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 일본인과 함께 갈 만한 밥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그 동안 업무상 알고 지낸 일본인이

 

이번주에 서울에 가니 같이 식사나 하자고 합니다.

 

전 맛있는거 얻어먹을 생각에 좋다고 그러자고 했더니

 

이 일본인이 서울을 잘 모르니 어디 갈지 저더러 정해달라고 하네요.'-';

 

평소에 누굴 만나면 일식이 가게도 많고 입맛에도 맞아서 대충 일식집으로 가곤 했는데요

 

갑자기 일본인과 어딜 갈려니 떠올리는게 죄다 일식집이라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_<

 

일본인과 갈 만한 밥집이 어디 없을까요?

 

친구도 아닌 업무상으로 만난 사람과 만나기에 명동은 좀 시끄러울 것 같고..

 

삼청동으로 가려니 약속시간이 저녁6시이후라 좀 어둡지 않나 싶고요.

 

너무 딱딱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친구랑 만나는 저렴한 분위기는 아닌 적당한 한식집 없을까요? (조건이 좀 어렵죠..'-';)

 

 

    • 우래옥에서 불고기먹고 냉면 먹으면 딱이네요^^
    • 요즘 일본분들 한국음식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많으시던데, 알고보면 그 분이 좋아하는 메뉴가 있지 않을까요?
      졸려님이 말씀하신 우래옥 불고기와 냉면 좋구요, 너무 단가가 세다 싶으시면 은근히 인기가 좋은 삼계탕집 토속촌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님 그 분이 술 좋아하신다면 요즘 잘 보이는 고급화된 막걸리집에 가시는 것도? 마포역 쪽에 신동막걸리라고 있는데 저는 못 가봤지만 남편이 선배따라 가보고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역전회관이라는 역사가 오래된 한식집도 근처에 있는데, 남도식 바싹불고기랑 양념이 너무 맵지 않게 적당한 낙지구이 무척 맛있습니다. ^^

      그럼 맛있는 거 즐겁게 드세요~!
    • 경복궁에 있는 토속촌 삼계탕집이요. 일본인들은 다 한번씩 가는 것 같아요. 아님 광화문 장수 한방 삼계탕이나.(제 일본 친군 여기 좋았대요) 아님 삼겹살을 좋아하니 홍대나 대학로에 있는 도적에서 칼삼겹살이라던가, 대학로 대구 막창집에서 막창과 막국수라던가. 인사동의 조금이라는 솥밥집도 일본친구들 좋아하고요. 인사동 사동면옥 옆에 아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갈치조림과 불고기가 정식으로 나오는 집 괜찮아요. 거기도 일본친구들이 좋아해요. 저라면 어려운 분이고 돈을 쓰려면 조계사 근처 발우공양에 데려가겠어요. 아니면 장충동(or 연희동)의 풀향기나 대장금./근데 그 일본분께 관광책 갖고 오라고 하세요~ 거기 음식점 정말 깨알같이 잘 나와있던데요. 저는 친구가 거기서 보고 동그라미 친 곳들 가보거나 그런 종류로 더 맛있는 곳 데려가곤 했어요. ^^
    • 어떡하나요. 덧글 달아놓고 제가 지금 토속촌 삼계탕이랑 역전회관 술국이 넘넘 먹고싶어졌어요 흑흑. ㅠ.ㅠ 아실랑님 덧글보고 생각났는데 곱창 막창류의 음식도 사람에 따라서는 잘 통할 것 같아요. 양깃머리+곱창은 가격이 하늘을 쳐서 그렇지만 삼성 봉은사 앞 곰바위가 최고예요. +_+ 거기 아니어도 맛있는 집 찾아보면 꽤 많고요.
    • 사람들이 맛집이라는것에 낚이면서도 맛집을 검색해보고 블로그를 들여다보는 까닭은, 아무데나 들어가서 맛집을 발견할 확률보다, 블로그나 검색을 통해서 가는것이 그나마 확률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가던집이 문을 닫아 어쩔수 없이 38년전통이라는 설렁탕집을 갔는데, 오늘의 한끼임에도 불구하고, 몇숟갈뜨고, 밥숟갈 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동양음식, 특히 한국음식에서의 그 고유의 메뉴도 메뉴지만, 가장 바탕이 되는 밥을 보고 그집의 수준을 가늠해봅니다만,
      오늘의 설렁탕집도 탕이 나오기전 먼저 나온 공기밥의 뚜껑을 여는순간, 잘못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니만, 탕도 못먹을 수준,,상대적으로 소금,미원 같은건 거의 들어가지 않았지만,
      배가 고파서 참고 몇숟갈 먹으려다, 도저히 못먹고, 숟갈놓고, 나와서 슈퍼에서 빵사먹었습니다,,
      38년이란 간판에 낚여서 들어갔으니 할말은 없지만, 이래서 인터넷에 맛집검색을 하는거구나 싶더군요, 사먹는 밥인데도, 먹을 걱정을 하는 분들의 이유도 알것 같구요,
      저도 우래옥을 한번 가보고는 싶은데,, 하동관과 몇몇 맛집서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인지, 근래는 크게 맛집 자체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 토속촌 갈바엔 차라리 http://kr.blog.yahoo.com/igundown/12552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건다운씨 홍보하려는건 아니고 이 분이 맛없다, 별로다 하는 곳(예를 들어 토속촌..)
      은 저도 별로고, 괜찮다 하는 곳은 잘 맞고 하길래 남겨 봅니다. 다른 집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 황후는 위치적으로 추천드려요 맛도 나쁘진 않고요 하지만 토속촌과는 비교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 흠 일본인 친구가 사주는데 너무 비쌀지는 모르겠지만..'뉘조'라는 한정식집 있는데 300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는데...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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