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이어 -> 화가 나는 건 부가세를 10만원 정도 냈다는 거죠.

제가 안경을 새로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그냥 참고 있습니다.

고도근시 난시라 안경 비용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근데 제가 요 두 달 강아지 병원비에서 부가세로 낸 것이 10만원 정도 됩니다.

제가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이돈이 들어가면 저돈을 못 쓰는 뭐 그런 사람인데,

부자들 세금은 신나게 깎아주면서 부가세10%를 개 병원비에서 뺏어가는 건 뭡니까!


게다가 성형수술에도 부가세가 10% 붙더군요.

현금으로 내면 부가세 깎아주겠다는 병원이나

별 것에 세금 붙여 부족세원 충당하는 정부나.


이런 미친놈들 대통령으로 뽑고

국부 이승만 삽질을 하고 있고,

이 나라가 진정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 저희집 옆에 있는 동물병원에 작년에 '동물 진료비 부가세 부과 반대' 등등의 글과, 서명운동, 집회 안내 같은 것들이 붙어 있었는데, 결국 부가세가 붙나보군요. 안타깝네요ㅠㅠ
    • 그러니까요. 왜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부자들 세금 깎아준 거 충당해줘야 하나요. -_-;; 저도 요즘 개님 귀염증 때문에 병원 다니는데 진료비가 크지 않으니까 부가세도 크지 않습니다만, 혹시 나중에 나이 먹어 큰 병 생기고 큰 돈 들어가게 되면 부담이 클 것 같아요.
    • 애완(?)동물 진료에는 부가세 10%가 붙고, 축산동물들은 안 붙더라고요. 입과 몸을 즐겁게 해 주는 역할 vs. 정신적으로 위안을 주는 역할을 구분하고 후자의 경우를 부가세 대상으로 삼는 게 납득이 안가요. 병원에 토끼가 오니까, 부가세 대상인가 아닌가로 접수창구에서 혼란스러워 하시더라고요.
    • 참, 진료비 뿐 아니라 '처방사료'에도 부가세 10%가 붙더군요. 처방사료는 건강 상 꼭 필요해서 수의사 처방 받아 먹이는 건데 부가세가 붙으니 이것도 적은 부담이 아니더군요.
    • 서울이시면 남대문 안경도매상가에 가보세요. 저도 -7.5, -7.75의 고도근시에 난시까지 있는데 10만원 정도면 안경 해요.
    • 분위기 깨는건 죄송하지만 부가세는 모든 물건과 용역에 붙습니다. 예외적으로 의료행위 등 필수품에 면제되는 거죠. 동물병원과 성형외과는 의료용역이지만 필수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정부가 판단해서 이번에 면제대상에서 제외한 걸로 알고 있어요. 부가세가 과거 특소세처럼 사치재 등 특별한 물건에 붙는게 아닌 유니버셜한 세금이란 점을 고려하면 "동물병원에 세금을?"이란 반응은 좀 뜨악하네요. 동물병원이 필수재이냐라는 논쟁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