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정말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의심이 가는 건 어쩔수 없네요.

사실 다음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몇몇 인물들을 주의깊게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치적 베이스는 민주당 쪽이지만(이 부분 때문에 그분은 오해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번만큼은 '제대로 뽑아보고 싶었기에', 가능한한 정치적 편견을 접고 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답니다.

심지어 저와 같은 생각으로 정치판을 지켜보시던 아버지는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마음을 돌리기까지 하셨죠(아버지는 고향도, 기질도 전형적인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하지만 그분 때문에 전 박 전 대표가 싫어지려고 합니다. 아니 싫어졌어요. 이유요? 유치합니다. 극성맞은 아이돌빠 팬덤에 질려 그 아이돌까지 곱게 안 보이는, 딱 그 이유예요. 근데 어쩔수 없어요.

그분이 너무 절박하시기에 '박근혜 지지자=술에 취해 계속 이해하기 힘든 긴 글과 소통이 안되는 리플만 다는 그 분' 이렇게돼요.

전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HOT, 그리고 최근 아이돌들까지 팬덤을 가깝게 지켜본 세대라서 잘 아는데요, '이쯤 되면 고도의 안티'가 얼마나 많은 잠재적 팬들을 떨어뜨리고 기존의 팬덤까지 흔들어놓는지 잘 알거든요.

자꾸 아이돌과 비교해서 기분나쁘실수 있겠지만 아마 다른분들도 동의하실거예요. 아이돌 팬덤을 비하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만 딱 그 수준이거든요.

    • 그걸 떠나서, 세상사는 법이 상당히 서툰 분이구나, 생각합니다.
      소통의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요.
    • 개인이 생각하는 내용이야 다 다를 수는 있는대요...아무리 곰곰 생각해도 박씨가 뭐 한게 하나라도 있어야죠. 생각해보니 지역구 국회의원이면서 지역구나 내려가 보는지도 모르겠어요
    • 진심으로 정신과 상담을 좀 받아보시면 좋겠다 싶은 분이에요. -_-
    • 원래 꼴통지수가 어느 정도 수치를 넘어서면 진심과 '고도의 안티'의 경계가 모호해진다고 하더군요... ^^
    • shangnan / 연필시절에도 누군가 상담을 권했던거 같아요. 그때는 박근혜관련글은 아니었어요.
    • 정신과 상담 받는다고 인격 저열한 게 해결 될 것 같진 않습니다.
    • 살구/ 저는 그 분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 것까지는 참겠는데 집요하신 건 못 견디겠더군요. 그것만 좀 고쳐주셔도...
    • 그리고 저는 그분 솔직히 지능적으로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술 먹고 썼다는 것도 별로 신뢰가 안 갑니다.
    • 아이돌 팬덤은 내 새끼를 위해 쉴드를 열심히 치긴 하지만 그게 과하면 결국 내가 아닌 내 새끼가 욕을 먹게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니 홈그라운드(팬사이트)도 아닌 데서 웬만해선 끝장보자고 덤비지 않죠. 저는 그냥 길고 성의있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걸 즐기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 한명의 광빠가 열명의 안티를 만든다. 꼭 아이돌 순이덕후판에서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죠.
    • 본인은 지금도 도와준다고 생각할 거에요. 박근혜가 말을 많이 할수록 손해라는 걸 스스로 잘 안다면 지지자는
      그것마저 모른다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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