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금목걸이 좋아하세요?

예전 게시판에 여자분들은 남자의 두툼(?)한 금목걸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 남자분들은 어떤가요?


회사 후배가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여름에 보니 금목걸이를 하고 다니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장모님께 예물로 받은거래요.

그래서 '아니 예물로 왠 금목걸이를 해줘요?' 라고 물어봤더니..

어느팀의 어느 대리가 금목걸이를 하고 다니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웠대요.

그래서 장모님께 시계고 뭐고 다 안해주셔도 되는데 금목걸이 하나만 해주세요.. 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누구도 누구도 다 금목걸이 받았다 or 하고 다닌다.. 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 목에 뭔가 번쩍거리는게 있더군요.


언듯언듯 옷사이로 비치는 반짝거림 + 했을때 무게감 등이 좋다는데..


그러고 보니 동생도 대학시절 금목걸이를 하고 다녔었죠. 

전 남자스타일의 금목걸이를 보면 뭔가 험하게 사시는 환경인가 보다 했거든요.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딱지 시계처럼..



    • 남자들의 정장이 뭔가 악세사리를 금하는 환경이라, 뭔가 악세사리에 대한 억압된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넥타이핀이나 커프스라든지 시계라든지 혹자는 금목걸이를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 금은 좋아하지만 금목걸이는 별로...
    • 저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굵으면 위압적인 느낌이고.
    • 별로 안좋아합니다... 전 패션잡지에 나오는 남자들 금기아이템 이런거 보면 짜증내는 편인데 금목걸이는 이해되더군요
    • 저는 여자이지만 남자들이 하는 금목걸이 나쁘게 생각 안 합니다. 어울리면 좋아해요.
      세상엔 저같은 여자도 있으니 금목걸이 마니아 남자분들 당당해지세요^_^
    • 패션 센스로 따지자면 아저씨들 샌들에 흰 긴 양말 신는 급 아닌가요?
    • 토토랑/ 그게 포인트에요. 어울리면 금목걸이도 나름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울리지도 않는 걸 과시하듯 하고 있는 걸 보면서 나쁜 이미지가 축적되어서 지금은 그냥 금목걸이 ㄱ자만 들어도 학을 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 그거 호신용인데 모르는 사람들 의외로 많네요 시비 붙었을때 목걸이 풀어서 붕붕 돌리면 위압감 쩔은데는 농담이고 싫어합니다^^;;
    • 금목걸이보다는 차라리 시계에 돈 쓰는 게 남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급할 때(술마시고 돈없을 때?) 잡히라고, 아들 대학갈 때 부모님께서 금목걸이나 금팔찌 하나식 해주곤 하셨죠. 전쟁통에도 금붙이는 요긴하게 쓰였다고 하니
    • 금목걸이하면 어깨형님들이 생각나서요.
    • 나만 좋으면 금목걸이를 하건 체인을 둘둘 감고 다니건 신경 안쓰는게 인생 사는데 편하다고 봅니다, 직장 드레스코드에 금목걸이 금지라고 나오지 않은 이상, 가뜩이나 멋부리기 힘든 남자 패션에 금목걸이가 대수입니까 저도 몇년 전에 어머니께서 해주신 다고 하셨을때 못이기는 척 받을걸 하고 후회중입니다
    • 남자고, 정말 싫어합니다. 두껍고 치렁치렁한 금목걸이 하는 남자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같은게 있지않나요. 여튼 제겐 그런게 있어서
      대체로 맘에 안드는 스타일(성격부터 패션 센스 등)인 분들이 높은 확률로 금목걸이를 하길래 편견이 생겼어요.
    • 진짜 문제는 금목걸이 자체보다 대부분의 금목걸이 디자인이 엉망이라는 거겠죠. 금목걸이 하고 다니시는 분들께는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남성 금목걸이는 개 목줄처럼 보이더라고요. 세련까지는 안 바라도 좀 참신하다거나 기발하다거나 하는 디자인의 목걸이라면 여성들이 그렇게 학을 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어깨님들이 선점한 아이템이라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 거 아닐까요? 선입견을 지우고(이게 생각보다는 무지 어렵다는..) 맑은눈으로 보면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 목걸이 자체가 좋아서 하는 건 상관 없지만 패셔너블해 보이고 싶어서 하는 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 전 여자이지만 악세사리 하는 남자분 나쁘게 생각 안해요.
      어울리면야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반지까지 해도 이뻐요.
      (주변에 이런 애들이 좀 많이 보이는데 어떤 앤 여자인 저보다도 이쁘게 잘 소화하더라구요;)
    • 은목걸이는 좋아합니다.
    • 근데 여성의 순금목걸이는 어떤가요? 남성이 14케이나 18케이 한 건 본 기억이 없어요. 오로지 누런 순금. 이런 물건을 여성이 건다고 예쁠 것 같진 않거든요.
    • 전에는 싫어했는데 내 남자가 하니까 싫지 않더군요.
      그리고 여자는 금도 좋지만 다이아몬드를 더......
    • poemII / 이건 악세사리를 하고싶은 욕망의 문제는 아닐 거예요. 왜냐면 금목걸이는 좀 촌스러운 마쵸이즘의 상징이거든요.
    • 촌스러운 마쵸이즘의 상징에 한 표 더합니다.
    • 사는 데 보태준 것도 아니면서 남이 금목걸이를 하든 개목걸이를 하든 머 이리 간섭이 많은지.. 게다가 촌스런 마쵸이즘의 상징이라.. 갖다 붙이기도 참 잘하시네요. 없는 상징 만들어 내는 것도 능력입니다. 뽕브라는 없는데 있어 보이고 싶은 허세 페미니즘의 상징인가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