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내가 정몽준 돕는다? 맘 상해 먹은거 체하고 지금 병원…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기사 전문 : http://goo.gl/L7ury

 

 

공씨는 "사정이 있어요. 국회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의원들이 절 불렀다고 하기에 강연을 수락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연합에 기사가 떴어요. 정몽준 후보 대권행보 시작했는데 그 일환이 공 작가 강연이라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제 이 기사를 조선이 받아 기사화되었고 저는 졸지에 정몽준 대권 행보에 응한 일인이 된 거죠. 강력하게 정치적 이용에 대해 항의했고 그래서 취소된 거에요. 제 사정이 아니라 ㅠㅠ"라는 트윗으로 억울함을 표시했다.

출판단체서 강연 의뢰를 받았다는 공씨는 기자한테 항의 전화를 했으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정몽준 의원실서 들었다. 강연 수락은 사실 아니냐"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공씨는 "어제 이 일로 맘 상해 먹은 거 체하고 퉁퉁 부어 지금 병원에 있어요"라며 "저희 아버지 흐뭇하게 전화하셔서 네가 이제 균형있게 정치인들 만나는구나 하시는데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눈 ㅠㅠ"

 

 

 

 

 

하하하, 왠지 공지영 작가의 특유의 독특한 말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 당사자에게 확인도 않고 기사를 낸 조선일보 기자는 당사자가 직접 전화를 해 항의를하면 화를 내는 군요. 조선일보 기자에게는 자신의 소설이 성서라고 생각하나봐요.
    • 모든 것을 녹취하고 모든 것을 중거로 남겨야만 하는 세상이군요
    • 정치인과 엮이질 말아야지 진짜 말 만들어내는 거 무섭네요
    • 조선일보는 하여간 건방지네요. 인터뷰 기사같은 거 보면 정말 토나올 정도로 건방지죠
    • l'atalante님/ 경향신문 인터넷 판에서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같이 받아적는 조선일보"라는 기사를 냈었죠
    • 조중동 이것들은 언론이 아닙니다...라고 누가 말했었는데
    • 조중동이 아니라도 이런 경우 몇 번 봤습니다만, 역시 이런 특성의 기자들은 조중동에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 "돕는 거 같다" 라고 쓰면 폼이 안 난다고 생각해서 " 돕는다" 이렇게 쓰나봐요. 용감하게스리. 가카는 너무 꼼꼼하고 초선은 너무 기가 세요.
    • 조선일보 사이트에서 찾아봤는데, 처음엔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이상타 싶었는데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연합뉴스 기사를 조선이 받아서 지면에 기사화시켰다는 얘기였네요.

      즉 공지영작가가 말한 '기자'는 당연히 조선일보 기자가 아니라 연합뉴스 기자란 얘기..
      위 덧글들 보고 저도 착각했었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13/2011091300035.html
      다시 자세히 찾아보니 조선일보사이트에도 올라와는 있었는데,
      연합뉴스 기사라 기자가 누군지는 안써있어서 결국 기자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 이런 일이 있었군요;;
    • 정도령 라인이 요즘 세를 부풀리려고 하죠. 그 과정에서 무리수가 점점 심해질 겁니다. 이 사람의 행보를 지켜보면 흥미진진(?)합니다. 소화제는 준비하고 있어야겠지만요.
    • 참 여려보이는데, 그런 작품들을 써내는 걸 보면 재밌어요.
    • 역시 공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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