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1. 오늘의 외부 움짤.


2.

박용하 장례식에서 소지섭이 우는 걸 보니, 잔인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것도 드라마를 다 찍어 놨으니 가능하지. 전에도 드라마가 방영되는 중간에 배우들이 저렇게 한가한 건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친구 장례식에 가는 건 결코 '한가한' 건 아니지만. 


젊을 때 친구를 잃는 거랑 나이들어 친구를 잃는 것 중 어느 게 더 슬프려나요. 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아직까지 전 이런 걸 겪은 적이 없어서 상상만 할 수밖에 없어요.


3.

지금 쓰고 있는 개 이야기는 1년 전쯤에 묻어두었다가 다시 꺼내 쓰는 거죠. 시놉시스는 하나도 써놓지 않고 머리로만 굴렸던 이야기라 많이 잊어버렸어요. 그래도 많이 복구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참고자료로 산 개 책을 읽다보니 뭔가 결정적인 것이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문제는 그 결정적인 것이 뭔지 전혀 생각이 안 난다는 것. 미치겠어요. 물론 무언가 빠졌다는 기억 자체가 거짓말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그 무언가를 되살리고 싶어요.


참, 제가 읽고있는 '개 책'은 스탠리 코렌의 개와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추천 감사.


4.

야자 껍질을 어떻게 자르죠? 즙만 마시고나니 허전하네요. 반조각 내고 싶어요!


5.

역시 고양이들을 입양시키기 위해 교회 인맥을 동원해야 하는 건가요.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환경이 좋은 곳에 애들을 보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근데 이 인맥 끝에 닿은 사람들은 다 아줌마, 할머니들이라...


6.

연예가 중계처럼 오도방정 떠는 프로그램에서는 박용하 죽음과 같은 사건을 다룰 때는 감정 조절에 엄청 애를 먹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 우울한 표정만 지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갑자기 밝은 표정을 지을 수도 없을 거고.


7.

오늘의 자작 움짤. 

    • 3.그럴땐 얌전히 집어넣고 다시 1년 뒤에 보면 떠오르더라구요. (..)
      6.컬투쇼에서 정찬우가 사과방송 하던 날이 떠오르네요.
    • 2. 젊을 때 잃은 친구가 더 슬프지 않겠어요. 그 젊을 때를 어느정도 선으로 잡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친구도 친구지만 그 애를 잃은 가족들을 생각하면 무거움은 배가 되요.
    • 4. 예전 게시판에 제가 야자 열매에 대한 얘기를 썼었는데, 그게 집에서는 자르는 게 무척 힘들다고 댓글이 달렸어요.
      정확한 내용은 예전 게시판 읽기가 가능해져야...:ㅖ

      5. 유기견/묘 센터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나름 좋은 환경에 입양을 보냅니다. 근데 유기묘가 아니죠?
      그래도 비슷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내면 환경을 가릴 수 있을 듯 싶네요. 애묘 클럽의 분양 게시판 이런거 말고요.
    • 2. 저도 그 생각 했어요. 로드 넘버 원이 사전제작 드라마라서 다행이라구...
    • 야자 깼어요! 아주 간단한 방법. 2층에서 떨어뜨리니까 두 조각 나더군요!
    • 네. 어제부터 안 올리기로 했어요. 그거 없이도 충분히 여러 가지가 커버 되더군요. 트위터 글은 트위터에서 읽는 게 편하죠.
    • DJUNA/ 와우ㅋㅋ 저도 사서 떨어트려보아...? 근데 이건 즙 먼저 마신 뒤 할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 아삭아삭 고소하고 먹을 만 해요. 단지 이걸 껍질에서 떼어내는 게 쉽지 않아요.
    • 6. 박용하 영결식 보여주면서 일본에도 '분양소'가 설치되었다고 나오더군요.
      처음엔 오타인가보다 했는데 그 다음에도 또 '분양소'...
    • 이층 방법 스스로 생각한건가요 대범합니다.
    • 저렇게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혼자 외로워했을 까 싶어요. 타인은 절대로 모르는, 아무리 친해도 나눌 수 없는 혼자만의 고독이란 게 있겠죠. 전 아직도 박용하의 죽음이 어처구니없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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