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행이네요.. 끝까지 맞선 피해자분도 다독여드리고싶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성범죄에 관해 법들이 좀 더 재정비되면 좋겠어요. 의사는 물론이고 다른 직업에도 제재가 필요할거 같아요. 성직자, 선생님, 교수, 택시기사 등등. 마음같아선 사회에서 영구격리시키면 젤 좋을거같지만..
피해자분이 대단한 용기를 내셨는데, 1차 결과가 바람직하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유능한 변호사들이 붙어서 소송에서도 학교가 이겼으면 좋겠고, 다른 대학들도 관련 학칙을 미리 개정해서 가해자 처벌 수위는 높이고, 피해자 보호 방안은 구체화하는 흐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학칙이 허술하기 짝이 없던데, 변화된(?) 인식을 한시라도 빨리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의료법 개정은 개정대로..
성명서 등만 봐서는 학교 분위기 정말 답 안 나오는 것 같던데.. 그래도 동료 학생들도 기본 이상의 상식은 갖추고 있겠죠..
그리고 예방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씨가 별로 안 먹히는 것 같고.. 사고발생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성추행 피해자를 의학적, 법적(증거채집 포함), 정신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문적 대응체계를 갖춘 병원을 지역별로 지정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점차 모든 병원 응급실로 보편화되도록.
가해자들의 부모가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대거선임한 기사는 이해가 가도 왜 가해자들중 한명의 부모의 직업이 구체적으로 부친은 의사요,모친은 변호사인 것까지 기사화되었을까요. 그간 피해자의 이미지는 언론과 방송 인터뷰를 통해 기득권층의 폭압에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가련한 자매의 이미지로 그려진 것 같아요. 어쨋든 울나라는 svu 1시즌을 찍고있는 것 같만요. 한번에 날로 뛰어넘을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