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제주도 여행 일정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참......막내란 이런 게 너무 피곤해요. ㅡㅜ

애초에 직장에서 가는 여행같은 건 가고 싶지도 않단 말이죠.

단체 여행은 더 가기 싫고....

 

근데 저희 상사가 저보고 일정잡고 식당 예약 다 하라고 하더군요.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화요일 출발인데, 비행기랑 숙소 예약 밖에 못 했습니다.

 

우르르 어디 몰려 다니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서 사람들을 좀 나눠서 데리고 다니려고 해요.

 

첫째날은 회의하고 숙소 근처에서 저녁 먹을 것 같고.......

결국 남은 날은 1박 2일인데...

일정을 아예 A코스 B코스로 나눠서 사람들에게 각자 알아서 가고 싶은 걸로 선택하라고 할 생각이에요.

아침이랑 저녁만 먹고.

 

A코스는 제주도 올레하고 B코스는 멀하지 하고 검색 중인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저 자체가 제주도가 처음이거든요.

 

중문 근처에 아침과 저녁 식사 괜찮은데(비싸도 상관없음. 어차피 법인카드)와 좋은 여행 코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 우도 다녀오세요 쉬멍쉬멍 두세시간 돌고 짜장면 먹고 나오면 반나절 가겠네요
      중문 관광단지 내에서도 적당히 시간보내기 좋고. 유리의성-오설록-조각공원-소인국테마파크-오월의꽃-미로공원 이쪽 라인도 괜찮지 않을까요.
    • 생각해보니 오설록 끼고 저 코스 도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저쪽에 예술인마을도 있었던 것 같고 큰 연꽃호수도 있고.
      아니면 한림 쪽에서, 한림공원-협재-금능해수욕장-이시돌목장 이라인도 추천. 볼게 많은 코스예요.
    • 죄송;; 코스는 잘 모르겠는데 (저도 남이 짜준 코스 그냥 떠먹기만 했던 지라 -_-;;)
      좋았던 곳이라면 오설록,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 폭포 같은 곳이구요.
      박물관 같은 곳에서 좋았던 곳이라고는 테디베어 박물관 뿐이었어요.;;
    • 법인카드 결재라면 자기돈으로는 부담스러운 코스들을 경험해보심이...
      잠수함, 유람선, 배낚시, 열기구, 카트레이싱, ATV, 승마체험, 페러세일링, 탄산온천 등등...
      올레길같이 몸으로 떼우는 저렴한 코스는 내돈내고 갈때 적합하죠.
      먹는것도 맛집 찾아가보면 좁고 허름하기 쉬우니 걍 널찍하고 깔끔한집 고르세요. 메뉴만 회, 흑돼지, 갈치, 성게, 전복 등으로 정하시고요.
    • http://jeju43.jeju.go.kr/
      제주 4.3 평화공원도 참 좋습니다. 읽을거리나 넓은 공원이나 참 좋아요. 4.3사건을 잘 모르시면 쌩뚱맞을수도 있겠지요 ^ ^
      산방식당의 돼지고기와 울면(?) 유명하지 않나요 식당은 자세히 모르지만 전복삼계탕 (츄릅) 정말 맛있었고요
      한치두루치기;? 이런것도 맛났음.. 해물뚝배기 이런게 별로인것 같아요.

      전 제주에 2번 가봤는데, 한번은 친구랑 거지같이 걸어서 돌아다녔고 한번은 제주역사기행 이라는 책을 읽고 역사유적지를
      누볐습니다. 많은 박물관이나 체험관들 다 돈쓰게 하고 볼게 없어요.. 오히려 밭모습 하나도 육지와 다른 제주의 풍광을
      맘껏 보고 오시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고 진짜 휴식이 됩니다..
      회사에서 가시는 거라 하시니 뭐 어떻게 하기 어렵지만,
      이왕 짜는 코스 한라산이나 해수욕장 우도나 일출봉, 올레길, 보시면 좋을것 같고
      평화공원이나 강정마을 다녀가도 좋지요 .. ^ ^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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