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남자친구는 저를 **라고 부릅니다.

여동생의 남자친구는 저를 '언니'라고 부릅니다.

 

저보다 나이가 적을 때도 많을 때도 하나같이 저를 언니라 부르더군요.

 

혹 경상도에서만 그렇게 부르는지 궁금해서요.

    • 추노가 생각나네요.. 뜬금없이
    • 장사하시는 분들이 잘 그러시더군요.
    • 주안/저 여자에요...
      기역니은디귿/개인사업 하시는 분은 계셨지만, 장사하시는 분은 없었어요.
    • 예전에 드라마 '임꺽정'에서도 '언니'라는 호칭을 쓰더군요.
    • 남자 친구분이 귀엽다면ㅊ귀여울것같고 안귀여우면 어쩐지 싼티나는 용어...ㅎㅎ 처형이라고 부르기 민망하다면 누나가 있지않습니까
    • 박신혜가 최근에 나온 드라마에서 씨앤블루 강민혁이 생각나요. 드라마에서 모든 여자들한테 언니라고 부르더라구요.ㅋㅋㅋ 어벙해보이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였어요.
    • 일단 경상도 출신이어서 그런 건 아닌듯 싶습니다. 나이가 아주 많은 세대라면 저도 잘 모르겠지만, 20, 30대가 언니라고 쓰는 건 본적이 없네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반이 경상도 사람인데 말이죠.
    • 아 왜 당연히 남자분이라고 생각했을까요 ㅋㅋㅋ 죄송해요
    • 비슷한건 본적 있어요. 여자분이 남자친구 누나에게 누나라고 하는거
      경상도에 그런 풍습있다는 건 금시초문이고.. 어릴때 자매많은집 독자들이 누나들따라 언니라 부르며 자라던건 주변에서 자주 봤어요. 물론 커서는 안하구요.
    •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그냥 여자친구의 언니니까 언니분께서는...이거의 줄임 같은게 아닐까요?
    • 예전에 경상도 출신 20대 남자애가 연상인 여성에게 '언니'라고 지칭하는 건 봤어요.
      그 남자애한테 여자 형제가 있었는지는 생각이 안 나네요, 개인 성격에 따른 것일 수도 있고요..
    • 여동생분께 '(너희)언니는 밥 드셨대?'가 아니라 직접 언니라고 불러요? ㅎㅎㅎ 신기하네요.
    • Remedios/동생 남친들이 생각하기에 저를 부를만한 마땅한 호칭이 없었던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절 보고 언니라고 하니 따라 부른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는 거랑 비슷할까요
      어쨌건 좀 이상하면서도 딱히 다르게 부를만한 말이 떠오르지 않기도 하네요;;
    • 원래 언니라는 단어는 남자도 쓸 수 있는 말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 네 동성의 연장자에게 쓰던 말이라고 알고 있어요. 임꺽정에선 모두가 언니 ㅎ
    • 아 맞아요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언니께~' 이 졸업식 노래의 유래를 읽다가 머루다래 님 답글과 같은 내용의 글을 봤어요.
    • 저도 아는 동생 남자들이 자꾸 언니라 그러더군요. 아예 어린 애들은 누님이라 그러지만. (이모라 안 하는 게 용타;)
      여튼 그게 이상해서 왜 언니라고 부르냐고 물어보니 누나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대요.-_-
      아마 여자들이 아는 오빠들을 '오빠'라고 부르기 낯간지러워 하는 거랑 비슷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동생 남친이 부를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따라 부른다에 한 표 더요. 제 동생 남친, 지금은 남편이 된 사람도 그렇게 불렀거든요. 그 분은 전라도 분이십니다. 워낙 긴 시간 동안 불렀던지라 지금도 처형이란 말보다 언니란 말이 더 쉽게 나오는 듯 해요. 저 역시 이상하게 제부란 말이 잘 안 나오거든요. 호칭은 어려워요.ㅜ.ㅜ
    • 그냥 우리 이름 부르면 안 되나요. 어쩔 땐 제 모국어가 참 괴상하게 느껴져요
    • ㄴ 맞아요. 멀쩡한 이름 놔두고 이 무슨 촌극이랍니까.
    • 제가 알기론 전통적으로 한중일삼국 동양권에선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면 이름을 부르는건 큰 무례에 속했습니다. 서양은 모르겠네요....
    • 이모든일의 원인은 동생분이 아닐까 싶으네요
    • 저도 그러는데요?상대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이에요
      여자친구와 저를 동일시해서 여자친구의 언니로 하여금 저에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친근감 표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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