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해피, 버추어테니스, 한솔오픈

1. 버추어테니스4라는 게임을 하다 테니스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제 첫 캐릭터는 샤......샤라포바였어요. 이유는 다들 아실테고. 공을 때릴 때마다 내는 물개 울음소리가 참 특이하더라고요.

 

안나 차크베타체라는 선수는 꽤 귀엽던데 랭킹은 상위 랭커가 아닌거 같더군요. 상위랭커가 아닌 선수면 왜 넣었는지 의문이더군요. 그렇게 인기있는 선수 같지는 않아서요.  비너스 윌리엄스는 있는데 세레나 윌리엄스는 또 없더라고요.

 

게임을 하다보니 공을 주고 받는 것은 아는데 서브는 또 뭐고 발리는 뭐고 발리랑 스매시는 대체 뭐가 다르고 슬라이스, 스트로크는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거기다 상대방을 공략을

 

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전술을 구사하는지 도통 모르겠고요. 좌우로 찔러대도 받아쳐버리니까요.

 

그래서 실제 경기를 봤어요. 크비토바와 샤라포바의 경기였는데 샤라포바는 명성과 달리 제 생각보단 못하더라구요. 거기다 폭풍 더블폴트; 그걸 보면서 아 선수들은 이렇게 하는구나하는 것을 어느 정도 느끼게 됐어요.

 

2  우라사와 나오키가 그린 만화 중 테니스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 있더군요. 제목은  '해피!'라고 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유도'를 소재로 한 '야와라'와 비슷하면서도 전개는 어째(...)

 

한국 드라마 느낌이 나더군요. 왠지 한국에서 로컬라이징하면 꽤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얼핏 보면 해피의 주인공이 '최고의 사랑'의 구애정 같은 느낌도 나고요-_-;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중심이 여자에 맞춰져있고 주인공의 노력으로 극복해나간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겠죠. 주인공의 라이벌인 초코와 그녀의 마지막 모습도 재밌고요. 사실 실제로라면 초코 역시 대단한 선수 같지만요;

문득 드는 생각이 해피의 미유키는 그런데 어떤 스타일의 테니스 선수에 가까울까요?; 버추어테니스로 만들어보려 하니 도통 타입을 모르겠더군요.

 

3. 흥미가 생긴 김에 한솔오픈을 구경가려고 해요. 보통 테니스 경기장에 먹을 것을 가지고 들어가도 되나요?-_-야구장은 가능하던데 테니스 장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도통 일반적인 지식이 없으니까요;

 

 

    • 원래 샤라포바는 분위기를 많이 타는 스타일이에요.^^
      더블 폴트 마구 날리다가 분위기 잡으면 갑자기 몰아치죠.
      다만 그걸 못잡으면 그날 경기는 망하는거구요...-_-;
    • 1. 테니스도 제대로 알기 시작하면 참 어려운 스포츠죠.
      한 시즌동안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만 꾸준하게 봐도 대부분은 이해하실 수 있을 꺼에요.
      선수들의 그 작전과 꼼수를 이해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2. '해피'는 벌써 '토마토'라는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어요. 김희선이 주연이었죠.
    • http://www.gamedesign.jp/flash/tennis/tennis.html

      요건 제가 좋아하는 테니스 게임. 생각보다 어려워요.
    • 버추어테니스같은 게임은 선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메이저대회를 치를 정도의 다양한 선수풀이 있으면 재밌을텐데...
    • 1. 샤라포바는 두번의 어깨 수술 이후 서브를 제대로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블폴트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그날의 경기 결과가 달라지죠.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토스부터 흔들리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경기를 합니다. 17세에 윔블던을 우승하던 그 경기력을 이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죠.

      2. 테니스 경기를 관전하실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플레이 상황에서 소리를 내거나 자리를 일어나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은 드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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