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 황금가지판 세일해요... and 좋아하는 애거서의 책 한권씩 추천해 보아요~

옥션에서 각권 2,900원~3,900원으로 세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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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이상이면 배송비도 무료라네요.

 

친구꺼 대신 사서 구매해주고 이제 제 거 사려고 하는데, 수십번 읽은 책도 있고 한번도 안읽은 책도 있고.. 아 뭘 살까..

 

각자 좋아하시는 애거서의 책 한권씩만 추천해봐요, 구매에 참고하게. ㅋ

 

 

전 나일강의 죽음을 정말 좋아했고요, 이윤기가 번역한 열개의 인디언인형(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도 참 좋아합니다만 황금가지판은 아니죠.

 

미스마플이랑 파커파인 중에서 좋았던 책 추천 좀 해주세요~

 

    • 한 권만 추천하라니...
      엄청 어려운 질문인데요! ㅋ
    • 많이들 좋아하는거 빼고 `깨어진 거울'이요.
    • 빨간 책 해문 사모으는 데 엄마한테 꾸중 꽤나 들었죠. 울 엄마에게 추리소설 = 돈아까운 책.
      미스마플 것 중에서는 예고살인이 생각나네요.
      나일강의 죽음은 참 로맨틱했죠... 이것과 구름속의 죽음은 꼭 세트로 떠올라요.

      그리고 미스 마플 것 중에, 매우 아름다운 여배우가 주인공인 게 있었는데 그게 지금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풍진'이 매우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한 거였는데~
    • sunset/ 푸른나무님이 말씀하신 '깨어진 거울'이 바로 그 작품! ㅎ
    • sunset님이 말씀하신 책이 푸른나무님이 추천하신 깨어진 거울이에요.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으로 영화도 나왔었구요.

      닥터슬럼프님, 여러권 추천해 주셔도 되는데.. ㅋ
    • sunset / 푸른나무님께서 이미 꼽으신 깨어진 거울 아닌가요?

      전 매번 조금씩 바뀌는데 최근에는 끝없는 밤이 자주 생각나요.
    • sunset / 깨어진 거울이요. 앗 늦었당ㅋㅋㅋ
      전 쥐덫을 가장 좋아해요. 물론 하나만 꼽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
    • 단편중에 "야앵장" 좋아합니다.
    • 저도 어릴때 쥐덫과 열개의 인디언인형 좋아했어요. 유명한 작품들은 다..더 커선 회상속의살인, 끝없는밤 같은 작품도 좋았고..사실 저도 계속 바뀌는거 같아요. 참 작품중 화자가 범인인 작품 제목이 뭔지 힌트 주실 분 안계세요? 이런 것도 스포에 해당하려나요..
    • 아앙ㅋ 감사합니다. ㅎㅎ



      삼나무 관이랑 코끼리는 기억한다도 좋아했어요!
    • 미스 마플 작품중에선 단편모음같은 화요일밤의 클럽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매번 미스마플에게 놀라는게 통쾌?해서.
    • 오리엔트 특급살인이었나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지나치게 심각한 것을 즐겨보지 않다보니까, 미스 마플 시리즈 좋아합니다.
    • 푸른나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이예요. (drag~)
      어릴 적 옆집 언니가 책 제목은 말 안했지만 "이 책 글쓴이가 범인이야"라 한 적이 있는데 후일 기대를 안고 책을 샀다가 "1인칭 화자, 충격적 반전"에 이내 깨달음을 얻고 책을 덮어야만 했죠.

      오리엔트 특급 살인도 문학 선생님을 통해 spoiler에 거침없이 노출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아, 아프다.. T_T
      • 감사합니다. 그런데, 헉, 저는 그게 딴건줄 알았...머릿속에 그 제목이 떠올랐는데 내용이랑 따로 놀았네요. 그렇게 유명한 것일줄은..제가 맞추지 못한 작품 중 하나라 당시 뒤통수 맞은거 같아 꼼수라도 투덜거렸습니다;
    • 오리엔트특급살인, 쥐덫, 백주의 악마, 구름속의 죽음, 움직이는 손가락 아아아아 모두 다 좋아해요.
      빨간책 다 처분한지 오래인데... 다시 사고싶어서 근질근질...으으으으으
    • 죽음과의 약속은 마니아들 사이에선 마이너한 작품인가봐요? 개인적으론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들에게 회한이 느껴저서 좋았어요.
    • 회상속의 살인 괜찮습니다.
      개그 좋아하시면 '갈색 옷을 입은 사나이' 보세요. 오나전 웃깁니다.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박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좋았습니다.
      • 박쥐->쥐덫 으로 정정 합니다. ^^;
    • 앗 저도 갈색옷을 입은 사나이 추천하려고 했는데.. 근데 그게 개그가 많았나요? 오래전에 봐서 가물가물하네요
      전 로맨스+어드벤쳐 성격이 강해서 좋아했었죠 아 다시 읽고 싶다.
    • 같은 이유로 토미&터펜스 시리즈도 좋아요. 비밀결사, 부부탐정, N 또는 M이요
    • eoehr// '갈색 옷을 입은 사나이'는 유스터스 경만 나오면 미친듯이 웃깁니다. 저는 여주인공이 유스터스 경과 결혼하는 게 훨씬 인생이 재밌었으리라 믿습니다.
    • 미스마플은 네메시스 -> 잠자는 살인 순서로 좋아합니다.
    • 저도 끝없는 밤이요.
      원래 비뚤어진 집과 0시를 향하여도 좋아했는데
      비뚤어진 집은 앨러리 퀸 소설을 알게되면서 애정이 좀 식었고, 0시를 향하여는 첫 손꼽기 애매한 기분이 드네요.

      그나저나 어린 시절엔 부부탐정을 아가사 월드에서 제일 좋아했는데 최고다 하고 꼽자니 토미와 터펜스가 등장하는 걸로 바로 떠오르는 건 없네요
      하드보일드 비슷한 걸로 아가사 여사의 책을 선택하는 건 좀 애매한 느낌이랄까.
    • 저는 예고 살인을 좋아합니다. 잠자는 살인과 쥐덫도 퍽 좋아하고, 아, 좋아하는 작품, 떠오르는 작품이 너무 많군요.

      키엘 / '갈색 옷을 입은 사나이'는 여주인공이 '결국 결혼하게 되는 그 남자' 외에 다른 누구와 결혼했어도 훨씬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남자만 너무 매력이 없어서.... -_-

      유디트/ 저 역시 토미와 터펜스 부부를 정말 좋아하는데
      막상 이들이 등장하는 '작품'은 베스트로 꼽기 어려워요.

      비뚤어진 집은 엘러리 퀸 소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 위에 없는 작품 중에서 매력적인 팜므파탈이 나오는 '13인의 만찬'과
      포와로 최후의 사건인 '커튼' 추천합니다.
    • 아, 커튼!
      커튼도 퍽 좋아합니다. 어쩐지 애수 어린 분위기로 기억되고 있어요.
      처음 읽은 어린 시절, 결말에서 제가 울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네메시스랑 주머니 속의 죽음, 잠자는 살인은 황금가지판으로 아직 안나왔나봐요. 네메시스는 BBC 조안 힉슨 버전 드라마로 정말 재밌게 봤었죠. 결국 또 여러번 읽은 책 위주로 13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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