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 넋두리] 글이 안써집니다 (처참한 움짤 주의)

 

지금 2주일이 넘기게 데드라인을 빵꾸낸 글이 두 개 있고 추천서도 여러 장 써야하고 무엇보다도 수업이 곧 시작하는 고로 학생들 읽을 리더를 준비해야 하는 데 글이 전혀 안써져요! 

 

완전히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  둘 다 한국 영화에 관한 글이라서 잘만 써져야 되는 데 무슨 귀신이 씌웠는지 오늘은 단 한 단어도 못쓰고 컴퓨터 화면을 노려보고 끝났습니다.  양심상 프로로 하는 일이 48 시간이나 진전이 안되는데 듀게나 코리언필름닷오르그에 리뷰를 올릴 수도 없고 블록에 글을 쓸 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속이 꽉 막혀서 저녁을 늦게 (8시 반 넘어서- 미국 시간으로)  애호박하고 표고버섯 넣어 만든 강된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만 바깥분은 짜다고 그러네요.  소금 하나도 안 넣었다니까!  그런데 짤 수밖에 없죠 된장 큰 통에 남아 있던 것을 다 집어넣었으니까. ^ ^ ;;;  네숟갈 넣으래서 넣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네숟갈이 아니고 네국자.

 

징징이는 그래도...

 

 

...완성이라도 했잖아. 부럽다.

 

 

모이모이모이.........해롱해롱해해롱............
    • 철이 그런가봐요 듀나님도 통 못하다 겨우 시작한다 그러잖아요.
      전 항상 소금을 많이 넣고 후회하고(조금 넣고 또 넣으면 되는데 이걸 못해요 병입니다)
      물을 항상 많이 부어 한강수가 되게 하고(조금만 붇고 봐서 또 조금 더 넣으면 되는데 그걸 못해요 병입니다)
    • 가영님/ 사실은 글쓰는데 도움이 되게 자극적으로 쎄게 만들려고 해봤는데 된장찌개는 텁텁하고 구수한 맛이 안나면 안되는 게 맞죠. 실팹니다. 글은 여전히 안써지고 ㅜㅜ
    • 그렇죠 된장이 어느 정도 많이 들어가야 된장국 맛이 납니다 아주 짜면 강렬한 맛이 있죠 된장국 맛도 여러가지 토종된장국 맛에 풋고추만 넣으면 진짜배기 맛이 나요.
    • 이미 시도해보셨을지 모르지만 운동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몸을 흔들면 머릿속에 정체된 도로가 뻥 뚫리는 경험을 하곤 하잖아요 저는 일이 안 풀릴 때 요가 동작을 오분 정도 하기도 하거든요. 아님 전혀 새로운 장소에 가서 현재와 단절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잘 풀리시길.
    • Q님/ 제가 쓴 지난 추석후기들을 쭉 봤는데요.
      정말 Q님 말씀대로 시누이가 되었습니다. 얼마 안남은 올해와 내년 사이 제 일신상의 변화가 생기게 해달라고 해주시겠어요.
      아주 긍정적인 쪽으로요. 부탁드립니다.
    • 살구님/ 쪽지 주세요 ^ ^
      유니스님/ 한숨 자고 나서 발악적이지 않은 정도에서 운동도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발악성 몸 패대치기가 되고 말 것 같다는 예감이 ㅜㅜ
    • 저도 운동 다녀봤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만" 열심히 규칙적으로 하게 되지 일은 마찬가지더라구요. ^^
    • Q님이 여자분이었다니...왜 남자분이라 생각했을까요.여튼 예전에 올려주신 law&order ci리뷰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더 보고 싶다는...참. 지금 글 안써진다는 분에게 이런 요구를ㅋ. 힘내세욤!
    • 그냥 하루 푹 주무시면 어떨까요....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이에요.
    • Dr. 켄정/ 하하하 저 남잡니다 ^ ^ 우리 아내를 바깥분이라고 부르죠 벌써 15년도 넘었어요 지붕 수리만 못하고 힘든 일은 다 맡아서 합니다. 그래서 바깥분 맞아요. 로앤오더CI 리퀘스트 받았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올릴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미국시간) 침도 맞고 왔습니다. 가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뇌가 마비되었던 상태에서는 좀 벗어났나 싶군요. 욕심 안부리고 2,000 단어만 쓰고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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