy/ 본 콜렉터 제작년도를 찾아보니 중학생 때겠어요. 죄송합니다.(...) 여튼 지금은 꼭 한번 다시 볼 영화 목록에 올라있습니다. 졸리님이 나오시는데 나는 잤다니! 이러면서요.
    • 쑤우 // 스네이크 아이즈 초반이 좀 늘어졌던것 같네요. 심야상영인데 좀 졸리고 어지간히 영화가 재밌지 않으면 깨있기가 힘든듯..

      어쨌든 많이 졸리면 영화고 뭐고 없습니다 ㅎㅎ.

      샤유// 저도 벤자민 버튼 재밌게 봤어요. 재밌는 사람도 있고, 별로라는 사람도 있어서, 아 뻔하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트리플 엑스는 좀 안일해요;; 어떻게 속편이 그렇게 나온건지. 그래도 흥행은 했나보죠. 아시아 아르젠토는 좋아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도 않은듯..

      닭튀김특공대// 그래서 애니는 쉽게 보나봅니다. 한편에 20분이니, 극장에서 2시간 정도 보고 나오면 노곤해요.
    • 침엽수 // 아 중학생 때였군요. 그래도 뭐 청소년 관람불가지만요 ㅎㅎㅎ. 저도 양들의 침묵을 중학생때 봤으니..

      전 볼 콜렉터 마지막 장면만 봤네요.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마침 본 콜렉터를 마지막 장면을 보던 중..생생해요.
    • 저도 한영화했는데 요즘엔 잠앞에서 장사없어요
    • 익염 // 영화만이 아니라 뭐라도 졸리면 일단 자려고 하네요. 어릴땐 밥도 안먹고 놀았는데요.
    • 저도 예전에는 영화보면서 졸거나 자는 것을 세상에 이런 일이!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러고 있더군요..ㅎㅎ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도 보면서 제대로 졸았습니다. ㅎㅎㅎ
    • 청출어람 // 그만큼 많은 영화에 빠져들질 못하나봐요. 고딩때는 지금 생각하면 재미없는 비디오 세편을 빌려서, 하루동안 재밌게 보기도 했는데 말이죠 ㅎㅎㅎ. 그만큼 놀것도 다양하질 않았구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는 환타지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겠지만, 좀 늘어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반지의 제왕.
    • 저는 예전에도 재미없는 영화면 바로 자는모드가 가능했지만, 나이가 드니 분명 재미있는데! 정말 재미있는데!! 그런데도 일단 피곤하니 그냥 몸이 가라앉드라구요. 눈이 감기면서도 아, 나 저거 봐야하는데.. 라고 생각해요ㅠㅠ
    • 분홍색손톱 // 나이들면 확실히 더 피곤해지네요. 전처럼 먹는데 살은 더 잘 찌고.. 밤새고 난 뒤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 전 극장가는 걸 싫어하는 걸 이해 못했죠. 근데 이젠 정 보고싶은 거 아니면 패스입니다.
      왠만큼 재미있는 거 아니면 딴 생각하느라 놓치는 장면도 많고요.
    • 영화관.. 잠 자기 정말 좋은 환경 같아요. 거기다 맥주까지 먹으면 ㅋㅋ
      어느순간부터 영화 보다가 자는 게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캐리비안의 해적2 보는데, 그토록 좋아하는 조니뎁이 나오는데 푹 잤어요. ㅋㅋ
    • zzz // 저도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것만 보니까 1년에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별로 없네요. 어중간한걸 보고 있으면 좀이 쑤십니다.

      apple// 표값이 아깝겠어요 ㅎㅎ. 근데 영화관에서 보고있으면 하품 잘 나요. 껌껌하고, 따뜻하고, 술도 좀 들어갔으면 더하죠. 조니뎁이 나와서 조셨나. 아 나쁜개그;

      친구랑 타임투리브 보는데, 이건 대낮에 봤지만 프랑스예술영화 같은 식이라 하품을 많이 했는데..
      영화 끝나고 제 눈에 눈물이 맺혀있으니까, 울었냐고 친구가 툭 치면서 감동받았구나 하고 물어보길래

      차마 친구가 보자고 데려온 영화인데 졸렸다고는 못하겠고;;
    • 혹성탈출 보면서 졸았는데 그러고 보니 저도 늙었군요. ㅡ.ㅡ
    • 저두 스파이더맨 보다가 극장에서 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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