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봤습니다.

신파입니다. 전형적인 신파. 인위적인 구석도 많고요. 예상했던 그대로에요.

눈물 감동 쭉쭉 짜는 영화인데 극장에 우는 관객들은 별로 없더군요.

왜 자꾸 망하는데도 기수 영화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다루는 방식도 비슷비슷하고요.

실의에 빠진 주인공, 사연 많은 말, 라이벌 구도, 경마...

이환경 감독이 각설탕에 이어 5년 만에 차기작으로 내놓은게 또 기수영화이고 비슷비슷한 구성의 신파모드로

만들었는데 이런 장르에 자신이 있는건지 각설탕 만들었던게 아쉬움이 남았는지 거의 리메이크 수준의 영화를 만든게

의아하네요. 거기다 유오성까지 각설탕에 이어 또 비슷한 역으로 나오다 보니...

제작비도 적게 들었을것같진 않은데요.

그래도 각설탕보다는 낫습니다. 전개과정도 부드럽고 신파구성이나 유머구사도 조금 더 자연스럽고요.

전반적으로 각설탕보다는 낫고 그랑프리보다 때깔은 구립니다.

그랑프리, 각설탕, 챔프 다 그저 그런 영화였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랑프리가 그나마 좋았어요.

제주도 풍경도 그랑프리가 더 예쁘게 잡았고요.

 

    • 음악을 이동준씨가 맡았는데...그나마 나았던건 음악이었다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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