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rmata님께 소개드릴 웹툰

1. 조국 교수가 박근혜 의원을 "발끈해"라고 부른 것은 경망한 것이었지만, 박근혜를 발끈해라고 칭한 것이 "정말 정말로 남자가 여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비열하고 비겁한 행동" 이란 말은 오버인 듯 합니다. fermata님께 소개드릴 웹툰입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2946&no=305&weekday=sat


2. 예전에 쓴 제 글에, fermata님이 "조국 교수는 윗입도 가볍다"는 말은 조국 교수가 여자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쓴 게 맞다고 인정하셨는데, 그 댓글을 지우셨군요. 

    • fermata님께 드리고 싶은 말

      : 인생은 실전입니다



      비겁하게 뒤에서 쫑알대다가

      소송가서 선후배동기 + 부인앞에서 얼굴이 팔려봐야 깨닫는 건 좀 늦은 감이 있지요.

      지금이라도 그냥 사과하세요
    • 2. 교수님이 그 댓글도 삭제되기 전에 보셨습니다.
    • 1. 저는 전혀 경망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어느 정도 전략적인 발언이었으리라 짐작하고 그 전략은 꽤나 유효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음, 교수나 유력 정치인이 뭐 별 건가요? 다 똑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하고, 까고 싶으면 까고, 조롱하고 싶으면 조롱하고 그런 거죠. 그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언 주체나 대상을 떠나서 경망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위와 같은 정치적 발언을 경망하다고 하는 것이 경망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조국에 대해 자세한 정보도, 별다른 관심도 없지만, 그의 일련의, "경망한" 앙가주망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비겁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로군요. 진위야 가려봐야 결론 나겠지만, 하는 짓이 참 막장타네요.
    • 김리벌님/

      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니오. 기다리지 마세요. 저는 겨자님과 더 이상 얘기할 의사가 없습니다.
      이제껏 관련 글에서 겨자님의 컨텐츠와 태도를 지켜본 바로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더 바빠졌고, 훨씬 더 의미있는 대화가 가능한 주제, 대화상대들이 있기도 하고요.

      지난 번 댓글에서 여러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없으시기도 했고요.
      다시 링크를 겁니다.

      http://www.foreignaffairs.com/articles/50550/paul-krugman/the-myth-of-asias-miracle

      어마 무지하게 잘 알려진 글이니 읽어보진 않았어도 들어본 적은 있을 거에요.
      저랑 이 주제에 대해 더 얘기하기를 원하신다면, 위의 폴 크루그먼의 글에서

      1) Young 이 언급된 모든 단락,
      2) ~ "산업 정책과 선택적 보호무역주의" (industrial policies and selective protectionism) 이 언급된 단락

      전문을 정확하게 국역해서 올리시고
      크루그먼의 주장에 대한 겨자님의 반론 내지 평가를 올려 주세요.

      그러면 그 글을 읽어 보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저도 글을 써 보는 것을 고려할게요.
      "제 시간이 허락한다면 말입니다."

      장난하시는 것도 아니고 정도껏 하세요.
      겨자님을 설득할 자신도 없고 필요도 느끼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세요.
      주류 경제학자들의 입장과 상치될 뿐, 겨자님 편은 충분히 많으니까 별로 외롭지는 않으실 거에요.
    • 다른 분들을 위해 약간만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Young 과 대립되는 Krugman 을 근거로 겨자님의 Young 인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겨자님은 제게 Young(1991)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참.. 소개 배틀이라도 붙어 보자는 얘기신지;;)
      참고로 이 논문은 순수 이론 논문으로, Young 자신이 knife edge results 를 나타내는 방정식 모형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Young 은 Young(1992), Young(1993), Young(1994) 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신흥 공업국의 경제 성장의 거의 전부가 투입요소의 증가로 설명된다고 말합니다.
      참고로 위 세 논문은 데이터를 근거로 이론(모형)의 현실적합성을 검증해 보는 실증 논문들입니다.
      Young 자신도 한국 등의 경제성장을 Young(1991)로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하준이나 겨자님과 같은 생각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늘 있어왔죠. 앞으로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Young 자신도 위 세 논문에서 약간 짜증스럽게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Krugman 은 이런 Young 을 적극 인용하며, 산업 정책과 선택적 보호무역주의를 정책 규범으로 삼자는 주장들을 비판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Krugman 의 입장은 Young 자신의 입장과 일치하며, 이것을 주류 경제학의 기본 입장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취지는 이미 지난 번에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의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의 답변도 없이,
      "더 써봐. 쓴다고 한 거 더 써봐. 그러면 내가 더 읽어 보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추려서 정리해 줄게. 시간이 되면 말야"라고 말하는 분과 무슨 대화를 합니까?)

      겨자님은 해밀턴을 이야기 하고 세간티니님은 리스트를 이야기 하시면서 어떤 권위를 주장하고 싶으신가 본데,
      누가 그 사람들 이름을 몰라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줄 아세요?
      그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인용해서 정책 규범을 끌어 내는 출판된 논문을 가져와 보시라고요.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제가 어떻게 증명합니까?
      있다는 것을 보여서 없다는 주장을 반증하시면 되잖아요?
      (논문 수준의 심각한 논의에서는 이 사람들이 언급도 안 되고 있고,
      장하준은 대중적 저서 외에, 주류 학자들이 진지하게 검토할 만한, 출판된 학술 논문이 없습니다.)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표현을 고안하고, 유치산업 보호론, 보호무역주의 등의 효시로서,
      종종 아담 스미스와 비견되는(과연??) 프리드리히 리스트에 대한 krugman 의 코멘트만 소개해 드리죠.

      "I do, however, agree with Prestowitz on one point. More people should read the works of Friedrich List. If they do, they may wonder why this turgid, confused writer, whose theory led him to predict that Holland and Denmark would be condemned to permanent economic backwardness unless they sought political union with Germany, has suddenly become a favorite of Fallows, Prestowitz and others. The new cult of List bears an uncanny resemblance to the right-wing supply-siders' canonization of the classical French economist Jean-Baptiste Say, who claimed that the economy as a whole could never suffer from the falls in aggregate demand that produce recessions."

      http://www.foreignaffairs.com/articles/50115/paul-krugman/proving-my-point

      그래요, 저 그냥 크루그먼빠 할게요. 모님들은 크루그먼을 비롯한 주류 경제학과 비주류 경제학을 통달, 포괄하는 비판적 지식인 짱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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