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가사키 짬뽕
* 박근혜를 지지하건 이명박을 지지하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선 누구든 지지할 자유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는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마치 당연한 정의처럼 보이는 말은 살펴보면 대단히 공허한 이야기입니다. 우린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고,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며, 그렇게 선출된 후보는 지지자 뿐만이 아닌 다른 모두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우린 우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 비판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 설명이 같잖은 것일때;예를들어 전라도인이라거나, 경상도인이라거나..이와 유사한 것들일 경우에야 비로소 "누군가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는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명제가 절반정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죠. 그건 노무현이건 김대중이건 이명박이건, 누구에게라도 적용됩니다.
박근혜를 지지하건 이명박을 지지하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선 누구든 지지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쿠데타를 일으킨 독재자의 자식이면서도 그 독재자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없으며 오히려 그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지지한다면,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은 적어도 '독재'와 더불어 여기에 패키지처럼 딸려오는 수많은 것들과 관련한 것들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힐 필요가 있고, 거기에 비판이 가해지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정치적 탄압이나 한 개인을 이유없이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짓밟는 행위가 아니라는겁니다. 독재를 두둔하는 민주주의 국가 시민이라니. 곱등이가 웃을 일입니다.
* 나가사키짬뽕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동네 마트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묶음으로 팔 뿐이고.
내 주머니엔 2000원밖에 없을 뿐이고.
낱개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할 뿐이고.
*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걍 삼양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라면은 역시 스탠다드야!라는 위안을 하며 냉동만두 5개를 집어넣었어요. 그렇게 끓이니국물이 소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