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돋는 레미제라블

 

 

어제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한 레미제라블을 비몽사몽간에 읽다가 어제는 레알 돋는 페이지를 몸소 느꼈습니다.

그부분은 장발쟌이 은식기 훔쳐 달아난후 잡혀왔다가 주인공 신부가 준거라면서 왜 은촛대는 안가져 갔냐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모두 아는 이야기

문제는 이후 장발쟌이 의외의 신부반응을 보고 풀려난후 그마을을 걸어 떠나면서 최고의 갈등을 일으킵니다.

감옥에서의 탈옥보다더한 삶과 죽음의 갈등 부분인데

영화는 당연히 전혀 안나오는 부분입니다. 이 part가 저를 굳게 만들더군요.

한마디로 도본좌도 울고갈정도의 포스를 품어내는 부분입니다. 특히 한 세페이지 되는

죽음의 묘사부분은 역대 제가 읽은 어떤 작가의 죽음 묘사보다더 최고의 포스를 보였습니다.

이곳에 올리고 싶습니다만 길이때문에....ㅠㅜ 시간이 되면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레미제라블 읽는걸 제페이스를 찾는듯 합니다. 워낙 많은 주변이야기를 주절되어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아니 위고는 왜그리도 아는 사람이 많은지 원~ 역사부분은 박사??)

그러나 이부분에서 "그래 이거야!" 레미제라블을 읽는 이유가........ 뭔가 얻는게 뚜렷했다는것이죠.

본 이야기 들어가기전 주변정세 묘사가 어찌 그리도 많은지... 이만한 묘사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건을정리를 했을까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도본좌:도스트예프스키는 역사적 고찰부분은 약합니다. 지금보니 위고와는 상대가 안되는군요. 도본좌가 유럽을 여행한적이 있습니다. 유럽의 시각은 비하적이었습니다. 

한번은 재차 여행을 갔다가 호텔방에서 빅톨위고의 이책 레미제라블 초판본을 읽고 밖에는 나오지도 않고 러시아로 돌아온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실제 봐서 중요한게 아니고 위고책만 읽어도 모두 알게 된다는 그런뜻이 담긴겁니다. 도본좌가 돌아와 쓴 책이 유럽여행기라는 책입니다.)

 

빌어스트 감독의 영화를 어제 책읽는부분까지만 봤는데(팡틴느:우마서머 길거리 여자로 가는부분..) 책과는 많은 축약을 보였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영화 레미제라블을 아마존 검색을 해봤습니다. 참 많이도 나왔다 싶었는데 니암닐슨 판본은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빌어거스트 감독

쟝가방, 리노벤츄라,제라드디파듀,쟝폴벨몽도 다들 최고의 배우들이라 꿀리지 않는 퀄리티 같았습니다. 자막이고 뭐고 간에 싼맛에 지르기로 했습니다.

아래 쟝가방 버전은 국내자막 출시를 했더군요. 배우별로 감독별로 레미제라블 보는 재미도 나중에는 여간 아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세페이지 치려면 몇분 걸려요? 30분 정도 걸리겠군요.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도 되죠.
    • 뮤지컬 버젼도 정말 좋아요.
    • 가끔영화/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쵱휴여/ 그렇겠죠. 이정도의 시대상 묘사라니..... "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 는 레미제라블을 일컷는 이말 최고의 문장입니다. 당연히 이런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뮤지컬에도 나와야죠. ~

      한국어 뮤지컬 국내에서도 공연될수있도록 기다려 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32967
    • 빅본좌 인정합니다

      도본좌에게 꿀리지 않는 분이라고 봐야합니다
    • 전 지금 4권 100페이지 정도에 와 있는데, 힘들어 미칠 지경입니다.
      워털루 전투를 지날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휴...
    • Protagonist/ 동감~!
      Giggler/ 대단하십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시작인데..ㅠㅜ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 제라르 드빠르디유 나온 드라마는 어디서 사셨어요?
    • 전 동서문화사판 전집으로 읽었는데, 은근히 의고체적인 문체가 마음에 들었어요. 레미제라블에는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펭귄 클래식 번역은 어떤가요?
    • 펭귄은 이형식님이 번역하셨어요. 제 취향에는 맞는 것 같아요. 열린책들 '웃는 남자' 때도 괜찮았고, 이번에도 나쁘지 않아요.
      각주에 독자에게 하소연하거나 토로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나름의 재미 요소로 여기고 있습니다.
    • 레미제라블은 책이든, 드라마든, 영화든...제 눈이 수도꼭지가 되버리는 상황이 되더군요.

      눈물이 펑펑 쏟아져요. 언젠가 도서관에서 리암 니슨이 주연한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어찌나 울어댔는지-_-;; 눈물 닦은 휴지를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흑흑 거리는 통에 사람들이 수군거리면서...어이구...아무튼 감동의 대작이죠.
    • 레미제라블은 짱이죠. 늙어서 읽어도 울 것 같아요.
    • 소개하신 그 구절 읽어보고 싶은데, 다들 읽기가 힘드셨다고 하니 저같은 초보 독서자들은 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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