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억의 명화시리즈 좋네요

역시나 시간대가 엄하고

예전부터 사골을 우려먹었던 라인업들이죠.

근데 '아마데우스' '백야' '사랑과 영혼' '탑건'  같은 영화는

오히려 요즘엔 케이블에서도 보기 힘들기 때문에

괜찮은 편성인 것 같네요 (거기에 HD)

 

어제 했던 아마데우스는 더빙을 새로 했던데 (살리에르 성우가 바뀜)

지금하는 백야는 예전 더빙을 그대로 방영하네요.

거의 20년도 넘은 더빙일텐데...

백야도 전 더빙판이 좋아요. 주인공간의 감정이나 상황의 긴박감이 더 살아있달까.

 

사랑과 영혼도 만약 예전 더빙을 쓴다면

오랜만에 고 엄주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군요.

    • 백야 처음부터 봤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늦게 틀었네요.
      어렸을 때 봐서 내용이 하나도 기억 안나는...
      그래도 둘이 같이 춤추는 유명한 장면은 얼떨결에 안놓치고 봤네요.
    • 춤 추는 장면을 왕창 밀어 넣은 반공 영화긴 하지만 바르시니코프 대단하긴 대단하죠. 전 지금은 활동을 거의 안하시는 성우분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민 간 분도 계시고 연세들도 있으시고 해서 이런 식으로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접하려니 안타깝네요.
    • <아마데우스> 열심히 봤습니다. 덕분에 어렸을 때 보고 이해 못했던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모짜르트에게 아버지가 어떤 존재였던가...를 알게 되니좀 섬뜩하긴 합니다.

      바리시니코프의 춤을 보려고 졸린 눈 억지로...버티긴 했는데 한 장면 밖에 못 봤네요. 아쉬워라;;
    • 아마데우스 좋았어요. 처음 봤을 때의 재미나 흥분도 생각나고. 반복해서(비디오 테잎이 있어서요) 보면서 대사에 익숙해지던 기억도. 아마데우스 부인도 송도영에서 서혜정으로 바뀌어있고, 살리에리도 그땐 양지운. 역시 모짜르트는 배한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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