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합법적인 재테크도 (아주 유명한)연예인이 하면 까이는 더러운 세상


 탈세도 아닌 과소납부로 잠정은퇴까지 해야하는거 보고 이게 왠 코미디? 그랬는데

 이젠 비극으로 치닫고 있네요.


 재테크 자체를 깔 수는 있다고 봅니다. 

 불로소득에 대한 저항감이 있고 개인적 신념으로 재테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지공개념 옹호자로서 땅을 사적소유 대상으로 삼는 것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강호동도 까는거라면 인정할 수 있습니다.

 

 전 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그것이 부의 축적수단화 되는 것에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하고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자본주의 자체의 논리에서도 부동산과 금융투자행위와 더불어 자본주의 경제의 건전성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자유주의자들중에도 비판하는

 입장이 많은편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강호동의 재테크를 비판한다면 사회에 유의미한 담론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공인'으로 부르는 것도 마뜩찮은데 공직자와 정치인들 기준에서도 가혹할 정도의 잣대로 비판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덧붙여 언론들이 왜 강호동같은 연예인들의 티브이 화면 뒤의 모습들을 보여주려 안달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거 전 하등 관심도 없고....그냥 일주일에 두 세번 그를 통해 웃고 말면 그만입니다.  그렇게라도 웃어대지 않으면 웃을일 별로 없거든요.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에 소박한 바램일 뿐이에요.


 

    • 언론들의 행태야 자꾸만 음모론이 생각나긴 하지만 재껴두고..
      일반인중 이번 일로 강호동까는 사람의 심리는 공인이고 뭐고 없어요. 그냥 돈 많은 인간이 돈 더 버는 게 싫은 거죠. (연예인의 짧은 수명과 그에 비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비용, 불투명한 장래나 주위에 꼬이는 날파리들은 관심 밖이지요) 그러니까 제가 연애글들 보면서 심지어 그게 이별에 관한 고민이라도 '배부른 고민하네' 하면서 현실 부정하는 것과 비슷해요. 자긴 가지지 못한 걸 친근하다고 생각한 대상이 누리고 있었음을 새삼 깨닫고 그가 꼬투리 잡히니까 '거봐라 돈 많은 것들이 다 저렇지'라면서 손가락질 하는 거죠. 탈세 누명도 그렇고.... 미디어는 그런 심리를 이용해 장사하는 것도 무시 못할 것이고.
      이중 누가 저 호동에게 돌을 던지리.
    • 윗분의 댓글도 동감이고요, 그외에 든 생각으로는, 주변에 짰구나, 주변정치는 잘 안되었구나, 적이 많구나, 그러다보니 까일때 옹호나 편이 되주는 기자나 언론이 없구나 싶었어요
      예전에 어느 연예인은, 기자 혹은 언론이 나서서 편이 되주는 경우가 있던데,이건 반대구나 싶어요
    • 맞아요 우리나라는 연예인이 돈 버는걸 정말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들을 자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트려야 만족하는 심리가 있는듯
    • 울나라 사람들은 자기 돈에는 철저히 신자유주의자... 남의 부에는 완전 공산주의자.....
    • 다른말로 바꿔말하자면 자기의 불륜은 로맨스요 남의 연애는 불륜으로 보이는 거죠.

      연예인도 원래 좀 덜 이뻤는데 갑자기 이뻐져서 자신감있게 행동하면 입에도 언급하기 힘들정도로 욕하잖아요.
      아무래도 제일 만만하니까 그렇죠.
    • 전 강호동 시끄럽고 위압적으로 보여서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사태는 이해가 안됩니다. 덜 낸 세금 내면 그걸로 끝날 일 아닌가요. 대중들의 기준이 쓸데없는 데 엄격하니 나라꼴이 이렇지 싶어요.
    • [강호동] 말머리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한나라당 장관 후보들 중에도 합법적인 부동산 투기때문에 사퇴한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일주일내내 공영방송을 통해 얼굴 팔면서 수십억 연봉받는 '연예인 귀족'이라면 이 정도 비난이 과하진 않죠.
    • 누가 뭐 얼마나 정말 욕을 하겠습니까.
    • 세상에 아슬아슬한 선이 있는데 강씨는 그걸 넘어선 모양입니다.
    • 죄중에 제일 중하고 무겁다는 "괘씸죄"인게죠.
    • 듀게잉여 / 수두룩? 한가요. 적어도 '사퇴'까지 한 사람은 불법적이거나 혹은 탈법적 투기가 입증되거나 혐의가 짙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사전 정보의 악용, 타인 명의, 위장전입, 용도위장, 매매가 허위기재, 이중계약 등등...)
      뭐.. 제가 유별난 몇몇 케이스만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죠.
    • 제가 보는 부동산 '투자'는, 자신의 돈이나 노력으로 그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 리모델링을 한다든지 땅을 사서 건축을 한다든지..하는 행동이고
      그 외에 거주나 이용목적이 없으면서 시세 차익을 노려 집을 사고 판다든지 땅을 사고 파는 행위는
      차익이 발생하는 만큼 부동산 값을 오르게 만들기에 '투기'라고 봅니다.
      부동산 투기는 한정된 재화인 부동산을 실수요자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반대하고요.
      //
      제 평소 생각과는 별개로, 자신의 높은 자리로 얻은 정보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투기를 한 고위직 사람들도 벌을 받지 않는데(심지어 알면서도 장관도 시켜주는데), 강호동에게만 유독 화살이 날카로운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알잔/ 제 말이요....
    • 강호동이 올해 얼음물입수 했던가요 안 했던가요 ㅠ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