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거부' 강의석씨, 옥중 단식 돌입

최근 강씨를 면회한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처장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강씨가 수용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14일부터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씨의 요구 사항은 '종이 재질로 된 간이책상을 플라스틱이나 나무 소재로 바꿔달라', '어두운 생활거실의 조명을 밝게 해 달라', '격주 토요일에만 가능한 운동을 매주 할 수 있게 해 달라' 등이라고 오 사무국장은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272618



감옥에 가서도 비범함을 보여주는군요. 유쾌한 사람이네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건 투쟁을 멈추지 않는다니;

돈 안드는 건 관철이 가능할텐데 책상교체 같은 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가지가지한다'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지만 교도소의 처우가 실제로 어떠한지 잘 몰라서 제대로 할 말은 없군요.
    • 무슨 고시원 입주했나요 ㅋ
    • 책상을 바꿔달라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데 종이재질의 책상이라니... 그렇다고 설마 책을 올려놓지 못할 정도는 아닐텐데.
    • 저렇게해서 수감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인권향상이 되는 것이니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 wonderyears/ 그래서 저도 '제대로' 할 말은 없다고... 실은 그냥 저 사람이 싫단 거죠.
    • 종이책상은 아마도 플라스틱이나 나무책상의 경우 가공을 해서 자해용/위협용 무기가 되는것 때문에 그런것 같고..
      옥중에서도 할거 다 하게 해주면 징벌로서의 의미가 있나 싶네요.
    • 근데 종이재질 책상은, 나무나 플라스틱재질이면 안좋게 쓰일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감옥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요?ㅎ
    • 종이 책상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는데,
      조도나 운동은 인권 차원에서 요구할만한 사안이죠.
    • 저긴 구치소구요. 교도소라고 해도 '징벌'의 의미를 어디에 둘것이냐는 조금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조금 더 보시면 책상으로 사용할만한 종이재질이면 충분히 자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구분은 거의 무의미 합니다.
    • 그러거나 말거나.
      전 그냥 강의석이 싫어요.
    • mad hatter / 정확히 어떤 재질인지 모르겠지만, 나무나 플라스틱이라면 뾰족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마분지를 겹쳐 만든 재질이라면 그게 불가능하지 않나요?
    • 근데 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가 아닌 구치소에 있는 거죠?
    • 가라/조금 두꺼운 종이를 시멘트 벽같은데 잘 갈아서 그어보시면 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조금 불편함(?)이 있을수밖에 없는 곳이죠...
      글쎄요. 다른 수감자들은 그냥 조용히 있다 나가지
      완전 진상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mad hatter / 그러니까 그런 종이칼(?)은 피부를 손상시킬 정도는 되어도 찌르고 쑤시고(...) 등이 가능할 정도의 강도가 나오나요? 일단 찔렀다고 해도 물(피)에 젖고나면 강도가 확 떨어질텐데.
    • 가라/ 이걸 왜 논쟁으로 끌고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쁜 남자' 를 보시면 광고 전단 종이 같은 걸로 말씀하신 걸 실행하는 장면이 나오죠.
    • mad hatter / 논쟁이라뇨. 궁금해서 그러는겁니다. 나쁜남자 영화는 안봐서 그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모르겠네요. 전단지는 보통 코팅지를 쓰는데, 종이책상이라면 이쪽도 당연히 코팅되어 있을것 같고..
    • 원래 구치소 방 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접이식 식탁이 있습니다. 강씨가 말하는 '종이 재질의 책상'이라는 것은 아마도 골판지 박스를 이용해 재소자들이 임의로 제작한 책상을 말하는 것 같은데, 원래 엄격히 따지면 그런거 다 압수인데 말이죠;
      그리고 제 생각에 강씨는 아마 항소나 상고를 해서 아직 구치소에 있는게 아닐려나요.
    • 잊을만 하면 한번씩 오르내리는 강의석군.
    • 그나저나 서울구치소에 있는게 맞군요. 전국 교정기관 중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라 할 수 있는데 저기서 저렇게 힘들다고 단식하면;;
      이사람은 아무래도 지적(intellectual)인 관심병자 이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 전 이양반 참으로 싫습니다.
    • 관심병 환자라 쳐도 트롤이나 악플러보다는 훨씬 보기가 낫군요. 뭘 해도 보기 싫다라...옥의석이네요 완전.
    • 안녕핫세요/ 동감입니다. 강의석에 대한 눈초리를 보면 이게 바로 한국인의 오지랖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 항소는 안한 걸로 알고있어요. 왜 구치소에 있는지는 그쪽 행정은 모르는 관계로 --;;
    • 하하하 재밌는 친구네.
    • 강의석이 관심병자든 백혈병 환자든 재소자게에게 책상을 주어야 하나 더 밝은 불빛이나 매주 운동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는지를 보면 되죠.
      몇몇 분들은 비아냥이 과하네요.
    • 김연아 악플러들에게도 한 말이지만, 강의석이 당신들한테 빚진건 없습니다.
    • 오, 실은 강의석이 저와 제 친구들,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 빚진 게 좀 있어서요-_-;;;
      남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서 자세히는 말 못합니다만.
    • 댓글에 모난 돌 정 때리기 대회 열리더니 산수유 액기스도 났네요.
    • 스스로 개인적인 이유라고 말씀 하시는군요.
    • 매드 해터/ 원하시면 쪽지로 '말로 해드리죠'. 저도 그런 비아냥은 기분나쁘네요.
    • 덧없는인생/ 어떤 사람의 잘못된 행동에 누군가의 사생활이 관련돼있다는 거랑, 그의 행동이 공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인지는 서로 상관없는 문제죠. 예를 들어 동성애자를 아우팅시키는 것은 누군가의 사생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지만 어쨌든 그 일은 분명히 공적으로 비난받을만해요.
    • 강의석이 어쩌구 저쩌구를 떠나서, 전단지의 위험성을 저도 정확히 모르겠으나 그 근거가 영화라면 신뢰가 크게 가진 않네요. 영화대로만 된다면 지금은 핵전쟁 후 스카이넷 시대죠
    • 강의석이 관심병자든 백혈병 환자든 재소자게에게 책상을 주어야 하나 더 밝은 불빛이나 매주 운동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는지를 보면 되죠.
      몇몇 분들은 비아냥이 과하네요. 22222
    • 레사/ 중요한게 무엇인지에 대한 지적은 맞아요.... 제가 찌질하게 말을 늘였네요.
    • 호레이쇼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강의석이 비호감 이긴 하나, 강의석이 저런 요구를 한다는 것이 꼭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서는 아닐 겁니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교도소 재소자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의 비합리적인 처우 개선을 요구 합니다. 유난히 강의석이 했다고 해서 비아냥 거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 현재의 시선으로 보면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저렇게 하나하나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서 나중에는 당연한 일 아닌가? 라고 여겨질 때가 올걸요.
      남과 다른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용기라고 생각하구요!
    • 저런 지적들은 새겨볼만 하지요. 강의석이 지적했다고 금이 똥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자세는 팀킬밖에 안되고;
      물론 기왕이면 표현까지 정리가 된다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옥의석이라고 하셨듯이 ㅋ (물론 그런 뜻이 아닌건 압니다 ^^;;)
      언젠가는 다듬어지겠지요. 26살, 그야말로 깨지기 좋은 나이잖아요.


      이슈메이커로서의 본능을 발산하고자 일부러 그런 표현만 골라 쓰는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좀 긍정적으로 봐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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