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씬나게 스포츠 관람한 주말. (인천에서 안 좋은 일이 ㅡ.ㅡ;;;)




토요일에 오랜만에 나온 류현진을 보러 문학에 갔습니다.

늦게가서 1회는 놓쳤는데 그 1회에서 2실점. 아니 아직 안 괜찮은건가 했는데 물어보니 에러두방이 겹쳤다더군요.


... 그 이후는 뭐 구속 조절을 좀 하는 거 같더니 만루변태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뒤로 갈 수록 공 속도를 빠방하게 올리다가..

완투 가는 게 아닌가 했는데 던진 공 100개 되기 전에 빼더군요.


공격은 뭐 동우햄 안타홈런 계속 뻥뻥 치고 쉽게 이겼죠 (일요일에는 거꾸로 뻥뻥 맞았지만..)



그리 그리 끝나고 옆에서 하던 인천-포항을 보러 들어갔는데 경기야 뭐 전반 7분 포항이 PK로 한 골 넣고

후반 내내 인천이 공격만 하다가.. 아니 경기는 참 잘 했는데 결정 지어줄 사람이 없어서.. 0-1로 졌죠.


근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후반 시작때부터 야구장에서 불꽃놀이가 빠방 빠방.

경기도 털려놓고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어요 참....

제가 아는 분의 가족들도 갔는데 2살 된 어린아이가 너무 놀라서 울지도 못하고 넋이 나갔더군요.


같은 경기장 쓰는 사이면 좀 배려를 해 주면 좋았을것을..


(나중에 들은 얘긴데 인천 축구 팬들은 그래도 경기는 이겨서 저랬나보다 싶었는데 집에 오니 8-2로 져서 더 황당했다고..)


뭐 암튼 그렇게 하고 집에 와서 스타리그 결승 봤구요

으앙 100만 토스의 희망 허영무 ㅠㅠ 콩라인 탈출 꼭 우승해라 우승 ㅠㅠㅠ




그리고 일요일에는 롯데팬 친구 따라 잠실에서 무려 응원단 앞에서 봤습니다.

경기는 뭐 롯데가 홈런만 뻥뻥 때리고 임작가가 율판왕 세이브조작용 2실점만 해주고 끝내더군요.


그렇게 많은 롯데팬 사이에 둘러싸여 보긴 처음인 거 같았어요..


아무튼 이틀 내내 공놀이 보고 나니 시간이 훅 갔네요.

꿈같은 주말은 가고 이제 월요일


ㅠㅠ......



ps. 쓰고 보니 늦달님께서 영상은 올리셨군요 으음;;

일단 중복이긴 하지만 올려는 놓겠습니다.



ps2. 홍홍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이 하이원을 상대로 주말 개막전을 2연승했네요

하지만 개막전엔 역시나 매진이 되었으니 관람은 포기.

    • 작년 문학에서 수원전을 볼 때 똑같은 상황이 연출됐었지요.-_-; 그래서 sk가 이겼나...했더니, 경기 끝나고 나오며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는 sk팬들 표정을 보니 그게 아니어서 황당했던 경험이...

      게다가 이번엔 미리 협조 요청까지 했는데 sk가 자기네 하늘이라며 거절했다지요. 인천은 원래 예정된 경기였고, sk는 비때문에 조정된 일정이었음에도 말이죠....
    • 문학구장 불꽃놀이는 그냥 토요일 경기 이벤트죠. 지고이기고 그런거랑은 상관없이하는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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