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해철이 싫은 또다른 에피소드가 될 듯. 보컬톤과 음역도 무시하고 무조건 자기 취향대로, 자기가 생각하기에 멋있다고 생각하는 대로 꼭두각시처럼 이 곡 하고 춤춰라였군요. 죄송하지만, 덕분에 S1 보컬들은 위탄 오디션 참가자들보다 음정이 박살나고 미숙함만 드러냈습니다.번아웃 보컬이 미스터 안 하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만 드네요.
제이파워와 라떼라떼가 올라간건 별 이견이 없습니다. 하비누아주의 보컬이 음색은 좋지만 동물원의, 김광석의 목소리와 비교될 정돈 아니였어요. 차라리 템포니 진행을 완전히 다르게 편곡했다면 색다를 수 있었겠지만 오늘 제이파워는 자기들이 낼 수 있는 힘은 다 낸거 같아요. 그럼 할 수 없는거죠. S1은 아마츄어가 할 수 있는 끝을 패자부활전에 보여줬고 더 이상 나올게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신해철도 실력보다는 쇼에 승부를 걸었던 것일수도 있겠구요.
8강에 올라간 팀을 보니 뭐 다 괜찮습니다. 대진운이 안좋았던 브로큰발렌타인이 한자리쯤 차지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거야 말로 토너먼트의 묘미니까요. 8강부턴 자작곡이라고 해서 더 기대를 했었는데 취소 됐다는 말도 있고 그냥 제 예상은, 게이트플라워즈, POE, TOXIC, 라떼라떼가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