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제가 친구들과 미학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교재가 마땅치 않더군요.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등을 교재로 사용했는데 전자는 재미가 없었고 후자는 너무 어려웠어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라는 책이 유명해서 이 책으로 써볼까 하는데 출판년도가 1950년대이더군요.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 해서 좀 염려되는데 괜찮을까요?

아님 더 좋은 책이 있을까요?

답변이 달리면 감사하겠습니다.
    • 명저입니다. 오래됐다고 염려하실 필요 없어요.
    • 스터디로 볼만한 책은 아닙니다. 싱거워서....
    • 저는 '서양미술사'보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가 더 재미 있고 도움이 되어서; 음 미학스터디라면 미의 역사, 추의 역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훌륭한 고전이긴 합니다만 너무 무난해서, 스터디 이후 지식이 쏙쏙 밀려들어온 포만감을 느끼긴 어려울 겁니다.
      방향을 조금 달리하거나, 어느정도 배경 지식이 있으시면 차라리 각론으로 바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미학 텍스트 중에 재미를 줄 수 있는 건 찾기 힘들어요. ㅎㅎ 더군다나 미학 오딧세이는 정말로 재밌게 쓰여진 책인데도요! ㅎㅎ
      배경 지식이 있으시면 바로 각론으로 들어가는 걸 추천하시는 닥터슬럼프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현대 미학 쪽은 원전을 바로 읽기에 좀 나은데 고전이나 근대미학 쪽은 너무 많기도 하고 재미도 없으니까 개론서를 읽으시면 좋을 거예요.
      제가 생각하는 미학 입문서 최고봉은 서울대출판부에서 나온 미학대계 시리즈 3권 입니다 ㅋㅋ 미학의 역사 훑어 보시고 재밌어 보이는 걸 골라서 관련 주제 잡고 시작하세요.
      예전에도 이렇게 댓글 달았지만, 미학 스터디 부럽네요 ㅠㅠ
    • 응앙응앙님 미학대계 시리즈 3권 두께 알고 하시는 말씀이죠? ㅋㅋㅋ
      • ㅋㅋㅋ그럼요... ㅋㅋㅋㅋㅋ

        사실 제 책상 위에 1,3권이 놓여 있는 김에 생각나서 단 댓글이기도 해요. ㅋㅋ

        그.. 출판사 이름은 까먹었는데 김진엽,하선규 엮음의 미학 이라는 책도 공부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미학대계보다 얇고요 ㅎㅎ
    • 미술문화에서 나온 '미학의 기본 개념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절판되었다면 원제인 A HISTORY OF SIX IDEAS 를 검색하시면 다른 번역판이 있을거에요
      스터디 하시기에는 이 책 좋아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는 매우 좋은 책이지만 엄밀히 말해서 미술사 책이지 미학책은 아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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