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최근 공중파에 나오는 두산 기업 광고를 보면서...
'글로벌 시대, 여러 문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해답은 간단'
'강력한 하나의 기업 문화'...
.... 요즘 이 광고 많이들 보시죠?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린 강력한 기업 하나의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 무지막지한 대기업의 힘으로 문화적 차이를 깔고 뭉개겠다(?)고 생각하면 저만의 오버인가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강력한 기업' -> '여러 문화의 차이를 잠재운다'라니. 이게 웬 해괴망측한 발상인가 싶기도 하고,
과연 하나의 기업문화로 문화가 다른 성질의 여러 개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어떻게 보면 좀 파시즘적인 생각 아닌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분명 두산에서는 엄청 돈을 들여 광고를 집행했을테고, 윗선에서 다 OK를 외쳤으니 이런 광고가 가능할텐데, 도대체 이 광고는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